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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IT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전시 후기, 디자인 소감

삼성전자가 지난 5월 27일 예약판매 실시했던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전시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6 엣지 단말기는 지난 4월 10일 출시됐습니다. 그때는 블루 사파이어, 화이트 펄, 골드 플래티넘 색상을 선보였으며 며칠 전부터는 그린 에메랄드 색상이 추가 판매됐습니다.

 

이번에는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Galaxy S6 edge iron man edition) 등장했습니다. 어떤 관점에서는 갤럭시S6 엣지 레드 색상으로 볼 수 있는데 아이언맨 디자인이 적용된 특징이 있습니다. 얼마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어벤져스2 인기에 힘입어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향한 여론의 관심이 컸습니다.

 

 

저는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제품을 지난 5월 27일 월드 IT쇼가 펼쳐졌던 코엑스에서 직접 봤습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제품이 전시됐습니다. 어떤 색상의 제품인지 직접 확인했습니다. Galaxy S6 edge iron man edition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서 이날 꼭 구경하고 싶었어요.

 

이날 인터넷에서는 '갤럭시S6 아이언맨' 이라는 단어가 화제가 되었는데 제가 월드 IT쇼에서 제품을 직접 봤더니 갤럭시S6 아닌 갤럭시S6 엣지 모델에서 아이언맨 에디션이 적용됐습니다.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S6보다 디자인이 좋은데(사람 취향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지만) 해당 단말기에서 아이언맨 에디션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디자인 향한 기대감 가지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갤럭시S6 아이언맨 에디션 디자인 좋다는 뜻은 아니에요.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는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매진됐습니다.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매진되었어요. 1,199,000원이라는 고가의 가격임에도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향한 인기는 높았습니다. 다른 갤럭시S6 엣지 색상과 차별화된 '아이언맨 테마 적용된' 갤럭시S6 엣지 레드 색상을 좋게 바라보는 사람이 많았다는 뜻이죠.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여론의 관심을 높였다는 점에서 인지도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만 합니다.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64GB, 전용 클리어커버, 무선충전기(무선충전패드)로 구성됐습니다. 클리어커버가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케이스 역할을 하며 무선충전기는 말그대로 단말기 무선충전이 가능합니다. 제가 갤럭시S6 엣지 블랙 사파이어 제품을 사용중인데 무선충전이 편리해서 좋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무선충전패드에 갤럭시S6 엣지 올려 놓으면서 배터리 충전할 수 있는 편리함이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출시 타이밍이 좋습니다. 어벤져스2가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아이언맨 향한 사람들의 호감도가 여전히 높았습니다. 아이언맨 역으로 출연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내한했던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겠죠. 여기에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 향한 여론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선보인 것은 옳았습니다.

 

 

삼성전자가 마블과 협력하면서 어벤져스2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선보였더니 이제는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까지 선보였습니다. 어벤져스2 마케팅 하는 모습을 보면 스마트폰 판매량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월드 IT쇼에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공개된 것은 해당 제품을 통해서 사람들의 인지도를 끌기 위한 의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진 왼쪽에는 어벤져스 briefcase (avengers briefcase)가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스토어에서는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증정했다고 합니다.

 

 

어벤져스 briefcase에는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단말기와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 등이 있었습니다.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단말기 후면을 봤더니 감탄보다는 아쉬움이 짙게 느껴졌습니다. 레드 색상임에도 실질적으로는 토마토 색상에 더 가까웠습니다. 아이언맨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모양 또한 세련되지 못했고요. 아이언맨 디자인 형상화까지는 좋았는데 색상에서 레드 컬러를 강화하고 아이언맨 모습을 멋있게 꾸몄으면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면 디자인에서 2% 부족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특히 이 모습이 마음에 안들더군요.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언뜻보면 아이언맨 같은데 '이렇게 생겼나?'라는 의구심이 느껴지더군요.

 

 

카메라 테두리는 골드 색깔로 보였습니다. 레드 색상이 고급스럽게 보였습니다.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공개되었던 근처에서는 아이언맨 모형이 등장했습니다. 이곳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더군요. 제가 봤을 때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최고의 디자인을 선보였다기 보다는 시선 끌기 목적이 더 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언맨 테마가 적용된 스마트폰이 나왔다는 것부터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삼성전자가 마케팅을 잘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디자인을 좀 더 신경썼으면 지금의 갤럭시S6 엣지 4개 색상을 능가하는 최상의 디자인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듭니다.

 

그럼에도 아이언맨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가지고 싶은 단말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언맨 때문에 소장 가치가 충분한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언맨 좋아하는' 저는 이미 갤럭시S6 엣지 블랙 사파이어 잘 쓰는 중이라 아이언맨 에디션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