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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리포터 5기

갤럭시 폴더 후기, SK텔레콤 전용 3G 이용하니

SK텔레콤 전용 단말기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 후기 올립니다. 갤럭시 폴더는 광대역 LTE 버전과 3G 버전 2종으로 출시됐습니다. 3G 버전이 SK텔레콤 전용 단말기입니다. 저의 갤럭시 폴더 후기 콘텐츠에서는 3G 단말기에 대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흔히 갤럭시하면 스마트폰을 떠올리기 쉬우나 최근에는 폴더폰으로 등장했습니다. 기존에 폴더폰 사용하셨거나 향후 폴더폰 이용 의사가 있는, 아니면 누군가에게 폴더폰 선물할 때 갤럭시 폴더 3G 관심 가지기 쉽습니다.

 

 

폴더폰은 스마트폰 대중화 실현되기 이전까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했던 휴대폰입니다. 이 때문에 폴더폰을 올드한 이미지로 느끼기 쉽습니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사용하는 사람을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2015년 삼성전자 갤럭시 그랜드 맥스 및 갤럭시A 시리즈 꾸준한 인기를 통해서 사람들의 단말기 이용 패턴이 변화됐습니다. 비싼 스마트폰보다 가성비 좋은 단말기 선호하는 사람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갤럭시 폴더라는 폴더폰에 스마트폰 서비스 및 UI가 결합된 색다른 휴대폰이 등장했습니다. 전형적인 폴더폰과 차별화된 휴대폰이라 낡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SK텔레콤 전용 갤럭시 폴더 3G 버전은 가성비 뛰어난 휴대폰 구입 원하는 사람들의 만족도를 높일 단말기입니다.

 

 

갤럭시 폴더 스펙 (3G 버전)

-네트워크 : WCDMA (3G)
-크기(세로 x 가로 x 두께) : 122.0 x 60.2 x 15.3mm
-무게 : 155g
-디스플레이 : 3.8인치 WVGA(480 x 800) TFT LCD
-OS :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CPU : 1.2GHz 쿼드코어
-RAM : 1.5GB
-ROM : 8GB
-카메라 : 후면 8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
-배터리 : 1800mAh 착탈형, 배터리 1개 지급
-색상 : 블랙, 화이트
-SK텔레콤 전용 단말기

 

 

갤럭시S6 엣지 박스 색상이 흰색, 갤럭시A8 박스 색상이 파란색이었다면 갤럭시 폴더 박스 색상은 주황색입니다. 갤럭시 폴더 박스 안에 포함된 구성품으로는 단말기, 사용 설명서, 이어폰, 이어폰 캡, 케이블, USB 충전기가 있습니다.

 

 

 

 

갤럭시 폴더 블랙 색상의 겉모습은 전형적인 검은색보다는 푸른색이 섞인 듯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비즈니스 느낌이 강한 이미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로 줄이 일정한 간격으로 나열된 모습을 보면 디자인의 단조로움을 피했다는 느낌을 전해줍니다. 도트, 마름모 같은 난해한 무늬가 삽입되지 않아 시각적인 디자인이 만족스럽습니다. 표면을 만질 때의 느낌은 부드러움보다는 촘촘하다는 표현이 더욱 어울립니다. 손이 미끄럽지 않아서 그립감이 좋습니다. 갤럭시 폴더 디자인은 시각과 실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갤럭시 폴더 표면은 스마트폰 표면처럼 매끈하지 않습니다.(여기서 언급되는 스마트폰은 표면이 부드러운 단말기를 말합니다.) 하지만 폴더폰은 주로 학생들이나 중장년층이 많이 사용합니다.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연령층이라면 자신이 손으로 들고 있던 단말기를 바닥에 떨구기 쉽습니다. 단말기가 파손되기 쉽겠죠. 갤럭시 폴더는 이러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손으로 단말기를 쉽게 놓치지 않도록 그립감을 강화하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을 쓸 때보다 손이 미끄럽지 않아서 좋습니다.

 

또한 갤럭시 폴더 표면은 흠집이 잘 안생깁니다. 스마트폰을 쓰다보면 종종 표면에 흡집이 생기기 쉬운데 갤럭시 폴더 표면은 촘촘한 디자인에 의해 흠집이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손으로 갤럭시 폴더 만지작거릴 때의 느낌과 시각적인 디자인이 함께 좋은 것과 더불어 흠집이 일어날 염려가 적어서 편안하게 쓸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더는 배터리 착탈식입니다. 배터리 교체하기 좋은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 폴더 펼쳤더니 일반 스마트폰보다 길쭉하게 느껴졌습니다.

