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엑스포 예약 12월 4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이날 정오부터 G마켓에서 무한도전 엑스포 티켓 1천 원에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한때 서버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오늘 하루 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무한도전 엑스포 예약 타이밍을 놓쳤다가 방금전에 완료했습니다. 비록 인기 날짜 및 시간대가 품절되면서 어쩔 수 없이 평일 오전에 예약했으나 한편으로는 제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날이라 그날 무한도전 엑스포 킨텍스 현장에 가보려고 합니다.
[사진 = 저의 무한도전 엑스포 예약 인증샷. (C) G마켓 홈페이지 저의 주문내역에서 캡쳐]
사실, 무한도전 2015년 행보가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하차했던 길과 노홍철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식스맨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식스맨 발표를 앞두고 장동민 구설수가 대중들에게 오르내리면서 그는 식스맨을 하차했습니다. 끝내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식스맨으로 합류했으나 무한도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정형돈 건강 문제로 일시 하차하면서 무한도전은 5인 체제로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무한도전 가요제 쓰레기 논란은 대중적인 지탄의 대상이 되고 말았죠.
그럼에도 무한도전이 한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이자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신뢰를 얻는 프로그램인 것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여전히 무한도전을 즐겨보는 사람이 많으며 저도 그중에 한 명입니다. 앞으로도 무한도전 계속 시청할 것이고요.
그 이유는 무한도전이라는 브랜드 그 자체만으로 저의 기분을 만족시켜줍니다. 스마트폰하면 애플이 제조한 아이폰, 커피하면 스타벅스를 떠올리기 쉬운 것처럼(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 대중적인 신뢰도가 가장 높은 TV 프로그램을 꼽으라면 무한도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한도전 엑스포 예약 품절(인기 날짜 및 시간)은 '여전히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정말 긍정적인 일입니다.
[사진 = 무한도전 엑스포 펼쳐질 킨텍스 (C) 나이스블루]
[사진 = 올해 4월 킨텍스에서 2015 서울모터쇼 펼쳐진 모습 (C) 나이스블루]
제가 무한도전 엑스포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그동안 무한도전 즐겁게 시청했던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대략 10년 동안 방영되면서 토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던 무한도전의 지난날 행보를 보면 저의 과거를 떠올리게 합니다. 무한도전을 보면서 끊임없이 성장했던 저의 예전 모습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아마도 무한도전 엑스포 현장을 방문하면 그런 기분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이번 무한도전 엑스포는 과거에 개최했던 사진전보다 더욱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한도전 엑스포에서는 지금까지 방영되었던 무한도전 특집중에서 주요 아이템을 시청자가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무한상사 특집, 조정 특집 같은 아이템 말입니다. 물론 무한도전 사진전도 진행될 예정이고요. 시청자들이 무한도전 엑스포를 방문하여 즐거운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무한도전 엑스포는 현재 G마켓에서 일부 날짜 및 시간이 품절됐습니다. 예약 늦은 사람이라면 원하는 날짜 및 시간에 킨텍스 방문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도 어쩔 수 없이 평일 오전으로 예약하고 말았습니다. 아침 일찍 킨텍스 찾는 것이 쉽지 않으나 그럼에도 무한도전 엑스포 가고 싶어서 평일 오전 선택했어요.
[사진 = 제가 예전에 찍었던 무한도전 사진전 현장 모습 및 2015년 무한도전 달력 모습 (C) 나이스블루]
개인적으로는 무한도전 엑스포 예약 평일 오전에 완료하면서 기왕이면 그날 휴식을 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과연 마음놓고 휴식 취하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그날만큼은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한도전이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진화한 것처럼 저도 저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맹활약하고 싶은 동기부여를 느낍니다. 그런 기분을 무한도전 엑스포에서 느껴보고 싶어요. 무한도전 팬으로서 꼭 가고 싶은 행사에요.
아울러 무한도전 엑스포 방문하는 관람객분이라면 킨텍스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랍니다. 무한도전 높은 인기가 앞으로 계속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