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공모주 청약 일정, 1조 대어 종목 있습니다
-약 18개 전후의 종목 등장 가능성, 11월 흥행 앞으로도 계속될까?
-2023년 12월 DS단석 상장 첫 날 300% 달성, 2년 만에 12월 300% 오르는 종목 나올까?...2025년 11월에 이어 12월에도?
12월 공모주 청약 일정 주목하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2025년 11월 기업공개(IPO) 분위기가 아주 좋았기 때문입니다. 상장 첫 날 300% 급등했던 종목이 2개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노테크, 큐리오시스였습니다. 이노테크 같은 경우 상장 두 번째 날에는 상한가(30%)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에임드바이오 의무보유확약 역대 최고 확약 기록 나왔습니다.(참여건수 기준 80.16%, 수량 기준 74.22%) 만약 2025년 12월 공모주 종목 중에 상장 첫 날 300% 급등하는 종목이 나올 경우 2023년 12월 DS단석 이후 2년 만에 12월 300% 오르는 종목이 등장합니다. 2024년 12월은 분위기가 안좋았는데 지금은 그때와 정반대입니다. 11월이 매우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2025년 12월 공모주 청약 일정 일반주 10개, 스팩주 및 기업인수목적 8개, 총 18개 상장 예정입니다.(11월 22일 기준) 11월에도 종목이 많았는데 12월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스팩주가 다른 달에 비해 많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12월 말에 청약 예정된 종목이 없습니다. 연말에는 종목이 별로 없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인지 12월 초순과 중순에 종목들이 몰려있습니다. 12월 첫째 주 청약 신청 일정에 있는 종목이 무려 10개입니다. 종목이 서로 겹치는 특성상 일부 종목이 연기될 가능성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정이 서로 중복되고 상장일이 겹치면 수급 분산 우려가 있습니다. 단독 상장으로 나오는 종목의 메리트가 더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동시 상장에 비해 수급이 붙기 쉽기 때문입니다.
1. 대한조선 이후 1조 원 이상 규모로 상장 예정인 종목
12월 공모주 대어 리브스메드 입니다. 시가총액 1조 원 넘는 기업입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 44,000원 ~ 55,000원이며, 상장예정 주식 수 24,658,770주 입니다. 그럴 경우 시가총액 1.085조 ~ 1.356조 원입니다. 최종 공모가 금액이 밴드 안에만 들어오면 시가총액 최소 1조 원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지난 7월 상장했던 대한조선 이후 IPO 1조 대어 종목이 나옵니다. 특이한 점은, 기술특례 상장 기업입니다.(AA, A등급) 이러한 종목은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잘 봐야 합니다. 주로 재무 여건이 개선되거나 기술력과 관련하여 시장에서 차별성을 주는 기업들의 결과가 잘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에 의무보유확약 역대 최고 확약 기록 경신했던 에임드바이오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 종목도 기술특례 상장입니다. 12월 공모주 대어 리브스메드 과연 기관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 무게가 가벼운 종목은 수급이 잘 붙는 경향
1년 전이었던 2024년 12월은 공모주 분위기 안좋았던 반면, 무게가 가벼운 종목의 수급이 좋았습니다. 2025년 12월 공모주 일정 포함된 삼진식품 같은 경우 무게가 가벼운 편입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 1만 원 이하(6,700원 ~ 7,600원), 공모금액 134억 원 ~ 152억 원, 시가총액 664억 원 ~ 753억 원 예상된다고 합니다. 재무적인 상황도 좋습니다. 2025년 상반기 매출액 509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 당기순이익 27억 원이며 2024년 매출액 964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에 비해서 더 좋을 가능성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 추이가 상반기보다 떨어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이전 년도 적자를 극복한 기록입니다.