 

 

갤럭시 폴더 키패드는 일반 폴더폰과 다릅니다. 스마트폰에서 많이 쓰이는 멀티 태스킹 버튼, 홈 버튼, 백 버튼이 키패드 상단에 있습니다. 그 밑에 연락처, 메시지, 카메라, 바로가기 버튼이 OK 버튼 바깥쪽 좌우에 위치했습니다. 특히 바로가기 버튼은 어플리케이션이나 주요 기능에 바로 접속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갤럭시 폴더를 켜봤습니다.

 

 

갤럭시 폴더를 와이파이로 접속할 때 SK텔레콤 휴대용 무선 모뎀 단말기 T포켓파이(T Pocket-Fi) 이용하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제가 폴더폰을 몇 년 동안 안써봤기 때문에 일반 폴더폰에서 와이파이 접속되는지는 잘 모릅니다. 갤럭시 폴더는 와이파이 사용 가능합니다. 인터넷을 와이파이로 접속했더니 속도가 빠르더군요.

 

 

 

갤럭시 폴더에 바탕화면이 들어왔습니다. 기본적인 UI가 스마트폰 UI와 다를 바 없어서 '폴더폰+스마트폰' 함께 쓰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폴더폰 몇 년 동안 안썼다가 갤럭시 폴더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예전 폴더폰 사용할 때와 다른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갤럭시 폴더는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A8처럼 스마트 매니저 지원됩니다. 배터리 잔여 분량, 저장공간, RAM 사용량, 디바이스 보호를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더는 OS 안드로이드 5.0 및 5.1 롤리팝 구현되는 스마트폰처럼 배터리 소모 내역 및 예상 사용 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더 RAM 1.5GB이며 예비공간 139MB 확보됐습니다. RAM 정리하려면 백그라운드 앱에 뜨는 앱을 종료해야 합니다. RAM을 주기적으로 정리해야 단말기를 빠릿빠릿하게 쓸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더 저장공간은 8GB 확보됐습니다.

 

 

갤럭시 폴더 계속 다루어봤더니 모양만 폴더폰일 뿐 UI는 스마트폰과 완전히 닮았습니다. 마치 갤럭시 폴더폰 쓰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갤럭시 폴더는 T배경화면에 있는 이미지를 단말기 배경화면으로 쓸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더 캡쳐 가능합니다. 일반 스마트폰처럼 홈 버튼, 전원/종료 버튼을 함께 누르면 됩니다. 다만, 폴더폰이라 스마트폰으로 캡쳐할 때에 비해 손동작이 다릅니다.

 

 

갤럭시 폴더 AnTuTu 벤치마크 성능 점수는 21,455점 나왔습니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알카텔 아이돌 착(18,916점)보다 점수가 더 높게 나왔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A5(21,555점) LG전자 Band play(23,203점)보다 점수가 낮으나 근접한 수치입니다. AnTuTu 벤치마크 점수 기준으로는 갤럭시 폴더 성능은 갤럭시A5, Band play와 비슷합니다. 아울러 갤럭시 폴더 AnTuTU 벤치마크를 통해서 OS 안드로이드 5.1.1(32비트) 지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PU 모델은 쿼드코어 ARMv7 프로세서로 표기됐습니다.

 

 

갤럭시 폴더 AnTuTu 벤치마크 세부 항목 점수입니다. UX, CPU(CPU 정수, CPU float-point), CPU(Single-thread integer, Single-thread float-point), RAM, GPU, IO 항목 점수를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더 키패드 상단에 있는 OK 버튼 왼쪽과 오른쪽에는 그림 아이콘 4개가 있습니다. 연락처, 메시지, 카메라, 바로가기 버튼입니다. 단말기에서 자주 쓰이는 기능이 갤럭시 폴더에서는 키브도에 배치됐습니다.

 

 

그중에 바로가기 버튼은 소셜앱 키에 접속하면서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앱에 접속하는 시간 및 접속 과정을 간편하게 다루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소셜앱 키에서 스마트 매니저 앱을 추가했습니다. 그랬더니 갤럭시 폴더 바로가기 버튼 누를 때 스마트 매니저가 먼저 뜨더군요. 배터리 잔여 분량 및 저장공간, RAM 사용량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또한 갤럭시 폴더는 소셜앱 키를 통해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라인, 밴드 같은 SNS 활용 가능합니다. 폴더폰이라고 SNS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갤럭시 폴더는 쉬운 사용 모드가 제공됩니다. 인터넷이나 카메라 같은 폴더폰에서 자주 사용되는 주요 앱을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홈 화면을 간단하게 구성하면서 아이콘을 배치하는 화면 모드를 지원합니다.

