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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 출연은 신의 한 수

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 정체 쉽게 맞출 수 있었으나 그가 이렇게 노래 잘할줄은, 예능감이 넘쳐 흐를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무대에서 복면 착용하여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의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듭니다. 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 가수 활동과 더불어 예능인으로 활기차게 활동할 기질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이현 향후 예능 프로그램에 꽤 출연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이현 (C) MBC 공식 홈페이지 방송인물 정보 프로필 사진(imbc.com)]

 

이현 가창력 좋은 가수입니다. 그런데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가창력이 지금까지 알려졌던 것보다 더 좋았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가수에게 가창력이 중요함을 놓고 보면 이현 복면가왕 출연 신의 한 수였습니다. '이현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인식을 복면가왕을 통해서 충분히 증명했습니다. 노래를 하지 않을때는 복면가왕 상감마마 납시오 캐릭터에 걸맞는 재치 넘치는 멘트를 연예인 판정단과 함께 주고 받았으나 무대에서 노래 할때는 가수 이현의 모습을 진지하게 드러냈습니다.

 

 

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 활약이 돋보였던 때는 3라운드였습니다. 상대 출연자 복면가왕 여신상 임다미를 이겼습니다. 임다미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팩터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했던 인물로서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서 최고의 무대를 과시했습니다만, 그 저력보다 더 놀라운 가창력을 발휘했던 인물이 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입니다. 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 사랑했지만 (원곡 : 고 김광석) 노래는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였던 곡으로서 자신의 매력을 충분하게 보여줬습니다.

 

비록 16대 복면가왕 우승자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유력 인물 : 거미)에게 돌아갔지만, 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 노래 실력이 돋보였던 것은 분명합니다. 16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등장했던 8명의 새로운 출연자 중에서 가장 노래를 잘 불렀던 인물이 이현입니다.

 

 

[16대 복면가왕 결정전 결과]

 

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 2라운드 활약 또한 놀라웠습니다. 무대에 입장하자마자 갑자기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으나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하는 흔들림 없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현 꿈 (원곡 : 조용필)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가사에서 전하는 메시지를 뚜렷하게 전하려는 듯한 느낌이 생생하게 표현됐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복면가왕 은행잎 홍진영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현 노래 잘하는 가수로만 아는 것은 '편견'입니다. 복면가왕 상감마마 닉네임으로 출연하면서 왕 콘셉트를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사약 관련 멘트와 "왼손잡이 아니야"같은 재치 넘치는 멘트는 복면가왕 TV로 보는 시청자들을 재미있게 했습니다. 16대 복면가왕 결정전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것은 이현 공이 큽니다.

 

이러한 이현의 활약상을 보면 향후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람들을 웃겨줄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그가 예능 프로그램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동안 예능에 올인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노래에 많은 비중을 두었던 그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잦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독이 될지 모를 일입니다. 이미지 소비가 빨라지니까요. 그럼에도 이현 예능 프로그램에서 잘할 것 같은 잠재력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예능 프로그램 적당하게 출연하면 되니까요.

 

[MBC 일밤 복면가왕 공식 홈페이지 메인 사진 (C) imbc.com/broad/tv/ent/sundaynight]

 

16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는 복면가왕 코스모스 4연승 달성했지만, 이현과 임다미라는 가창력 뛰어난 가수들이 여론의 높은 주목을 끌었습니다. 임다미에 대해서는 제가 어제 포스팅에서 설명을 했습니다만, 이현 복면가왕 출연은 그에게 있어서 플러스가 됐습니다. 이현의 음악적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다가오는 17대 복면가왕 결정전 과연 어떤 인물이 이현 임다미처럼 가창력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충분한 공감을 얻을지 기대됩니다. 많은 이들이 복면가왕 코스모스 거미 5연승 여부를 기대하겠으나 '의외의 다크호스'가 출연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살짝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