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티이 공모주 수요예측, 단독 상장 및 특징은?
-반도체 장비 회사, 주 고객사는 SK하이닉스 및 SK실트론 등
-해당 종목은 KB증권 계좌 통해서 청약 신청 가능...온라인 청약 시 수수료 1,500원(베스트 등급 이상 무료)
아이에스티이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나왔습니다. 이 회사는 SK하이닉스 주요 공급사입니다. 메인 사업은 FOUP Cleaner(반도체 장비사업)으로서, 지금도 회사 매출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 매출액에서 FOUP Cleaner 포함한 반도체 장비 비중이 55.5%(154.3억 원) 차지합니다. 매출의 대부분은 고객사의 주문에 의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SK하이닉스, SK실트론 등이 고객사이며, 해외 업체들까지 포함하면 1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습니다. 2024년 국내 최초로 400mm FOUP Cleaner(HBM용) 개발 및 SK하이닉스 공급했던 점이 눈길을 끕니다. 과연 SK하이닉스 HBM 관련주 종목으로 떠오를지 주목됩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 포스팅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하시는 분에게 있습니다.
KB증권 통해서 청약 신청 가능한 아이에스티이 공모주 관련하여 해당 기업은 2013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기업입니다. FOUP Cleaner 주축으로 하는 반도체 장비를 주로 다루며 고객사의 여러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2021년 1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반도체 장비 분야 매출액 비중 68.5% 차지했습니다. 2024년 3분기 55.5%(154.3억 원)로 내려갔으나 OLED, LCD 등을 포함한 기타 산업 장비에서 35.8%(99.6억 원)의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외부의 시선에서 이 회사가 눈길을 끄는 점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같습니다. 근래 SK하이닉스 기세가 돋보입니다. 이 기업은 앞으로도 HBM 시장에서 중요한 우위를 나타내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관련주 종목으로 떠오를 잠재적 기업이 바로 해당 공모주 종목입니다.
아이에스티이 수요예측 결과 나왔습니다. 기관 경쟁률 1,148.16대 1 나왔습니다. 기관들의 참여 건수는 2,074건 나왔으며 확약 건수는 6개월 확약 6건, 3개월 확약 21건, 미확약 2,047건 나왔습니다. 의무보유확약 참여건수 기준 1.30%, 수량 기준 1.69% 입니다. 기관 참여 및 경쟁률 높은 것에 비해서 의무보유확약 1%대는 무언가의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재무 상황을 살펴보니 2024년 3분기 흑자였으나 2022년, 2023년 당기순손실 기록하면서 적자였습니다. 그럼에도 2024년 3분기 매출액 278.2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 당기순이익 4.3억 원 기록하면서 2023년 3분기 매출액 232.2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당기순이익 1.5억 원 넘은 것은 긍정적입니다.
그러면서 아이에스티이 공모가 11,400원 확정됐습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9,700원 ~11,400원) 상단 금액으로 결정됐습니다. 과거 양식으로 작성된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에서 11,400원 1,906건(91.90%)으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밴드 기준에서도 밴드 상위 75% 초과 ~ 100% 이하 1,906건 나왔습니다. 또한 이 종목은 지난해 12월 상장 철회 이후 공모 규모를 줄이면서 다시 상장 도전했습니다. 이번에 아이에스티이 수요예측 및 공모가 확정되면서 곧 상장 앞두게 됐습니다. 공모 규모 줄였다는 점에서 수급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나 2025년 1월 공모주 분위기가 지난해 12월보다 체감적으로 좋지 않아 보입니다. 1월 공모주 상장했던 공모주들 중에 아스테라시스 종목 하나만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1월 31일 기준)
아이에스티이 단독 상장 이점이 있습니다. 청약 기간이 동방메디컬과 같은 기간이나(2월 3~4일) 상장일은 하루 차이입니다. 만약 동일했다면 수급 분산될 우려가 있었는데 서로 단독 상장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이에스티이 2월 12일 수요일, 동방메디컬 2월 13일 목요일 상장 예정입니다. 다만, 단독 상장 종목이라도 수급이 잘 붙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서는 종목의 무게가 가벼워야 하고, 의무보유확약 잘 나오면서, 흑자 기업일 수록 유리합니다. 유통가능물량도 무난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들이 나와야 수급 붙을 가능성 큽니다.
