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에어 색상 및 17 크기, 실물 살펴보니?
-9월 19일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국내 출시, 256GB 159만 원부터 시작
-직접 살펴본 소감을 한 줄로 요약하면? 플러스 대체가 아닌 애플 1세대 제품 보는 느낌
아이폰 에어 제품의 실제 모습을 봤습니다. 얼마 전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된 신제품으로서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공개됐습니다. 이 제품의 네이밍에 대하여 대중들의 인식에서는 아직 아이폰17 에어 이름으로 익숙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숫자 17이 표기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에어 1세대 전략으로 선보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아이폰se 4세대가 올해 초 아이폰16e 네이밍으로 출시됐던 전례가 있습니다. 에어 2세대, 3세대 등의 네이밍이 앞으로도 유지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저로서도 이 포스팅을 올리면서 이 제품의 명칭을 어떻게 표기해야 할지 고민이 있었는데, 숫자 17을 빼기로 했습니다. 정식 명칭으로 올립니다.
애플 아이폰 에어 색상 클라우드 화이트 모습입니다. 아마 이 컬러가 국내에서 가장 인기 많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쿠팡 사전예약 당시 첫 날에 가장 빨리 매진됐던 컬러였습니다.(제가 파악한바로는) 최근 국내 트렌드를 보면 제품의 깨끗한 모습을 선호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 현상이 아이폰 신제품을 고르는데 있어서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저로서도 해당 아이폰 에어 색상 첫인상 좋았습니다. 깔끔한 모습이었고, 가장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컬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아이폰17 일반형은 전작의 일반형처럼 화이트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번 일반형 5종 색상의 경우 전반적으로 반응이 좋긴 합니다.
1. 아이폰 에어 17 버전? 기존의 플러스와 다르다!
제품 네이밍에 숫자 17이 빠졌다는 것은, 이 제품이 아이폰17 시리즈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들의 인식에서는 아이폰17 시리즈 중에 한 제품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17 에어 네이밍이 더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전작까지 선보였던 플러스 모델과 다르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플러스는 일반형보다 디스플레이가 커다란 버전입니다. 반면 에어는 다릅니다. 일반형 및 다른 모델들과 차별화된 특징이 있습니다. '두께가 가장 얇고, 무게도 가벼우면서, 성능은 프로 라인업 못지 않는' 제품으로 등장했습니다.
2. 그렇다면 무엇이 다를까?
아이폰 에어 및 17 일반형 차이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휴대성입니다. 에어 두께 5.6mm(역대 아이폰 최소 두께), 무게 165g으로서 가벼움을 내세웠습니다. 일반형 두께 7.95mm 및 무게 177g에 비해서 더 가볍습니다.
디스플레이 같은 경우 아이폰 에어 17 크기 각각 6.5인치, 6.3인치로서 0.2인치 차이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차이날 정도는 아닙니다. 성능도 다릅니다. 에어 A19 Pro 칩 탑재되면서 프로 라인업과 동일한 칩이 들어갔습니다. 반면 일반형은 A19 칩이 들어갔습니다. 성능에서 에어가 일반형을 앞섭니다. 다만, 배터리 용량은 에어가 일반형보다 열세입니다. 각각 3,149mAh 및 3,692mAh 입니다. 카메라 기능도 일반형이 앞섭니다. 에어의 경우 초광각 및 접사 촬영 미지원이 아쉽습니다.
아이폰 에어 색상 클라우드 화이트 후면 모습입니다. 깨끗한 느낌을 선호하는 분들의 취향에 잘 어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의 색상 4종 중에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다른 3종은 연한 톤이거나 또는 화이트 컬러로 나왔습니다. 일반형에서도 블랙을 제외하면 연한 모습을 강조하는 느낌이었는데, 아이폰 에어 모델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컬러가 시각적으로는 피로함이 덜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국내 트렌드에서도 이러한 느낌이 인기를 얻습니다. 다만, 저는 지금까지 실사용했던 스마트폰 중에 화이트가 없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제품의 컬러(블루, 골드, 블랙)와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는 컬러는 다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 좋아해서 이 제품의 화이트 강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3. 아이폰 에어 1세대 느낌이 나는 것은 왜 일까?
