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K텔레콤 T리포터 5기

갤럭시S6 엣지 후기, 2주 이상 사용 소감

저의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후기 올립니다. 2015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를 모으는 스마트폰은 갤럭시S6 엣지입니다. 해당 단말기 통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디자인이 좋다는 대중적인 인식이 확고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갤럭시S6 엣지 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이 제품을 2주 이상 사용했습니다. 그동안의 사용 소감을 갤럭시S6 엣지 후기 통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6 엣지 스마트폰은 SK텔레콤 갤럭시S6 체험매장 등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하는 것과 실제 사용할 때의 느낌은 서로 다릅니다. 제품을 사용했을 때 장점이나 단점, 그 외 특징이 어떤지 비로소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S6 엣지 후기 (Galaxy S6 edge Review) 실사용자 소감은 이렇습니다.

 

 

1. 갤럭시S6 엣지 색상 및 디자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역대 최고

 

저는 갤럭시S6 엣지 블랙 사파이어 이용중입니다. 다시 말해서 검은 색상의 갤럭시S6 엣지를 쓰고 있죠. 갤럭시S6 엣지 어떤 색상을 사용할까 고민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텐데 블랙 사파이어 구입을 염두하기 쉽습니다. 검은색 스마트폰 사용하는 사람을 흔히 접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갤럭시S6 엣지 블랙 사파이어는 일반 검은색 스마트폰과 차원이 다릅니다. 두 눈으로 단말기 바라보는 초점이나 빛의 양에 따라 파란색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검은색, 어두운 파란색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두 색깔이 섞인 것은 아니었어요. 블랙 사파이어 색상뿐만은 아닙니다. 갤럭시S6 화이트 펄이 화이트가 실버 색상으로 보일 때가 있다면 골드 플래티넘은 골드 특유의 번쩍이는 효과가 연출됩니다. 그린 에메랄드는 국내에서 아직 미출시되었고요. 다른 스마트폰 색상과 차별화된 갤럭시S6 엣지 색상은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색상뿐만이 아닙니다. 갤럭시S6 엣지 디자인은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출시했던 스마트폰 중에서 역대 최고였습니다. 스마트폰 소재가 메탈+강화유리 조합이라 색상 및 스마트폰의 전체적인 모양이 세련되게 보였습니다. 손으로 이용할 때는 체감적으로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여기에 테두리 좌우를 곡면 디스플레이(엣지 스크린, Edge Screen)로 제작했던 모양까지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갤럭시S6 엣지를 계속 사용할수록 엣지 스크린이 마음에 듭니다. 아무리 그립감과 엣지 스크린 실용성이 아쉽게 느껴질지 몰라도 계속 사용할수록 갤럭시S6 엣지 그립감 적응이 됩니다. 워낙 엣지 스크린 생김새가 예뻐서 갤럭시S6 엣지를 끊임없이 사용하고 싶은 만족감이 느껴지더군요. 이래서 실용성까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이미 많은 사람이 해당 단말기 디자인 좋게 생각하므로 저의 갤럭시S6 엣지 후기 통해서 더 이상의 디자인 칭찬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2. 엣지 스크린 실용성, 의외로 좋았던 까닭

 

갤럭시S6 엣지 스마트폰에 대하여 엣지 스크린 실용성 단점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갤럭시노트 엣지와 더불어 '굳이 엣지 스크린이 있어야 하나?'라고 느끼는 것까지 말입니다. 엣지 스크린 필요 없다면 갤럭시S6이 더 좋을 겁니다. 갤럭시S6이 갤럭시S6 엣지에 비하면 그립감이 더 좋은 것과 더불어 가격이 조금 쌉니다.

 

하지만 기존 스마트폰과 차원이 다른 모양과 색다른 기능이 갖춰진 갤럭시S6 엣지 스마트폰의 엣지 스크린 실용성은 의외로 좋았습니다. 갤럭시S6 엣지 배터리 2600mAh의 아쉬움을 커버할 수 있으니까요. 갤럭시S6 엣지는 화면이 매우 밝아서(QHD 디스플레이, 해상도 2560 x 1440) 배터리 소모량 늘어나기 쉬운 단점이 있습니다. 엣지 스크린을 통해서 시간 및 날씨 확인, 배터리 소모량 파악, 멜론 음악 감상, 프로야구 스코어 체크 등을 하면 화면을 틀어놓을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배터리 관리 효과에 도움 됩니다. 저는 항상 멜론 음악을 듣는 편인데 엣지 스크린을 통해서 들으니까 스마트폰 불필요하게 켜놓지 않아서 좋더군요.

