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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10 티타늄 내추럴 42mm 가볍고 예쁘다

애플워치10 티타늄 내추럴 42mm 가볍고 예쁘다

 

-애플 새로운 스마트워치, 지난 9월 20일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한국 출시

-새롭게 달라진 디자인, 실물 봤을 때의 모습이 더 멋있었다

 

 

애플워치10 티타늄 실물 봤던 소감을 올립니다. 이미 사전예약 통해서 장만하신 분들도 있고, 아마도 해당 케이스보다는 알루미늄 케이스 제품으로 장만하신 분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알루미늄 케이스 금액이 더 낮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번 시리즈는 알루미늄 및 티타늄 케이스가 서로 다릅니다. 이전에도 알루미늄 및 스테인리스 케이스가 서로 달랐는데, 이번에는 스테인리스가 아닌 티타늄 케이스가 등장했습니다. 알루미늄 케이스보다 금액이 더 높으나 그 이유가 무엇인지 실물을 직접 살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첫 인상은 Very Good 입니다. 가격이 높은 이유를 알았습니다.

 

 

애플워치10 티타늄 내추럴 42mm 모델 실물 모습입니다. 제가 직접 봤던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커졌습니다. 베젤이 얇아지면서 디스플레이 영역이 많이 확보됐습니다. 이전에 출시됐던 제품들에 비해 베젤이 넓어졌음을 실감합니다. 어쩌면 기존에 애플워치 사용했던 분들 중에서 애플워치10 티타늄 실물 살펴보며 이 부분에 감탄하는 분이 꽤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에 와이드 앵글 OLED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선명한 화질을 나타냅니다. 이는 애플워치 최초이며, 비스듬한 각도에서 바라볼 경우 전작보다 밝기가 40% 더 높아졌습니다. 체감상으로도 지금까지 봤던 애플워치 중에서 가장 밝았습니다.

 

 

애플워치10 스펙

 

-크기 : 42 x 36 x 9.7mm(42mm) 46 x 39 x 9.7mm(46mm)

-무게 : 알루미늄 29.3g 및 티타늄 34.4g(42mm) 알루미늄 35.3g 및 티타늄 41.7g

-디스플레이: 1.76인치(42mm) or 1.96인치(46mm) LTPO3 OLED 상시표시형 Retina 디스플레이 및 와이드 앵글 OLED 적용

-프로세서 : 애플 S10

-RAM : 1GB

-저장 용량 : 64GB

-배터리 : 282mAh 및 더 빠른 급속 충전(0%일 때 약 30분 안에 80%까지 충전 가능)

-OS : watchOS 11

-최대 수심 6m의 스노클링에 사용할 수 있음

-손목 온도 감지, 심박수, 수면 추적 등 여러 건강 기능 탑재

-케이스 종류 : 알루미늄, 티타늄

-색상 : 로즈골드, 실버, 제트블랙(이상 알루미늄) 골드, 내추럴, 슬레이트(이상 티타늄)

 

 

애플워치10 티타늄 케이스는 전작의 스테인리스 스틸에 비해 20% 가량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실물을 착용하면 체감적으로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손목 두께가 다르겠지만, 애플워치 같은 스마트워치를 착용하다 보면 때로는 무게가 신경쓰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수록 무게가 가볍게 느껴지는 제품이 사람으로부터 오랫동안 쓰이기 좋은 편입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유광 항공우주 등급의 티타늄 소재가 쓰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테두리를 통해 제품 주변 모습이 쉽게 비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재활용 부품이 95% 적용되었을 정도로 애플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힘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가 쓰이면서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애플워치10 티타늄 42mm 실물 착용했을 때 가벼운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스펙상으로는 알루미늄 케이스보다 무게가 약간 높으나 체감상으로는 해당 케이스도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42mm 모델은 베젤까지 넓어서 굳이 46mm에 눈을 돌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무게 면에서 42mm가 더 가볍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애플워치 40mm 모델은 베젤 때문인지 몰라도 디스플레이가 작게 보여서 답답했습니다. 그 부분 때문에 저로서는 애플워치 se2 시리즈에서 44mm가 40mm 모델보다 더 좋게 보였습니다. 또한 이번에도 애플워치 신제품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전반적인 생김새는 이번작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작에 비해 두께가 줄어든 점도 눈에 띕니다. 10.7mm에서 9.7mm로 줄었습니다. 특히 애플워치9 41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42.3g이었던 것에 비해 애플워치10 티타늄 42mm 무게 34.4g 입니다. 두께가 줄면서 무게도 가벼워지면서 사용자가 오랫동안 다루기 좋은 특징을 나타냅니다. 배터리 같은 경우 빠른 충전이 지원된다는 점, 디스플레이 밝기가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전작보다 좋은 요소들이 더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작 티타늄은 유광입니다. 개인적으로 무광을 선호하는 편이나 이 제품의 실물을 보면 유광으로서 제품의 근사함이 생생하게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애플워치10 티타늄 내추럴 색상 입니다. 테두리에 은색 느낌이 많이 났던 제품입니다. 밴드는 내추럴 계열의 밀레니즈 루프와 함께하면 잘 어울릴 겁니다. 실제로 테두리를 보면 유광입니다. 주변 모습이 잘 보입니다. 왼쪽에 스피커가 있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아이폰을 이용하지 않아도 음악 듣기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얇아진 베젤, 더 넓어진 디스플레이, 선명한 화질이 눈에 띕니다. 42mm 모델임에도 답답하지 않게 보였습니다. 저로서도 이 제품의 실물을 보면서 베젤 얇은 애플워치가 앞으로 사람들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어쩌면 애플워치 se3 출시일 밀려난 것도 이 부분과 연관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 애플워치 se3 경쟁력이 있다 보니 애플워치10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밀려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 se3 최소한 내년에 출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접 착용했던 애플워치10 티타늄 42mm 모습입니다. 밀레니즈 루프 밴드와 함께하면서 세련된 모습이 잘 나타납니다. 전반적인 생김새를 봤을 때 럭셔리한 감성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체감적으로 가벼움을 느끼기 좋은 이점도 있습니다. 이번 애플워치10은 티타늄 및 알루미늄 케이스에 걸쳐 출시된지 꽤 경과된 애플워치 사용하는 분들이 관심 가지기 좋은 제품 같아 보입니다. 애플워치se 제품군에서 이 제품으로 갈아타려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베젤, 디스플레이, 무게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