이 제품을 실제로 둘러보면서 1세대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많이 스쳤던 것 같습니다. 두께, 무게, 성능을 통해 일반형과는 철저하게 다른 제품임을 어필했으나 1세대라서 그런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 초광각 지원되지 않으면서 접사 사진 기능이 없습니다. 일반형과 함께 망원 렌즈도 없습니다. 평소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 많이 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실내 및 풍경 촬영을 할 때 기존에 사용했던 아이폰 카메라의 초광각 기능을 활발히 활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더욱이 배터리 용량은 일반형보다 낮은 편입니다. 이 부분은 아이폰 에어 두께 크기 얇게 나온 특성상 어쩔 수 없습니다. 혹시 2세대, 3세대 등이 나오면 어떻게 개선될지 주목됩니다.
4. 어쩌면 특정 타겟층을 노린 제품일 수도?
아이폰 에어 17 일반형 무게 차이가 12g 입니다. 전자가 후자보다 더 적습니다. 결국 이 제품은 아이폰 가볍게 사용하고 싶어하는 분들의 취향을 노린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제품이 이전의 아이폰12/13 미니 떠올리게 합니다만, 이제 미니는 단종됐습니다.(플러스도 단종) 이제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영상 시청 활발히 합니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넓은 제품을 선호하기 쉽습니다. 무게가 가벼운데 디스플레이가 넓은 콘셉트로 완성된 모습이 바로 아이폰 에어 같습니다. 여기에 프로 라인업과 동일한 A19 Pro 칩 탑재하면서 일반형에 없는 메리트를 심어줬습니다. 과연 아이폰 에어 흥행 여부는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 에어 두께 5.6mm로서 역대 아이폰 중에 가장 얇게 나왔습니다. 실제 실물을 보면 아이폰17 시리즈 다른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얇은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테두리는 은빛 느낌이 나는데 지문이 잘 묻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이폰17 시리즈 3종 테두리는 후면과 같은 색상으로 나온 것에 비해서 이 제품은 다릅니다.
일반형과 함께 베젤이 얇게 나온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제 최신형 아이폰은 베젤이 얇게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에어 카메라 후면에 초광각 렌즈가 없습니다.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아이폰 에어 17 크기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왼쪽은 아이폰17 세이지, 오른쪽은 아이폰 에어 클라우드 화이트 모습입니다. 오른쪽이 약간 넓습니다. 그렇다고 큰 차이가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오른쪽이 세로가 약간 긴 모습입니다.
아이폰 에어 17 두께 차이가 꽤 있습니다. 어느 제품이 에어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각각 5.6mm 및 7.95mm로 나왔는데, 두 제품을 함께 살펴보면 에어의 얇은 두께가 더욱 돋보입니다.
이번에는 아이폰 에어 17 크기 및 프로 맥스까지 함께 살펴봤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는 일반형 6.3인치 및 에어 6.5인치로서 후자가 약간 깁니다. 기존의 플러스 모델은 프로 맥스와 디스플레이보다 약간 작았습니다.(아이폰16 플러스 6.7인치, 아이폰16 프로맥스 6.9인치) 이번에는 에어가 플러스 모델보다 0.2인치 더 줄었습니다. 6.7인치에서 6.5인치로 줄어든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어쩌면 가벼운 무게 콘셉트 때문에 약간 줄이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여기서 아이폰 에어 색상 스페이스 블랙 모습도 잠깐 올립니다. 조금전에 봤던 화이트와는 다른 제품입니다. 프로 라인업에 블랙이 없기 때문에 일반형 및 에어 블랙을 주목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에어 색상 4종입니다. 이 포스팅에서 다루지 않은 스카이 블루, 라이트 골드 색상도 나왔습니다. 사람마다 색상에 따른 취향 차이가 있어서, 어느 컬러가 가장 좋은가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를 겁니다. 이 포스팅에서 주로 다루었던 화이트는 가장 무난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