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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마리텔 델리민주 유민주 다시 보고 싶은 이유

마리텔 델리민주 유민주 출연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지난 4월 9일 일요일 저녁 마리텔 MLT-25 생방송에서는 마리텔 유민주 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녀가 해당 프포그램에 꾸준히 등장하기를 원했던 사람들에게는 안타까움을 느꼈을 겁니다. 향후 마리텔 델리민주 출연이 언제 성사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만, 프로그램 출연진이 계속 바뀌다 보면 언젠가 마리텔 유민주 뜬금없이 등장하는 모습이 재현되지 않을까 싶은 개인적인 기대감을 느껴봅니다.

 

 

[사진 = 유민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리텔 델리민주 명찰 공개했습니다. (C) 유민주 인스타그램 (instagram.com/sophia_living)]

 

저 같은 마리텔 시청자들 중에서 유민주 그리워하는 사람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MLT-22, MLT-23, MLT-24를 거듭하면서 본방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높였던 유민주 특유의 염소 목소리, 권도우 FD와 함께 있을 때의 모습, 애교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 흐름은 마리텔 최종 순위가 하위권에서 3위로 높아졌던 배경이 됐습니다. 마리텔 델리민주 유민주 출연하기 전까지는 그녀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이제는 아닙니다. 델리민주 유민주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인물이 됐습니다.

 

 

분명한 것은 유민주는 연예인이 아닙니다. 연예인은 방송에 많이 출연할 수록 좋습니다.(지나치게 과도할 정도가 아니라면) 하지만 유민주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글래머러스 펭귄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파티시에(Patissier)입니다. 방송보다는 본업 활동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인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리텔 델리민주 유민주 지속적으로 출연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마리텔 유민주 출연이 기대되는 이유는 한때 백종원이 그랬던 것처럼 어느 시점에 단발성으로 마리텔 출연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그녀를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의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시 출연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다만 유민주가 마리텔 출연을 원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 = 유민주 (C) 마리텔 공식 홈페이지 출연자 소개(imbc.com/broad/tv/ent/littletv)]

 

마리텔 유민주 출연이 성사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의 의사입니다. 만약 유민주가 방송 활동에 부담을 느끼며 마리텔 출연을 원치 않으면 그녀가 델리민주 닉네임으로 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유민주가 마리텔 다시 출연하고 싶다면 마리텔 델리민주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겠죠. 비록 유민주가 마리텔 다시 출연하지 않아도 아쉽지 않습니다. 방송 출연은 본인의 의사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 선택에 대해서는 저 같은 시청자들이 존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마리텔 델리민주 유민주 떠올리게 되는 이유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알리며 사람들의 인기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마리텔 시청률이 점점 높아졌던 흐름 또한 재미있었고요. 마리텔을 통해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마리텔 유민주 시청률 변화는 이랬습니다.

 

MLT-22 : 시청률 4위, 평균 시청률 6.3%
MLT-23 : 시청률 4위, 평균 시청률 10.5%
MLT-24 : 시청률 3위, 평균 시청률 12.5%(MLT-22에 비해 평균 시청률 2배 상승)

 

 

[사진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공식 홈페이지 메인 (C) imbc.com/broad/tv/ent/littletv]

 

 

[사진 = MBC 본사 (C) 나이스블루]

 

 

[사진 = 마리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MBC 캐릭터 엠빅. 저는 얼마 전 무한도전 엑스포에서 엠빅 인형을 봤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엠빅 뱃지 (C) 나이스블루]

 

제가 마리텔 유민주 그리워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마리텔을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널리 알린 인물들이 여럿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 디자이너 황재근, 파티시에 유민주 같은 연예인이 아닌 인물들이 그런 유형에 속했습니다. 2016년 예능 대세로 떠오른 방송인 김성주와 안정환 콤비의 활약 또한 마리텔에서 빛날 수 있었죠.

 

앞으로도 마리텔을 통해서 스타 탄생을 알리는 인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누가 유민주에 이어 마리텔 출연을 계기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일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