본문 바로가기

SK텔레콤 T프로듀서 6기

2박3일 홍콩여행, T로밍 LTE 원패스 후기

2박3일 홍콩여행 SK텔레콤 T로밍 LTE 원패스 이용했던 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지난 12월 중순에 홍콩을 다녀왔습니다. 홍콩 오션파크와 빅토리아 피크 등을 둘러보는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2박3일 홍콩여행 기간이 결코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홍콩에 머무는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스마트폰으로 구글 맵 등을 계속 이용하게 되었는데 T로밍 LTE 원패스 덕분에 무사하게 홍콩을 잘 다녀왔습니다.

 

 

저는 지하철 인천국제공항역에서 내린 뒤 개찰구 통과하기 직전에 SK텔레콤 T로밍 부스를 발견했습니다. 이곳에 오기전에 인터넷으로 인천국제공항 T로밍 부스 검색하면서 그곳으로 가려고 했더니 지하철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직접 T로밍 부스 보면서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더군요. 지난 9월말 일본 오사카 여행 떠났을 때는 서울역 환전센터에서 T로밍 부스(임시 운영)를 발견하며 T로밍 일본 데이터7 요금제 신청했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면 T로밍 부스가 인천국제공항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떠나는 사람이 접근하기 좋은 곳에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SK텔레콤 T로밍은 해외여행을 다니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해외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누군가는 해외여행 다닐 때 'T로밍 꼭 이용해야 하는가?'라고 궁금증 느낄지 모릅니다. 현지 호텔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구글 맵을 통한 지도 확인과 포털 검색을 통한 정보 탐색을 하기 쉽습니다. 그럴려면 여행객이 소지한 디바이스에 인터넷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여행 다닐 때 T로밍을 필수적으로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2박3일 홍콩여행 다녀온 뒤에는 SK텔레콤 T로밍 LTE 원패스 요금제가 T로밍 LTE 원패스 250으로 개편됐습니다. 하루 16,500원(VAT 포함)의 요금 및 하루 250MB + 속도제어형 데이터 제공은 기존과 동일하나 이용가능국가가 80여 개국에서 150여 개국(LTE 80여 개국, 3G 150여 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요금과 데이터제공량이 지금의 요금제와 같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T로밍 LTE 원패스 요금제로 언급합니다.

 

 

저는 T로밍 부스에서 T로밍 LTE 원패스 신청했습니다. 처음에는 T로밍 부스에서 '기간형'으로 안내 받았는데 저의 홍콩 체류 시간이 이틀 넘기 때문에 실제로는 '기본형'을 이용했습니다. 1일 16,500원(부가세 포함)인데 2박3일 홍콩여행 보내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이 덜했습니다. 홍콩에 오랫동안 체류하지 않기 때문에 1일 16,500원이 부담스럽지 않았던 것이죠. 더욱이 T로밍 3G는 제가 지난 9월말 일본 오사카 여행을 다니면서 이용했습니다. 이번에는 3G보다 더 빠른 LTE를 쓰고 싶었습니다.

 

 

T로밍 LTE 원패스 요금제는 기본형과 기간형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용했던 기본형은 현지 수도 시각 0~24시 기준(썸머타임 미적용)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반면 기간형은 한국 시간 기준 고객 지정 시각부터 24시간입니다. 기본형과 기간형의 이용요금과 기본혜택은 동일하나 요금제 적용 시점이 다릅니다. T로밍 신청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K텔레콤 T로밍 LTE 원패스 가입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제가 9월말 오사카에서 이용했던 T로밍 일본 데이터7(일 100MB+속도제어)에 비하면 T로밍 LTE 데이터 로밍 일 250MB+속도제어의 데이터 제공량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사카에 있을 때보다 데이터를 대략 2.5배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니까요.

 

 

T로밍 부스에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여행용파우치, O.PACK 클랜져, 물티슈를 받았습니다. 9월말 서울역 환전센터에 있던 T로밍 부스에서 T로밍 신청했을 때 여행용파우치 받았는데 이번에 또 증정 받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면세점 쿠폰은 2장이나 챙겨받았습니다.

 

 

2박3일 홍콩여행 비행기 이동은 홍콩 국적기 케세이퍼시픽 왕복으로 이용했습니다.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스마트폰의 비행기 탑승 모드를 해제하고 모바일 데이터를 켰더니 화면에 로밍 데이터 사용 동의를 묻는 창이 떴습니다. 둘 다 선택해서 동의했습니다.

 

 

스마트폰 상단에 있는 네트워크 표시에 3G가 표시됐습니다. LTE가 연결되지 않았죠. 그럴 때 (안드로이드폰이라면) 환경설정>T로밍>데이터 로밍 사용 On, LTE 로밍 사용 On 표시하면 네트워크가 LTE로 바뀝니다. 그럼에도 LTE가 연결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을 다시 시작한 다음에 연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면 LTE가 연결되더군요.

 

 

이렇게 말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리기전에 저의 인스타그램 좋아요 횟수를 확인하며 홍콩에서 T로밍 LTE 원패스 잘 연결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홍콩에서 한국으로 전화 걸때와 받을때, 문자 보낼때 등의 가격과 T로밍 홍콩 제휴 통신사에 대한 안내를 문자로 받았습니다. 저의 스마트폰 T로밍 홍콩 제휴 통신사는 CSL입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입국장으로 나왔더니 반팔입은 사람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로 홍콩날씨 검색했습니다. 당시 기온이 26도였습니다. 제가 당일 새벽 4시 30분 서울에 있는 집을 떠났을 때의 날씨가 영하 3도였는데 홍콩에 도착했더니 26도였습니다. 거의 30도 되는 온도 차이를 경험했습니다. 제가 착용했던 조끼를 포함한 두꺼운 옷을 캐리어에 보관했습니다. 이날 저녁에는 홍콩 타임스퀘어에서 반팔 옷을 입고 지냈습니다.

