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른 스포츠

로드FC 김보성 콘도 테츠오, 엄청난 관심 당연하다

로드FC 김보성 콘도 테츠오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한 명이 한국의 유명 배우로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르는 인물이라면 다른 한 명은 일본의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17전 3승 14패의 전적이 있습니다. 로드FC 김보성 콘도 테츠오 경기가 과연 누구의 승리로 끝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비록 콘도 테츠오 전적 패배가 많은 것이 흠이나 김보성에 비해서 종합격투기 경기를 치렀던 경험이 꽤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상대인 것 같습니다.

 

 

[사진 = 김보성 vs 콘도 테츠오 (C) 로드FC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roadfc.co.kr)]

 

로드FC 김보성 콘도 테츠오 맞대결은 12월 10일 토요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로드FC 035 스페셜 매치 웰터급 경기입니다. 로드FC 035에서는 김보성 테츠오 맞대결을 비롯하여 라이틀급 타이틀전에서는 '권아솔 vs 사사키 신지', 무제한급 타이틀전에서는 '마이티 모 vs 카를로스 토요타', 미들급 타이틀전에서는 '차정환 vs 최영'을 포함한 총 8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경기는 김보성과 콘도 테츠오의 맞대결입니다. 한국과 일본 종합격투기 선수가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로드FC 김보성 콘도 테츠오 종합격투기 대결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엄청납니다. 28년 차 배우 김보성이 종합격투기에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김보성 나이 만 50세임을 놓고 보면 종합격투기 도전은 그야말로 파격적입니다. 아무리 그가 운동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라고 할지라도 만 50세의 나이에 종합격투기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도 취미가 아닌 정식 선수로 말입니다. 로드FC 김보성 도전이 과연 옳은 도전인지 여부는 언젠가 시간이 말해줄 것으로 보이나 콘도 테츠오 나이 48세라는 점에서 적어도 김보성에게 무모한 도전은 아닐 듯 싶습니다.

 

분명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로드FC 김보성 콘도 테츠오 경기를 보면서 두 선수의 치열한 맞대결을 보고 싶어한다는 점입니다. 김보성과 콘도 테츠오 서로 열띤 경합을 벌이며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기대할 것입니다. 아무리 김보성이 콘도 테츠오에게 패할지라도 그가 경기에서 열심히 한다면 여론에서는 김보성을 위로하고 격려할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 반대로 김보성이 콘도 테츠오 꺾는 파란을 일으키면 여론에서 그를 크게 주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 = 김보성 (C) 로드FC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roadfc.co.kr)]

 

로드FC 김보성 데뷔전 커다란 관심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그가 2년 전 의리 열풍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김보성하면 의리라는 키워드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 이미지를 통해 그의 남자다운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자 답게 정정당당한 모습을 추구했던 그의 성향이 일본인 격투기 선수 콘도 테츠오와의 맞대결에서 빛을 발할지 기대됩니다. 그보다는 만 50세의 나이에 로드FC 경기에 뛰는 것 자체가 남자 답다고 할 수 있겠죠.

 

 

로드FC 김보성 콘도 테츠오 맞대결 하면 떠오르는 경기가 있습니다. 지난 2014년 2월 로드FC 014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T.K.O 승으로 제압했던 개그맨 윤형빈입니다. 당시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도전은 사람들의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국의 여성 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과거에 일본 예능에서 남자 개그맨 3명과 경기를 펼쳤으나 헤드기어를 착용하지 않았던 불리한 여건에서 대결했습니다. 결국 그녀가 전치 8주 부상을 당하면서 윤형빈이 종합격투기에 도전하게 되었고 훗날 로드FC 경기에서 일본인 선수를 T.K.O 승으로 이겼습니다.

 

당시 윤형빈의 승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줬습니다. 한일 맞대결에서 이겼던 것과 더불어 그가 유명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그의 승리가 여론의 높은 주목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유명 연예인이 로드FC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윤형빈이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그것도 자신의 실력으로 말입니다. 그때를 떠올리면 로드FC 김보성 콘도 테츠오 맞대결 향한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진 = 김보성 vs 콘도 테츠오 (C) 로드FC 공식 홈페이지(roadfc.co.kr)]

 

 

[사진 = 2016년 12월 10일은 로드FC 035가 펼쳐지는 날입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12월 10일을 가리킵니다.]

 

 

[사진 = 김보성은 지난 6월 26일 MBC 일밤 복면가왕 출연으로 여론의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은 복면가왕 2016년 달력입니다.]

 

[김보성은 33대 복면가왕 결정전 1라운드에 등장했습니다. 33대 복면가왕 결정전 1라운드 결과]

 

사실, 유명 연예인이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자신이 주로 활동했던 분야에서 벗어나 새로운 터전에서 도전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더욱이 그 연예인이 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많지 않다면 처음에 경기 임하는 마음이 무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김보성이 어떤 마음으로 콘도 테츠오와의 맞대결에 임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만 만 50세의 나이에 종합격투기 경기를 치르는 것은 그야말로 엄청난 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경기는 승패 여부보다는 김보성의 도전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왕이면 김보성이 승리하면 좋겠습니다만 만 50세의 나이에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만 50세 및 50대의 나이에 처음으로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로드FC 김보성 콘도 테츠오 경기가 과연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지 두 사람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