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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경제

리브스메드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균등 및 특징은?

리브스메드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균등 및 특징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예정인 1조 기업공개(IPO) 대어, 바이오 IPO 열기 이어갈까?

-해당 종목은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계좌 통해서 청약 신청 가능...온라인 청약 시 수수료 2,000원(일부 등급 무료)

 

 

리브스메드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12월 12일에 나왔습니다. 이번달 IPO 종목들 중에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시가총액 1조 원 넘는 IPO 대어이자 올해 마지막 대어 종목입니다. 특이한 점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형태입니다. 그동안 대어급 종목은 코스피 상장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종목은 코스닥 상장 및 기술특례라는 특이사항이 있습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점은 바이오 IPO 종목입니다. 최근에 해당 섹터 신규 종목들이 상장 첫 날 어마어마한 상승 나타냈습니다. 국장 올해 4분기 화제의 섹터가 바이오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상장 예정인 해당 종목은 과연 기관들에게 반응이 어떻게 나타났을지 주목됩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이 글은 철저한 공모주 포스팅입니다.

 

리브스메드_공모주

 

리브스메드 공모주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통해서 청약 신청 가능합니다. 2011년 설립된 해당 기업은 의료기기 관련 활동을 하며 여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특징이 있습니다. 특정 제품은 로봇이 접목되기도 했습니다. 500건 이상의 특허와 평균 17.4년의 잔존 기간을 나타낼 정도로 기술 경쟁력 확보했습니다. 특히 매출액 증가가 눈에 띕니다. 2021년 54억 원이었는데 2024년 271억 원 벌었으며, 2025년 3분기에만 346억 원 나타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매출 비중이 높다고 합니다. 향후에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리브스메드 수요예측 결과 나왔습니다. 기관 경쟁률 231.87대 1 나왔습니다. 기관들의 참여건수는 1,283건이며 6개월 확약 27건, 3개월 확약 56건, 1개월 확약 26건, 15일 확약 73건, 미확약 1,101건 입니다. 따라서 의무보유확약 참여건수 기준 14.19%, 수량 기준 17.12% 입니다. 기관 참여건수 1,283건 중에서 1,221건(95.17%)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55,000원 제시하면서 해당 금액이 최종 공모가 금액이 됐습니다. 다만, 참여건수가 11~12월 등장했던 종목들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적었습니다. 그렇다고 의무보유확약 수량 기준 17.12%라서 안좋은 결과라고 보기에도 어렵습니다. 의무보유확약만 놓고 보면 쿼드메디슨(참여건수 기준 17.61%, 수량 기준 17.82%)과 비슷합니다.

 

일반 청약자 입장에서는 11~12월 공모주 분위기가 매우 좋았기 때문에 이른바 무지성 청약(수요예측 결과 관계없이 무조건 청약하는 현상을 가리킴)하려는 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의무보유확약이 높지 않게 나왔다면 청약 여부 신중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사기업 주가수익배율(PER) 45.5배 눈에 띄었습니다. 메드트로닉 25.6배, 스트라이커 47.5배, 인튜이티브 서지컬 63.5배의 평균 PER 적용했는데, 특히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2개월 전 미국증시에서 크게 올랐던 종목입니다. 지난 분기 매출액 25억 달러(약 3.6조 원) 기록했던 흑자 기업입니다. 이 부분은 여기까지만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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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나오면서 청약건수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얼마 전 청약 진행된 바이오 IPO 종목 알지노믹스 청약건수 567,299건, 에임드바이오 437,552건, 쿼드메디슨 307,717건 나왔습니다. 최소 30만 건 이상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 국장에서 바이오 섹터 인기가 높다는 점, 새롭게 등장했던 바이오 IPO 종목들이 상장 첫 날부터 엄청난 상승률 나타냈던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리브스메드 균등 배정 어떻게 될지 눈길을 끕니다. 단순히 바이오 IPO 종목이라는 이유로 청약하려는 분이 혹시나 있을지 모릅니다.(그럼에도 무지성 청약은 금물) 쿼드메디슨과 의무보유확약이 비슷하게 나왔으므로 서로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만, 기관 참여건수가 최근 좋은 흐름 나타냈던 다른 종목들에 비해 적은 점을 보면 무언가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리브스메드 공모주 청약 일정 및 균등 비례 수량

 

청약일 : 12월 15일(월) ~ 16일(화)

환불일 : 12월 18일(목)

상장일 : 12월 24일(수)

주관사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일반 청약자 주식 수 : 432,250주(삼성) 185,250주(미래)

균등 및 비례 수량 : 각각 216,125주(삼성) 각각 92,625주(미래)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 : 32.03%

유사기업 PER : 45.5배

환매청구권 해당사항 없음

기술성장기업에 대한 특례 적용 : AA, A등급

 

최종 공모가 : 55,000원

청약증거금 : 550,000원(주관사 두 곳의 최소 청약 수량 : 20주, 청약증거금률 : 50%)

 

공모금액 : 공모주식(2,470,000주) x 공모가(55,000원) = 1,358.5억 원

-신주모집 100%

시가총액 : 상장예정 주식 수(24,661,537주) x 공모가(55,000원) = 1조 3,563.8억 원

 

리브스메드 균등 1주 기본 배정 여부가 주목됩니다. 의무보유확약 비슷하게 나왔던 쿼드메디슨 청약건수 307,717건 떠올리면 1주 배정 받는 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증권사 청약건수에 따라서 1주 미만으로 나올 시나리오가 혹시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반면에 주관사 두 곳 모두 일반 청약자 분들이 계좌 많이 보유한 곳이라 서로 비슷하게 나올 것 같은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단독 상장 예정입니다. 다른 종목과의 동시 상장에 의한 수급 분산 우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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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공모주 일반 청약자 배정 수량 617,500주 입니다. 주관사 두 곳으로서 삼성증권 배정 물량이 가장 많습니다. 아마도 청약 두 번째 날에 청약건수가 많이 누적될 것 같습니다. 만약 두 증권사 계좌 모두 보유하신 분이라면, 삼성증권 1인당 균등 배정 수량이 적게 나올 경우 미래에셋증권 살펴보시면 될 것 같고, 혹시나 미래에셋증권 1인당 균등 배정 수량도 적게 나오면 자신에게 편한 증권사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두 곳 모두 보유중이라서 고민되긴 합니다. / 사진 (C) DART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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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목 공모가 55,000원입니다. / 사진 (C) DART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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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상장일 12월 24일입니다. 과연 상장 첫 날 오전 9시 시초가 금액이 최종 공모가 55,000원보다 더 높은 금액을 형성하며 스타트 끊을지 기대됩니다. 크리스마스 하루 전이라 이 종목 출발이 좋기를 기대하는 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 사진 (C) 미래에셋증권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