 

 

엣지 스크린에는 People edge 기능이 있습니다. 평소에 연락 자주 하는 사람을 People edge에 추가시켜서 전화 및 메시지 보내기 좋습니다. 전화 및 메시지를 통해서 다른 사람과 연락할 수도 있으나 자신이 연락하고 싶은 사람을 찾기까지 시간이 다소 필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 시간을 엣지 스크린에 있는 People edge 통해서 줄일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엣지 스크린에 있는 야간 시계는 자신이 설정하고 싶은 시간대를 설정해서 이용하면 됩니다. 제가 심야 시간에 이동할 때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현재 시간이 몇 시인지 빨리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죠. 밤 12시 전후로 집에 도착하는 저에게는 야간 시계가 필요한 기능이었습니다. 또한 엣지 스크린은 저 같이 주로 왼손으로 스마트폰 사용하는 사람에게 편리합니다. 갤럭시노트 엣지와 달리 왼쪽 테두리에 엣지 스크린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갤럭시노트 엣지의 경우 화면 회전하지 않는 전제에서 말입니다. 갤럭시S6 엣지는 좌우 테두리 중에 한 쪽을 엣지 스크린 적용 가능한 이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스마트폰 취향에 맞게 엣지 스크린 이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갤럭시S6 엣지 스마트폰은 엣지 스크린 기능이 더욱 다양했으면 좋았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테두리 왼쪽과 오른쪽 엣지 스크린을 동시에 활용하면서 실용성까지 좋은 기능이 있었으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에도 갤럭시S6 엣지 스마트폰의 엣지 스크린은 배터리 효율을 보완하는 목적에 초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엣지 스크린 기능의 다양화라는 과제는 아마도 차기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서 풀리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듭니다.

 

 

3. 갤럭시S6 엣지 급속 충전 및 무선 충전, 매우 편리하다

 

갤럭시S6 엣지 배터리는 일체형입니다. 배터리 일체형은 배터리 탈착형에 비해서 배터리 교체가 되지 않습니다. 기존 삼성전자 주요 스마트폰의 장점은 배터리 탈착이 가능해서 배터리 관리하기 좋습니다. 그러나 갤럭시S6 엣지 및 갤럭시S6은 배터리 일체형이라서 지금까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익숙했던 사람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를 보완한 것이 급속 충전 및 무선 충전 기능입니다. 둘 다 배터리 충전 시간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안겨줍니다.

 

 

갤럭시S6 엣지로 급속 충전할 때는 배터리 3% 남았을 때 약 1시간 23분 뒤에 충전 완료되는 효과를 안겨줍니다. 배터리 충전 시간이 빠른 것은 분명합니다. 이렇다 보니 저는 갤럭시S6 엣지 사용하면서 배터리 100% 유지하고 싶어 하는 습관을 들이게 됐습니다. 기존에 삼성전자 배터리 탈착형 스마트폰 이용했을 때는 배터리 10% 아래로 내려갈 때까지 배터리 교체를 안했는데 갤럭시S6 엣지는 배터리 100% 유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배터리 부족을 느끼기 않기 위해 항상 스마트폰 충전하게 되었죠. 급속 충전 및 무선 충전 기능 도입이 매우 편리해서 배터리 관리에 도움 됐습니다.

 

 

무선 충전 또한 배터리 충전 시간이 빠릅니다. 고속 충전기를 전기에 꽂은 상태에서 USB 케이블 및 무선 충전패드 이용하여 충전할 수 있으니까요. 무선 충전은 주로 집에 있을 때 활용했습니다.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을 USB 케이블 이용해서 배터리 충전했을 때 이것저것 활용하다 보면 USB 케이블 분리와 연결을 반복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단점을 갤럭시S6 엣지 무선 충전 기능 통해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안 할 때는 단말기를 무선 충전 패드에 올려놓으면서 충전했습니다. 스마트폰 이용했을 때 USB 케이블 안 빼도 되는 편리함이 있어서 좋습니다.

 

 

또 한 가지 언급하고 싶은 것은 급속 충전을 할 때와 안 할 때의 차이점입니다. 갤럭시S6 엣지 유선 충전(급속 충전기에 USB 케이블 연결 안 했을 경우)할 때는 배터리 42% 남았을 때 약 3시간 36분 후 충전 완료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갤럭시S6 엣지 급속 충전했을 때는 배터리 43% 남았을 때 약 58분 후 충전 완료됩니다. 갤럭시S6 엣지는 급속 충전이 필요한 기능임을 알 수 있습니다.

 

 

4. 그러나 배터리 일체형 불편하다

 

제가 얼마 전 지방 나들이 갔을 때 갤럭시S6 엣지로 카메라 촬영을 계속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나더군요. 문제는 갤럭시S6 엣지 배터리 100% 상태에서 6시간 29분 10초 사용했더니 배터리가 10%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배터리 10% 상태로 남은 나들이 일정을 보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커피점으로 이동하면서 배터리 100% 될 때까지 충전하면서 기다렸던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갤럭시S6 엣지가 배터리 탈착형이었다면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해서 나들이 계속 즐겼을 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급속 충전 및 무선 충전 도입해도 배터리 일체형 단점은 어쩔 수 없더군요.

