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른 스포츠

강정호 홈런 현지반응, 허들 감독 극찬 최고!

강정호 홈런 현지반응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는 201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작렬하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4-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정호 홈런 현지반응 살펴보면 역시나 그를 향한 극찬이 가득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팬 입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강정호 연타석 홈런 향한 클린트 허들 감독 극찬이었어요. 부상 이후 7개월 반 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왔던 강정호 현지반응 이렇습니다.

 

 

[사진 = 강정호 홈런 및 피츠버그 4-2 승리를 발표한 피츠버그 공식 홈페이지 메인 (C) pittsburgh.pirates.mlb.com]

 

강정호 홈런 2방을 날렸던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5월 7일 오전 9시 15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였습니다. 그는 이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피츠버그 4-2 승리를 공헌했습니다. 첫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렀으며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인필드 플라이 아웃을 당했습니다. 그러더니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초 투런 홈런을 쳤으며 8회초에는 솔로 홈런을 작렬하며 팀이 얻어냈던 4점 중에 3점을 안겨줬습니다. 이날 3타점 기록했던 강정호 연타석 홈런 정말 통쾌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피츠버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강 쇼(Kang Show) : 강정호가 2016시즌 데뷔에서 2개의 홈런을 쳤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지난 7개월 반 동안 지독한 왼쪽 무릎 부상에서 회복했던 강정호가 파이어리츠에 돌아왔다. 그는 자신의 존재를 생각하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며 강정호가 부상에서 벗어나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음을 알렸습니다. 피츠버그의 4-2 승리 및 강정호 첫 타석 병살타 상황을 언급한 뒤에는 "그러나 그는 6회 투런 홈런과 8회 솔로 홈런으로 따라갔다"며 강정호 홈런 2개 쳤던 것을 소개했습니다.

 

강정호 홈런 인터뷰 짤막하게 언급된 것도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강정호는 "나는 정말 다시 여기서 내 팀 동료와 함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통역을 통해 전했습니다. 지난해 가을 큰 부상을 당한 이후 다시 빅리그로 돌아오기까지 팀 내 동료와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더니 "나는 열심히 일하기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 확실히 재미있을 것이다. 나는 조금 흥분되면서 조금 불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 강정호 (C)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pirates.mlb.com)]

 

피츠버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강정호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이번 주말 시리즈 전이었던 목요일에 세인트루이스에서 팀과 재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해 9월 18일 시카고 컵스전 수비 도중에 상대팀 주자의 잘못된 슬라이딩에 의해 왼쪽 무릎을 크게 다치면서 수술 이후 재활을 했습니다. 최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실전 감각을 키우더니 부상자 명단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빅리그에 돌아왔습니다. 마침내 자신의 복귀전이었던 세인트루이스전에서 강정호 홈런 2방 작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강정호 재활을 의미하는 듯)의 일부 또는 이 모든 과정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봤던 조직(피츠버그 팀)의 모든 사람들은 그 사람(강정호)의 용기, 결단력, 회복력, 인내심에 엄청 깜짝 놀랐던 것을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미치도록 좋았다. 그는 걸출한 사람이며 그는 프로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에 대하여 이러한 극찬을 했습니다. 그의 언급에서 회복력과 인내심을 언급한 것을 보면 강정호가 빅리그에 돌아오기까지 재활을 열심히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강정호는 걸출한 사람이며 프로라고 강조하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강정호가 복귀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허들 감독이 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 미국에서 강정호 홈런 소식을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허들 감독 극찬 만큼은 다른 언론보다 더욱 인상적입니다. 강정호를 기용하는 사람이 허들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발언을 통해 강정호 현지반응 좋은 분위기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진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 시즌 2호 홈런 비거리가 427피트(130m)였다고 언급했습니다. 427피트는 엄청난 홈런 거리입니다. (C)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트위터(twitter.com/Pirates)]

 

 

[사진 = 강정호 전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는 현재 고척 돔구장을 홈 구장으로 이용중입니다. 사진은 고척 돔구장 모습입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5월 7일에는 강정호 홈런 소식이 한국 야구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사진은 저의 아이폰 달력입니다. (C) 나이스블루]

 

[강정호 프로필 간단 정리]

 

강정호 동료이자 피츠버그에서 중견수를 맡는 앤드류 맥커친은 경기 종료 후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 홈런에 대하여 '놀라운!!!'이라는 멘트를 올렸습니다. 영어가 아닌 한국말로 놀라운이라는 말을 언급한 것을 보면 아마도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올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의 색다른 소감이 한국팬들에게 호감 있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팀의 동료가 강정호 홈런 좋아하고 있음을 강정호 현지반응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한편 강정호의 넥센 시절 동료였던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전에서 3타수 2안타 1사사구 2득점을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타율은 0.253에서 0.268로 올랐으나 팀은 4-10으로 패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5월 8일 일요일에는 오클랜드 볼티모어(오전 2:05, 더블헤더 1차전, 김현수)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오전 3:15, 강정호, 오승환) 오클랜드 볼티모어(오전 8:05, 더블헤더 2차전, 김현수) 미네소타 시카고 화이트 삭스(오전 8:10, 박병호) 시애틀 휴스턴(오전 8:10, 이대호)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