사진 (C) 나무증권 앱
3. 12월 첫째 주 바쁜 일정
12월 공모주 청약 일정 첫째 주 부터 바쁩니다. 해당 기간 진행되는 종목만 10개 예정입니다. 일반주 6개, 스팩주 4개입니다.(기업인수목적 포함 시) 일반주 중에 세미파이브 공모주 청약기간 12월 5일 금요일 및 8일 월요일 입니다. 종목들이 서로 몰려있는 특성상 일부 종목의 연기 가능성 계속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특정 기간에 종목들이 몰릴 때 몇몇 종목이 일정을 연기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일반주 6개 중에 3개는 주관사 NH투자증권입니다. 페스카로, 쿼드메디슨, 이지스 주관사이며 그중에 페스카로는 한화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사가 되어 주관사 2곳이 됩니다.
2025년 12월 공모주 청약 일정 (11월 22일 기준)
일반주
- 페스카로 / NH, 한화 / 청약일 : 12월 1일(월) ~ 2일(화) / 희망 공모가 : 12,500원 ~ 15,500원
- 쿼드메디슨 / NH / 청약일 : 12월 2일(화) ~ 3일(수) / 희망 공모가 : 12,000원 ~ 15,000원
- 이지스 / NH / 청약일 : 12월 2일(화) ~ 3일(수) / 희망 공모가 : 13,000원 ~ 15,000원
- 티엠씨 / 미래 / 청약일 : 12월 3일(수) ~ 4일(목) / 희망 공모가 : 8,000원 ~ 9,300원
- 아크릴 / 신한 / 청약일 : 12월 4일(목) ~ 5일(금) / 희망 공모가 : 17,500원 ~ 19,500원
- 세미파이브 / 삼성, UBS / 청약일 : 12월 5일(금), 8일(월) / 희망 공모가 : 21,000원 ~ 24,000원
-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 삼성 / 청약일 : 12월 8일(월) ~ 9일(화) / 희망 공모가 : 13,100원 ~ 16,500원
- 알지노믹스 / 삼성, NH / 청약일 : 12월 9일(화) ~ 10일(수) / 희망 공모가 : 17,000원 ~ 22,500원
- 삼진식품 / 대신 / 청약일 : 12월 11일(목) ~ 12일(금) / 희망 공모가 : 6,700원 ~ 7,600원
- 리브스메드 / 미래, 삼성 / 청약일 : 12월 15일(월) ~ 16일(화) / 희망 공모가 : 44,000원 ~ 55,000원
스팩주
- 키움히어로제1호스팩 / 키움 / 12월 1일(월) ~ 2일(화)
- 교보19호기업인수목적 / 교보 / 12월 2일(화) ~ 3일(수)
- 유진스팩12호 / 유진 / 12월 2일(화) ~ 3일(수)
- 메리츠제1호스팩 / 메리츠 / 12월 4일(목) ~ 5일(금)
- IBKS제25호스팩 / IBK / 12월 9일(화) ~ 10일(수)
- 미래에셋비전스팩11호 / 미래 / 12월 10일(수) ~ 11일(목)
- 하나36호스팩 / 하나 / 12월 11일(목) ~ 12일(금)
- 삼성스팩13호 / 삼성 / 12월 15일(월) ~ 16일(화)
*2025년 12월 공모주 일정 포함된 스팩주 희망 공모가 2,000원
*일부 종목 청약 일정 변경 및 연기 가능성 있습니다. 아울러 해당 일정 추가되는 종목이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사진 = 12월 첫째 주 NH투자증권에서 청약 신청 가능한 일반주 종목만 3개입니다. 페스카로(12월 1일 ~ 2일, 한화투자증권과 함께 주관사) 쿼드메디슨, 이지스(이상 12월 2일 ~3일) 입니다. 12월 둘째 주에는 알지노믹스(12월 9일 ~ 10일, 삼성증권과 함께 주관사)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청약자 분들의 해당 증권사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 나무증권 앱]

[사진 = NH투자증권의 나무증권 나무멤버스 가입 시 공모주 청약 수수료 면제입니다. 해당 멤버십 매달 2,900원 결제해야 되는데, 해당 증권사 청약 신청 가능한 일반주 종목 최대 4개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4개 모두 해당 증권사에서 신청한다고 가정하면 수수료 총 8,000원입니다. 만약 나무멤버스 가입하신 분은 5,100원 절약 가능합니다. 다만, 4개 종목 수요예측 결과가 모두 좋을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가입 여부는 신중하게 판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C) 나무증권 앱]

[사진 = 12월 공모주 청약 일정 포함된 일반주 종목들 다수는 코스닥 상장 예정입니다. 현재 코스닥 지수 900선에서 내려왔습니다. 미국 증시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국내 및 아시아 주요 국가 증시까지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도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공모주 쪽으로 자금이 몰릴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최근 의무보유확약 개편 때문인지 기관들의 수급이 이전에 비해 체감적으로 잘 붙는 느낌이 강합니다. 12월에도 기관 수급이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C) 네이버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