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유시민 출연이 또 다시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난 4월 13일에 실시했던 4.13 총선을 통해 정치적으로 여러 화제거리들이 나타나면서 과연 두 사람이 어떤 말을 할지 주목하는 시선이 커졌죠. 이 때문에 지난 4월 14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영된 썰전 전원책 유시민 발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일 새벽 2시 36분부터 4.13 총선을 다루었던 총평 방송을 녹화했던 것이 4월 14일 방송에 등장한 것을 보면 썰전 유시민 전원책 출연 시청률 효과가 과연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참고로 이번 방송에서는 4.13 총선 이전과 이후의 녹화분이 함께 방영됐습니다.

 

 

[사진 = JTBC 썰전 공식 홈페이지 메인 (C) culture.jtbc.joins.com/ssulzun]

 

4월 14일 썰전 방송 초반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썰전 전원책 예언 이었습니다.(4.13 총선 이전 방영분이었습니다.) 본투표율이 60% 넘기 힘들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죠. 아니나 다를까 4.13 총선 최종 투표율은 58%였습니다. 또한 전원책은 이번 총선 투표율이 오른다면 국민의당 때문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것 또한 맞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13 총선 최종투표율은 호남지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전남(63.7%) 전북(62.9%) 투표율이 높았던 것과 더불어 전국 평균 58.0%를 넘어섰습니다. 호남 지역에서는 국민의당이 압승했습니다.

 

 

"사전투표의 가장 큰 혜택을 본 사람은 설현이란 가수" (썰전 전원책)

 

전원책은 방송사에서 설현 사전투표하는 것을 생중계하는 것에 대하여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4.13 총선 홍보대사로 활약했던 걸그룹 AOA 멤버 설현 사전투표하는 모습이 여론에서 커다란 관심을 끌었습니다. 설현이 여러 광고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스타성을 높였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 효과가 사전투표에서도 이어졌고 썰전 전원책 설현 언급까지 눈길을 끌게 됐습니다. 그 이후에는 사전투표 이모저모, 3당 수도권 사수 및 쟁탈전, 새누리당 낙동강 벨트 관련 언급, 새누리당 반다송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4.13총선 이전에 녹화했던 분량이 방송에서 공개되었다면 4월 14일 새벽 2시 36분에 촬영된 녹화분이 방송에 나왔습니다. 썰전 유시민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1) 현 정부 여당의 국가 운영에 대한 불만족 (2) 박대통령의 불통,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의 전횡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꼽았습니다. 전원책은 새누리당이 인물 경쟁에서 실패한 것을 꼽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주요 대권 주자들이 낙선을 했거나 치명상을 입었던 것,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발언, 국민의당 전국 정당화 실패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권가도가 혼탁해졌다"고 정리했습니다.

 

 

[사진 =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 (C) 나이스블루]

 

유시민은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의 이른바 호남 발언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향후 행보가 어떨지 알 수 없으나 그가 호남에서 발언했던 "호남이 나에 대한 지지를 거두면 나는 안하겠다(정확히는 정치 일선 은퇴 및 대선 도전 안하겠다는 뜻)"고 언급한 것에 대하여 그(안철수) 안티가 고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전통적 야권 지지자가 안철수를 싫어하는 것을 언급했었죠. 이에 전원책은 역으로 김종인 더민주 위원장이 아마도 말릴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양산에 칩거하면서 대권 준비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새로운 뉴스타가 나오지 않는 한 다음 정권 재창출이 위험해졌어요."(전원책) "후보가 없어요"(유시민)

 

썰전 전원책 유시민 새누리당 대헌 후보에 대해서는 오히려 마땅한 후보가 없다는 것에 입을 모았습니다. 이는 맞는 말입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4월 14일 대표직 사퇴 발표)가 그동안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면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낙선했습니다. 새누리당은 현재 당선된 인물 중에 대선 후보로서 강력한 경쟁력이 있는 인물이 마땅치 않습니다.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그 후보를 발굴해야 하나 과연 그 인물이 누굴지 알 수 없습니다.

 

유시민은 썰전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친박을 장악했던 기존의 방식으로는 국정 운영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도 대화와 타협의 정치쪽으로 옮겨오지 않으면 국정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 외에도 4.13 총선에 대하여 여러 이모저모에 대한 언급이 흥미롭게 언급되었습니다. 썰전 전원책 유시민 토크가 재미있게 흘러가면서 때로는 무게감 넘치는 발언이 오고 갔습니다.

 

 

[사진 =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 총선은 2016년 4월 13일에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입니다.]

 

 

 

[유시민은 인기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를 통해 노회찬 현 국회의원 당선자, 진중권 교수와 함께 정치 토크를 진행중입니다.]

 

[사진 = 2012년 대선 당시의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 당시에는 두 사람이 서로 힘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두 사람의 당이 전혀 다릅니다. 어쩌면 2017년 대선에서 대통령을 놓고 서로 경쟁을 펼칠지 모를 일입니다.]

 

"안철수 대표가 본격적인 정치 리더로서의 시험대에 섰어요. 기회가 온 거예요." (썰전 유시민)

 

유시민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정치적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두고 시험대에 올라왔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국민의당이 예상보다 많은 의석 수를 확보하면서 안철수 대표의 정치적인 비중이 커졌습니다. 과연 안철수 대표가 여론의 기대에 부응하여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정치인으로 거듭날 것인지 여부를 알 수 없으나 그의 정치적 행보에 따라 3당 판세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20대 총선을 돌아보면 2017년 대선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야말로 예측불허입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경우 누가 대선 후보로 선출될지 알 수 없습니다. 더민주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정계 은퇴 여부가 변수입니다. 향후 정치적인 이슈가 끊임없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썰전 전원책 유시민 토론 점점 재미있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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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6.04.15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재 방송 챙겨 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