 

 

결국에는 보조배터리를 필요로 하게 됐습니다. 1개도 아닌 2개를 쓰게 되었죠. 기존에는 A사 보조배터리 3000mAh 제품을 사용했는데(평소 여행 및 나들이 떠날 때 하루에 배터리 2개+보조배터리 1개 사용) 이제는 갤럭시S6 엣지 사용하면서 그것마저 부족하게 됐습니다. B사 보조배터리 16000mAh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저는 갤럭시S6 엣지 활용하면서 보조배터리 2개를 활용하게 됐습니다. 가볍게 외출할 때는 A사 보조배터리 3000mAh만 씁니다만 그렇지 않을 때는 보조배터리 2개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5. 갤럭시S6 엣지 UI, 지문인식, QHD 디스플레이 좋다

 

저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S4 LTE-A에 이어 갤럭시S6 엣지 동시에 활용 중이라(삼성전자 스마트폰 3개 쓰는 중) 운영체제가 킷캣에서 롤리팝으로 바뀌었을 때의 UI 변화에 대하여 익숙합니다. 갤럭시S6 엣지 UI는 안드로이드 5.0.2 버전(롤리팝)에 의해 배경이 산뜻해진 느낌이 듭니다.

 

갤럭시S6 엣지 UI가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은 자신의 편의에 맞는 기능을 집약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젯의 경우 날씨 위젯 크기가 기존 삼성전자 스마트폰보다 작아지면서 다른 위젯을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는 날씨 위젯 밑에 스마트 매니저 위젯을 삽입하며 배터리 및 저장공간 파악, RAM 정리를 합니다. 특히 RAM 정리 과정은 기존 삼성전자 스마트폰보다 더욱 간편해서 좋습니다.

 

앱스에서는 도구 별 정리가 가능합니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편집을 누른 뒤에 '서로 성향이 비슷한' 두 개의 아이콘을 포개면 하나의 박스가 형성됩니다. 박스 이름은 자신이 알아서 작성하면 됩니다. 여기에 또 다른 아이콘을 포함시키면서 편집하면 앱스를 깔끔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6 엣지 지문인식은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비해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문 인식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인식 속도까지 빨라졌습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손가락 지문을 홈버튼에 다양한 각도로 놓아도 저절로 인식되더군요. 하지만 지문이 종종 틀릴 때도 있습니다. 홈버튼이 둥그렇게 생기지 않은 크기 상의 한계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끔은 지문이 틀립니다. 그럼에도 갤럭시S5 광대역 LTE-A 지문인식에 비하면 '이제야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지문인식 잘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S6 엣지는 QHD 듀얼 엣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해상도 2560 x 1440, 577ppi)가 탑재됐습니다. 항상 스마트폰 이용할 때마다 선명한 화면이 마음에 듭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밝고 생동감 넘치는 화질에 만족감 느끼기 쉽더군요.

 

 

6. 갤럭시S6 엣지 성능, 안투투 벤치마크 결과는?

 

갤럭시S6 엣지 안투투 벤치마크 측정을 통해서 성능 파악을 했습니다. 그 결과 63,269점 나왔습니다. 갤럭시노트4 및 갤럭시S5 쉽게 능가하는 점수더군요. 특히 갤럭시노트4와의 비교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압도했습니다. UX, CPU, RAM 처리 및 속도, 2D 및 3D 그래픽 등이 지난해 출시되었던 삼성전자 스마트폰보다 더 좋습니다. 갤럭시S6 엣지 성능에 대해서는 만족감 느끼기 쉽습니다.

 

 

7. 갤럭시S6 엣지 SK텔레콤 band LTE 정말 빠르다

 

갤럭시S6 엣지 2주 넘게 사용하면서 여러 차례 속도 측정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및 4호선 갈아타는 곳인 사당역에서 268.69Mbps 나온 것이 최고 속도였습니다. 갤럭시S6 엣지는 이론상 최대 속도가 300Mbps까지 나타나는 3밴드 LTE-A가 구현됩니다. LTE보다 4배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SK텔레콤 차세대 네트워크 브랜드 서비스 band LTE 덕분에 갤럭시S6 엣지를 이용하여 동영상을 빠른 속도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SK텔레콤 옵션 요금제 지하철 프리 이용자인데 지금까지 갤럭시S6 엣지로 지하철에서 여러 차례 동영상 다운로드했습니다. 속도 빨라서 좋았어요.

 

이렇게 저의 갤럭시S6 엣지 후기 통해서 사용한 지 2주 이상 보고 느낀 것을 적어봤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용했던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만족감 느낍니다. T전화 및 T프리미엄 플러스, T스포츠 등의 다양하면서 유용한 서비스 활용할 수 있는 SK텔레콤을 통해서 갤럭시S6 엣지 구입할 가치 충분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삼성전자가 좋은 스마트폰 잘 만들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