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원금 사용처 2차, 상생페이백 차이점 살펴보니?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이라는 공통점, 소상공인 돕기 및 민생 불안 해소가 목적
-하지만 다른점도 있다! '선지급 vs 소비 증가분 환급 방식'...편의점 4사 사용 여부도 다름
민생지원금 사용처 2차 주목하는 분이 많습니다. 얼마 전부터 신청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신청 시작한지 7일 만에 3,408만 명 참여했다고 합니다. 전체 신청자의 70%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저도 그중에 한 명이며 얼마 전 10만 원 받았습니다. 다만, 어느 곳에 쓰게 될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생각을 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상생페이백 사용처 서로 동일한지 여부에 대하여 말입니다. 해당 정책 첫 주 신청자가 643만 명이라고 합니다. 이 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의 관심이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정책 모두 참여했는데 최근들어 사용 가능한 곳이 신경쓰이게 됩니다. 민생지원금은 소비 여부, 상생페이백은 실적 인정되는 곳이 맞는지 여부 말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민생지원금 2차 및 상생페이백 신청하셨거나 또는 관심을 두고 있을 겁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두 정책 모두 신청 기간 초기입니다. 전자는 실제로 사용 가능한 매장이 어디인지, 후자는 환급을 기대할 수 있는 사용처가 맞는지(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에 비해 9/10/11월 소비 증가분이 더 높아야 하는 조건) 여부를 주목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정책에 대하여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지급 방식 및 사용처가 서로 다르면서, 편의점 4사 이용 여부 등이 다릅니다. 실제로 민생지원금 사용처 2차 및 상생페이백 실적 인정되는 곳 서로 동일하지 않습니다. 두 정책 참여중인 분이라면 신경쓰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 실제로는 지급 방식이 전혀 다른 정책
민생지원금 2차 신청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전체 신청자 70%가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높은 참여율이 나타난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 특징은 현금 10만 원 선지급입니다. 정부가 소득 상위 10% 제외한 국민들에게 먼저 현금 10만 원 지급하면, 대상자 포함되는 분이 민생지원금 2차 사용처 해당되는 곳에서 사용 가능한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를 유도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반면 상생페이백은 환급 방식입니다. 2025년 9월, 10월, 11월 월별 카드소비액이 2024년 월평균 카드소비액보다 높아야 하며, 그 소비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게 됩니다. 최대 10만 원 환급 받을 수 있지만, 지난해보다 소비액이 감소하면 환급액 0원이 될 가능성 있습니다. 결국 이 정책은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보다 높은 분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과소비는 금물입니다.
2. 사용 가능한 지역도 서로 다름
민생지원금 사용처 2차 지역 같은 경우 지난 1차와 동일합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은 서울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반면 상생페이백은 실적 인정되는 매장에 한하여 전국에서 쓸 수 있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만약 서울 거주자 분이 이번 추석 연휴에 지방으로 이동하면, 지방의 상생페이백 사용처 매장에서 소비실적 인정될 수 있습니다. 민생지원금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지방 여행 떠나는 분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또한 상생페이백 신청할 경우 상생소비복권 자동 응모됩니다. 상생소비복권 1등 조건(2,000만 원 / 총 10명) 지역이 수도권 제외한 곳입니다.
[사진 = 저는 민생지원금 2차 신청해서 10만 원 받았습니다. 지난 여름 1차 때 15만 원을 모두 다 사용했고, 제가 소비하고 싶은 곳에 소비했습니다. 민생지원금 사용처 2차 관련하여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어느 곳에서 쓰게 될지 고민하기 쉽습니다. 해당 정책 사용 가능한 곳을 주목하게 되면서 '상생페이백은 어떻게 할까?'에 대한 고민도 있습니다. 그 정책도 신청했기 때문에 환급을 받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두 정책 동시에 참여하는 사람으로서 종종 이러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C) 토스 앱]
3. 편의점 4사,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 사용 가능 여부는?
민생지원금 사용처 2차 같은 경우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편의점 4사(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소비 가능합니다. 이미 사용하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뚜레쥬르 같은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제가 뚜레쥬르 매장 지나다닐 때마다 '민생지원금 사용 가능' 문구를 접했습니다. 지난 1차에서는 다이소 및 올리브영 일부 매장에서 사용 가능했는데 2차도 동일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반면 상생페이백 사용처 편의점 4사, 프랜차이즈 음식점 및 판매점 실적 인정되지 않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이나 동네 마트 및 식당 같은 골목상권에 있는 곳이 주요 사용처입니다. 만약 9월 카드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보다 더 높은데 환급액이 적거나 혹은 0원인 분이라면 주로 실적 불인정되는 곳에서 소비했던 분들일 가능성 높습니다.(평소 프랜차이즈 매장 및 간편결제 비중이 활발한 저도 포함될 가능성 높겠지만) 상생페이백이 소상공인 분들 돕는 취지에 적합한 정책임을 실감합니다.
4. 민생지원금 사용액, 상생페이백 실적 포함될까?
결론적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민생지원금 사용처 매장이자 상생페이백 실적 인정되는 곳에서 소비했다고 가정하면, 민생지원금 신청했던 카드로 결제했을 때의 결제액이 상생페이백 실적에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생페이백 실적 인정을 목적으로 한다면 자비를 지출해야 합니다.(과소비 금물)
[사진 = 만약 토스뱅크로 민생지원금 2차 신청하셨던 분은 실제 사용 가능한 매장을 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가깝거나 또는 특정 장소의 사용처를 파악하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토스 이용자로서 지난 1차 때 해당 기능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C) 토스 앱]
[사진 = 지난 민생지원금 1차 당시 올리브영 사용처 여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매장에 따라 사용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용 가능한 곳을 쉽게 찾으려면 네이버 지도 활용하면 됩니다. '민생회복쿠폰 올리브영' 검색하면 됩니다. 이번 2차에서도 사용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C) 네이버 지도 앱]
[사진 = 상생페이백 신청하신 분이라면 실적 인정되지 않는 곳이 어디인지에 대하여 신경쓰실 겁니다. 실적 인정되는 곳은 중소 및 소상공인 운영 매장이라고 합니다. 주로 전통시장 및 골목 상권에 있는 매장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C) 상생페이백 홈페이지]
[사진 = 상생페이백 같은 경우 1년 매출액 30억 원 넘는 중소 및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소비된 금액도 소비 실적 인정된다고 합니다. 이는 민생지원금과 다릅니다. 실제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역소비자생협 매장에 한하여 1년 매출액 30억 원 넘는 곳은 사용 가능한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일부 읍면 지역의 하나로마트, 공공형 및 면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소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C) 상생페이백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