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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IT

아이폰 관세 가격 300만원 인상 과연 가능성은?

아이폰 관세 가격 300만원 인상 과연 가능성은?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로 애플 주가 200달러 미만으로 내려간 상황, 지난 주말 미국 아이폰 사재기 현상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가격 인상 가능성, 만약 현실화된다면 얼마나 오를까?

 

 

아이폰 관세 가격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됐습니다. 지구촌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마트폰이자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주력 제품이며, 이번 관세 이슈로 주목받는 IT 제품이 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애플 포함한 빅테크 기업들의 증시 흐름이 폭락으로 전환됐습니다. 애플 주가 한때 170달러대 초반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나마 트럼프 대통령이 '125% 관세' 중국 제외한 다른 나라들에 90일 유예를 하면서 애플 주가 190달러대 회복했지만, 아직 충격의 여파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90일 유예가 끝나면 어떻게 될지 아직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폰15 프로 사용중입니다. 2023년 가을에 128GB 140만 원대 후반에 구입했습니다. 사전예약으로 말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돌아보면, 돈을 더 쓰더라도 저장용량 풍부한 모델을 구입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이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향후 아이폰 관세 가격 인상 여파로 한국 포함 전 세계 시장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면 제품의 가격이 지금보다 높을 가능성 있을지 모릅니다. 이것이 제품 판매량을 넘어 애플 주가 흐름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미국 경제까지 말입니다.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로 타격 받는 애플, 아이폰 가격 영향 받나?

 

애플 아이폰은 오랫동안 중화권의 외주 생산업체 통해서 제조된 뒤에 미국으로 수입되는 흐름을 취합니다. 저의 아이폰15 프로도 개봉박스를 보니 제조국 중국으로 되어 있습니다. 근래에는 애플이 생산 기지 다양화를 꾀하면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추세입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관세 125% 부과했습니다.(현재 기준) 중국에서 미국으로 제품이 건너오게 된다면 관세가 적용됩니다. 아이폰 관세 125% 부과된다면, 만약 완화되더라도 낮은 수준이 아니라면 미국 내 아이폰 가격 지금보다 더 높을 가능성 있습니다. 국내 여론에서는 아이폰 300만원 가능성까지 언급 될 정도입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는 지난 주말 아이폰 사재기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향후 출시 예정인 제품들의 금액이 더 오를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애플은 생산 기지를 다른 나라로 옮길까?

 

현재 미국은 중국에 관세 125%, 중국도 미국에 관세 125%(기존 84%였다가 11일에 더 인상) 부과하며 서로 보복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타격 받는 대표적인 기업이 애플입니다. 만약 미국과 중국의 관세 대립이 계속된다면 애플은 생산 기지를 다른 나라로 옮길 가능성 있습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인도 및 브라질 가능성이 언급됐습니다. 미국 내 친 트럼프 여론 사이에서는 애플 공장을 미국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미국 내 일자리 증가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오히려 아이폰 관세 가격 인상 가능성 높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생산기지가 옮겨지는 순간 인건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품 금액에 영향을 끼치면서 미국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줄 것이며, 아이폰 판매량 감소 및 애플 주가 하락, 어쩌면 미국증시 침체 가능성까지 불러오는 악순환이 나타날지 모릅니다.

 

 

[사진 = 아이폰16 프로 미국 가격 최소 999달러(128GB 최소 모델)부터 시작합니다. 애플은 2020년 아이폰 12 프로부터 아이폰16 프로까지 128GB 999달러 정책을 이어갔습니다. 다시 말하면 프로 모델 5년 연속 128GB 가격 똑같았습니다. 그 이전인 2017~2019년 아이폰 X, Xs, 11 프로 64GB 999달러였습니다.(각각 아이폰 X / Xs와 동시 발표되었던 8 / Xr 논외) 8년 동안 최소 가격 999달러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 정책이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프로 가격에 적용될지, 아니면 금액 인상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C) 애플 공식 홈페이지(apple.com)]

 

 

아이폰 가격 인상, 점점 현실이 될 수도? 그럼 한국 시장은?

 

이 제품의 금액은 비쌉니다.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포지션에 있습니다. 지금의 관세 이슈가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아이폰 차기 모델의 금액이 기존보다 더 오를 가능성 잠재적으로 있을지 모릅니다. 만약 앞으로의 신모델에서 미국 내 금액이 오른다고 가정하면 판매량 저하 우려가 있으며, 이에 애플은 미국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이 꺾이지 않기 위해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애플 주가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미국 금액이 오를 경우, 한국 포함 글로벌 금액도 오를 여지가 있습니다.

 

한국은 달러 환율 때문에 차기 아이폰 금액 민감할 수밖에 없다

 

만약 아이폰17 시리즈 미국 가격 전작과 같다고 가정해도 한국은 오를 가능성 있습니다. 달러 환율이 지난해 가을(1,300원대)보다 더 오른 1,400원대 기록중입니다. 불과 얼마전에는 1,480원대 터치했습니다. 여기에 관세 이슈가 나오면서 국내 여론에서는 아이폰 300만원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과연 17 프로가 될지 그 이후의 제품이 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미국의 관세 이슈 지속으로 자국 내 아이폰 금액 인상되면서 원화 가치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한국 내 제품 금액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 같아 보입니다. 저 같은 애플 마니아 입장에서는 300만원으로 오르지 않기를 바랄 겁니다.

 

 

[사진 = 2024년 9월 국내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 한국은 처음으로 아이폰 1차 출시국이 됐습니다. 그만큼 아이폰 이용자가 및 인기가 늘어났기에 가능했습니다. 특히 아이폰 성능에 대한 만족감이 높습니다. 오래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아이폰xs 5년 사용했습니다. 이제는 아이폰 관세 이슈가 나왔습니다. 만약 애플이 미국 내 해당 제품 금액을 올릴 경우 한국 포함 전 세계 시장에 어떤 정책을 취할지 주목됩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한국에서는 지난해 9월 아이폰16 시리즈 일반형 최소 125만 원, 플러스 최소 135만 원, 프로 최소 155만 원, 프로맥스 최소 190만 원에 출시됐습니다. 올해 초에는 아이폰16e 최소 99만 원에 나왔습니다. (C) 애플 공식 홈페이지(apple.com)]

 

 

[사진 = 애플 주가는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 상호관세 발표 기점으로 폭락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200달러 이상 넘어오다가 170달러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나마 9일 트럼프 대통령의 90일 유예(중국 125% 부과)로 회복했으나 다시 조정받는 중입니다. 여기에 11일 중국이 미국에 125% 보복관세 조치하면서 앞으로의 흐름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됐습니다. (C) 아이폰 주식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