아이에스티이 공모주 청약 일정 및 균등 비례 수량
청약일 : 2월 3일 월요일 ~ 2월 4일 화요일
환불일 : 2월 6일 목요일
상장일 : 2월 12일 수요일
주관사 : KB증권
일반 청약자 주식 수 : 325,000주
균등 및 비례 배정 수량 : 각각 162,500주 씩
유통가능물량 : 37.78%
환매청구권 없음
기술특례상장(A, A등급)
청약증거금 : 57,000원
-공모가 11,400원, 최소 청약 수량 10주, 청약증거금률 50% 적용 시 해당 금액으로 계산 됨. 이 금액으로 최소 균등 1주 신청 가능.
아이에스티이 공모가 확정에 따른 공모금액 및 시가총액
공모금액 : 공모주식(1,300,000주) x 공모가(11,400원) = 148억 원
시가총액 : 상장예정 주식 수(8,999,478주) x 공모가(11,400원) = 1,026억 원
아이에스티이 공모주 무게가 가벼운 종목입니다. 공모금액 및 시가총액 모두 가볍게 나왔습니다. 지난해 12월 상장 도전했을 때에는 공모주식 160만 주, 상장예정 주식 수 9,308,478주였는데 이번에는 규모를 더 줄이면서 상장 다시 도전했습니다. 만약 의무보유확약 잘 나왔다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2024년 3분기까지 흑자라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유통가능물량은 37.78%로서 다소 높으나 이전에 상장 도전했을 때 39.74% 나왔던 것에 비하면 더 줄었습니다. 상장하고 싶은 의지가 뚜렷한 종목입니다.
[사진 = 아이에스티이 공모주 일반청약자 325,000주 배정됩니다. 균등 및 비례 물량 절반씩 나누어진 162,500주 씩 됩니다. 지금의 공모주 분위기를 봤을 때 균등 1주 기본 배정 가능성 높으며, 2주 배정 받는 분들이 꽤 있을지 모릅니다. 어쩌면 이 부분은 2월 3~4일 상장하는 종목들 흐름이 좌우할 가능성 없지 않습니다. 주관사 KB증권이며 청약 한도가 우대 및 일반 등급에 따라 다릅니다. 우대 등급은 다섯 항목으로 세분화됐습니다. 최소 청약 수량 10주로서 청약 증거금 57,000원입니다. (C) DART 공식 홈페이지]
[사진 = 이 종목의 공모가 11,4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공모가 산정 요약 과정에서 2025년 및 2026년 추정 당기순이익의 현재가치를 적용하면서 주당 평가 가액 18,535원으로 산정되었으며, 최종적으로 11,400원이 됐습니다. (C) DART 공식 홈페이지]
[사진 = 이 종목은 기술성장기업(기술성장특례)으로 코스닥 상장 예정입니다. 전문평가 기관 두 곳으로부터 A, A등급 통보 받으며 코스닥 상장 앞두게 됐습니다. (C) DART 공식 홈페이지]
[사진 = 1월 31일 코스닥 지수. 720선 머물러있는 중입니다. 이 종목이 지난해 12월 9일 상장 철회했던 시점에는 코스닥 지수가 좋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회복했습니다. (C) 네이버 앱]
[사진 = KB증권 통해서 청약 신청 가능한 아이에스티이 공모주 오는 2월 12일 단독 상장입니다. 공모가 11,400원 확정되었으며, 청약 기간 2월 3~4일 이틀 동안입니다. 청약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특히 2월 3~4일에 상장 예정인 종목들이 있습니다. 이 종목들의 상장 첫 날 흐름 여부에 따라 아이에스티이 공모주 청약건수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1월에 주춤했던 공모주 분위기가 설날 연휴 이후 과연 회복될지 주목됩니다. (C) KB M-able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