 

 

쉬운 사용 모드로 전환했더니 바탕화면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에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앱을 추가하면서 이용하면 됩니다.

 

 

쉬운 사용 모드에서 메뉴로 접속했더니 단말기에 기본 저장된 앱들이 있었습니다. 기본 모드에 비해서 아이콘 크기가 커졌더군요.

 

 

메인 화면에서 손가락을 화면에 터치하면서 오른쪽으로 밀었더니 단말기 왼쪽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와이파이 연결 상태 여부, 스마트 매니저, 걸음 수, 부재중 전화 및 읽지 않은 메시지 확인 정보 아이콘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스마트 매니저를 통해서 저장공간 삭제 및 RAM 정리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저장공간 삭제는 캐시 파일이나 잔여 파일 같은 불필요한 파일 삭제하는 기능을 뜻합니다.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야 단말기 저장공간을 확보하기 좋죠.

 

 

단말기 오른쪽 화면에는 자신이 촬영했던 사진을 크게 보는 기능을 합니다. 단말기에 저장된 사진을 크게 볼 수 있는 것과 더불어 그 사진들이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바뀌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만약 자신의 갤럭시 폴더에 좋은 추억거리를 남긴 사진들이 있다면 쉬운 사용 모드를 통해서 그때의 사진을 보며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기 쉽겠죠.

 

 

갤럭시 폴더 키패드 다루어보면서 "키패드가 넓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문자를 보내거나 메뉴를 선택할 때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서 좋을 뿐만 아니라 키패드에 입력된 글자 및 숫자가 잘 식별되어서 편안합니다. 또한 갤럭시 폴더는 한 손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저의 왼손 엄지손가락이 키패드 오른쪽 상단까지 잘 닿더군요. 한 손으로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화면에 뜨는 키패드 또한 넓었습니다. 오타를 줄일 수 있어서 좋더군요.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할 수 있어서 갤럭시 폴더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더 활용하기 좋은 꿀팁을 소개하면, 카메라에 접속했을 때 키패드에 있는 OK 버튼을 누르면 저절로 사진 촬영이 됩니다. 굳이 화면에 뜨는 사진 촬영 아이콘을 누를 필요 없더군요. 키패드를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이번에는 갤럭시 폴더 사진 촬영 원본을 올립니다. 사진 보정하지 않은 실제 원본 사진입니다.(저의 블로그 주소 삽입 문구 논외)

 

 

 

 

갤럭시 폴더 사진이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더는 유튜브 접속 가능합니다. 제가 유튜브에 올렸던 동영상을 갤럭시 폴더로 봤더니 '내가 정말 폴더폰 사용하는 것 맞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과거에 폴더폰 이용했을 때는 유튜브 같은 동영상 서비스가 존재했던 기억이 잘 안납니다.

 

 

갤럭시 폴더는 라디오 앱이 지원됩니다. 실시간으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어요.

 

 

갤럭시 폴더는 평소 라디오 듣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선호할 만한 단말기입니다. 중장년층이 활용하기 좋은 '치명적 기능'이 지원되어서 좋네요. 라디오 앱에서 라디오를 청취중인 상태에서 배경화면으로 전환할 때 라디오 소리가 계속 울리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라디오를 들으면서 갤럭시 폴더에 있는 다른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SK텔레콤 단독 출시 모델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 3G를 계속 써보면서 느낀 것은 폴더폰이라는 편견을 깨기 좋은 단말기였습니다. 폴더폰이 과거에 쓰이던 물건이다보니 예전 세대의 휴대폰으로 인식하기 쉬우나 갤럭시 폴더 만큼은 다릅니다. 외형이 폴더폰일 뿐 마치 또 하나의 스마트폰을 쓰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 끊임없이 스펙과 기능이 개선되듯이 폴더폰도 폴더폰 나름대로 진화했습니다.

 

갤럭시 폴더는 스마트폰보다 폴더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부모님이나 아니면 자녀에게 좋은 폴더폰을 장만하고 싶은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쉬운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갤럭시 폴더 3G 및 갤럭시 폴더 광대역 LTE 모델은 SK텔레콤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의 갤럭시 폴더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