 

 

홍콩국제공항에서 오볼로 사우스사이드 호텔(홍콩섬 남쪽에 위치, 홍콩 오션파크와 가깝습니다.)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구글 맵을 통해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확인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볼로 사우스사이드 호텔에 도착한 뒤 호텔 23층에 있는 루프탑바 ABOVE에서 근사한 풍경을 바라보며 무알콜 칵테일을 먹었습니다. 한국을 떠났다는 일종의 해방감을 느끼면서 무알콜 칵테일 먹으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의 인스타그램에 무알콜 칵테일 사진 올렸습니다. 홍콩에 도착하면서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렸어요. 업로드 속도는 LTE 답게 빨랐습니다. 9월말에 일본 오사카에서 3G 이용했을 때보다 체감적으로 빨랐어요. T로밍 LTE 원패스 신청하길 잘했네요.

 

 

T로밍 LTE 원패스 속도가 빨랐기 때문에 카카오톡하는데 있어서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카카오톡에 사진 2장 올렸더니 속도가 빠릿빠릿하더군요.

 

 

저녁 식사는 홍콩 타임스퀘어에 있는 어느 식당에서 먹었으며 그 이후에는 저 혼자 빅토리아 피크로 이동했습니다. 흔히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방법으로는 피크 트램이 있으나 사람이 너무 몰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피크 트램은 안될 것 같은 느낌에 다른 교통편을 물색했습니다. 빅토리아 피크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MTR(지하철) Central역에서 15번 버스를 탑승하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구글 맵으로 15번 버스의 동선을 확인하니 Central역 이전인 Admiralty역 인근에 15번 버스 탑승 장소가 있는 것을 알아챘습니다.(참고로 지하철 및 버스 이용은 옥토퍼스 카드로 해결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지하철역 객찰구에 있는 안내소에서 구입했습니다. 홍콩여행 필수아이템이에요.)

 

 

Admiralty역 부근에서 15번 버스에 탑승하여 빅토리아 피크에 도착했습니다. 구글 맵에서는 빅토리아 피크가 산 정상으로 표시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뤼가드로드 전망대라는 곳이 있더군요. 하지만 저녁 10시 무렵에는 이곳으로 가는길이 어두운데다 인적까지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산 정상이 아닌 피크 타워의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라서 그곳으로 갔습니다.

 

 

피크 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홍콩 야경입니다. 홍콩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모습이었는데 직접 홍콩 야경을 보니 이곳까지 왔던 보람을 느꼈습니다.

 

 

빅토리아 피크에서 오볼로 사우스사이드 호텔로 이동하는 방법은 구글 맵을 통해 알아냈습니다. 실제로는 사진에 나오는 버스 경로와 다른 방법으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만 구글 맵 덕분에 빅토리아 피크를 쉽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피크 트램 기다릴 필요 없었어요.

 

 

버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인스타그램에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본 홍콩 야경 모습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도 업로드 속도는 빨랐습니다.

 

홍콩 2일째 오전과 오후에는 홍콩 오션파크를 돌아다녔습니다.

 

 

홍콩 오션파크에서 촬영했던 사진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홍콩 오션파크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MTR Central역으로 향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페리를 타기 위해서 말입니다. Central역에서 센트럴 페리 선착장으로 이동하기까지 구글 맵 검색으로 편리하게 이동했습니다. 페리를 탔던 이유는 구룡반도에서 홍콩 야경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첫째 날 저녁에 홍콩섬에 있는 빅토리아 피크에서 야경을 봤다면 둘째 날 저녁에는 반대편 방향에서 홍콩섬 야경을 보게 되었네요.

 

 

네이버를 통해 페리 시간이 늦지 않을까 싶어서 홍콩 스타페리 시간 검색했습니다. 오후 11시 30분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페리를 타는데 있어서 문제 없었습니다.

 

 

구룡반도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띄었던 것은 시계탑이었습니다. 운치가 있더군요.

 

 

페리 타는 곳에서 바라본 홍콩 야경입니다. 정말 멋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시 페리를 탑승하고 MTR Central역에서 Causeway Bay역으로 이동한 뒤에는 인근에 있는 버스에 탑승하기로 했습니다. 구글 맵을 통해 Causeway Bay역에서 오볼로 사우스사이드호텔로 이동하는 버스가 여럿 있음을 파악했는데 96번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홍콩 3일째 오전과 낮에는 홍콩 오션파크에서 일정을 보냈습니다. 저의 2박3일 홍콩여행 마지막 스케줄이었습니다.

 

 

오후 4시가 되기 직전에는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린 뒤 저녁에 서울 도착했습니다.

 

제가 탑승했던 케세이퍼시픽 비행기가 오후 9시 넘어서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9시 17분 되면서 문자로 귀국을 환영하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이로써 저의 2박3일 홍콩여행 및 SK텔레콤 T로밍 LTE 원패스 이용을 마쳤습니다. T로밍 덕분에 홍콩여행 다니면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편리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특히 T로밍 LTE 원패스는 LTE 특유의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T로밍 3G보다 더 빨라서 좋았습니다.

 

올해는 해외를 세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2016년 1월 미국 시애틀 경유 및 라스베가스 CES 2016 취재, 2016년 9월 일본 오사카 & 교토여행, 2016년 12월 홍콩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세 번의 여행 모두 SK텔레콤 T로밍을 이용하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T로밍 덕분에 해외 일정을 효율적으로 보냈습니다. 다음에도 해외에 가게 된다면 SK텔레콤 T로밍을 또 이용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