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스마트폰 갤럭시S4 LTE-A 롤리팝 후기 올립니다. 열흘 전에는 롤리팝 업그레이드 이후의 사용기를 작성했는데 배터리 소모량이 급격하게 많았던 것과 더불어 발열 심했습니다. 스마트폰 이용에 부담 느꼈을 정도로 불편했습니다. 결국 갤럭시S4 LTE-A 공장 초기화 진행했는데 그 이후의 단말기 변화에 대한 또 다른 갤럭시S4 LTE-A 롤리팝 소감 올립니다. 공장 초기화 이후에 두드러진 변화가 있어서요.
결론부터 말하면 공장 초기화 진행하기를 잘했습니다. 이제서야 롤리팝 이용하게 된 보람을 느끼게 되네요. 기존 롤리팝 업그레이드에서 나타났던 단점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새로운 장점이 추가되면서 스마트폰 이용하기 더 좋아졌습니다.
갤럭시S4 LTE-A 롤리팝 이후에 공장 초기화 해봤더니 안드로이드 버전 5.0.1로 표기됐습니다. 롤리팝이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공장 초기화하면 안드로이드 버전이 롤리팝에서 킷캣으로 내려가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공장 초기화 이전이나 이후나 롤리팝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공장 초기화하면서 좋아진 것중에 하나는 버벅거림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롤리팝 업그레이드하면서 스마트폰 이용 시 버벅거리거나 앱이 갑자기 중단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공장 초기화 이후에는 그런 현상을 잘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공장 초기화 하면서 롤리팝이 안정화에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에 드는 것은 스마트폰 운영 체제 업그레이드하면서 공장 초기화까지 하는 것이 번거로웠습니다. 다른 분들 스마트폰은 롤리팝 업그레이드 이후 어땠는지 알 수 없으나 저는 배터리 광탈 및 발열 심각, 버벅거림 같은 불편함 겪으면서 공장 초기화를 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공장 초기화하면서 스마트폰 이용하기 좋아졌어요.
공장 초기화 진행 이전에는 스마트폰 백업해야 합니다.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등을 어딘가에 옮겨야 합니다. 그 파일들을 공장 초기화 이후에 다시 복원해서 스마트폰 이용하면 됩니다. 저는 스마트폰 백업 및 복원을 삼성전자 Kies 3 통해서 해결했습니다.
공장 초기화는 제품 처음 이용했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마트폰에 중요한 파일 같은 것이 있는지 살피면서 신중하게 공장 초기화 해야 합니다. 다시 언급하지만 스마트폰 백업 및 복원은 가급적이면 하는 것이 좋더군요.
갤럭시S4 LTE-A 롤리팝 업그레이드 이후 공장 초기화 하면서 달라진 것은 배터리 효율이 좋아졌습니다. 공장 초기화 이전에 겪었던 배터리 광탈 현상을 극복했습니다. 3월 26일 오후 6시가 되기전에 스마트폰 전원 연결했더니 다음날 오후 2시 30분 무렵까지 배터리 52% 남았습니다. 스마트폰 사용량 많지 않았음을 감안해도 배터리 광탈 나타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3월 27일 저녁 8시 20분에는 배터리 7%가 됐습니다. 갤럭시S4 LTE-A 배터리가 하루 이상 버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만족해서 쓸 수 있어요.
스마트폰 운영체제가 킷캣이었을 때는 배터리 사용량 가장 많았던 부분이 화면입니다. 그런데 롤리팝에서는 달라졌습니다. 화면이 배터리 사용량 항목 중간 부분에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대기 소모 전력이 배터리 사용량에 많은 비중을 둔 것이 킷캣과 롤리팝의 차이점입니다. 갤럭시S4 LTE-A는 롤리팝 이후 전원을 켜지 않을 때에도 배터리가 소모됩니다. 공장 초기화 이전에는 배터리가 저절로 많이 소모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후에는 조금씩 소모됩니다. 공장 초기화가 배터리 광탈 막았던 셈이죠.
3월 29일 새벽에 스마트폰 전원 껐을 때는 배터리가 10%대 후반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오전 10시즈음에 전원 켰더니 배터리가 30% 남았습니다. 전원 껐다고 켜니까 배터리가 10% 정도 더 높아졌더군요. 이런 현상이 일시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갤럭시S4 LTE-A 배터리가 탈착 가능해서 앞으로 이런 현상을 겪을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배터리 사용 시간 조금 확보되어서 좋았습니다.
잠금화면에서는 화면 상단에 스마트폰에 있는 기능을 활용하는 메뉴가 떴습니다. 항상 일정하게 뜨지 않으나 종종 이런 화면이 뜰때가 있더군요.
갤럭시S4 LTE-A 공장 초기화 이후에 UI가 바뀌지 않아 좋았습니다. 롤리팝 업그레이드 장점인 산뜻한 UI가 인상 깊었습니다.
갤럭시S4 LTE-A 롤리팝 업그레이드 및 공장 초기화 이후에 안투투 벤치마크 성능 측정했더니 45,666점 나왔습니다.
갤럭시S4 LTE-A 안투투 벤치마크 성능이 공장 초기화 이전보다 점수가 더 높아졌습니다. 공장 초기화 이후에 스마트폰 성능이 더 좋아졌죠.
다른 단말기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와 비교하면 갤럭시S5 앞서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갤럭시S4 LTE-A 롤리팝 및 공장 초기화 이후의 안투투 벤치마크 성능이 갤럭시S5 압도했습니다. 갤럭시S4 LTE-A가 갤럭시S5보다 9개월 앞서 출시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롤리팝 업그레이드했던 효과가 느껴집니다. 다만, 안투투 벤치마크에 뜨는 갤럭시S5는 저의 추측으로는 롤리팝이 아닌 기존 OS 킷캣일 때의 점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공장 초기화 이후에도 발열 여전했습니다. 스마트폰 온도가 이렇게 치솟더군요. 갤럭시S4 LTE-A가 롤리팝 업그레이드 이전에도 발열 있었으나 업그레이드 및 공장 초기화 이후에도 달라진건 없네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롤리팝 업그레이드 이전과 이후의 발열 변화는 스마트폰 케이스에서 손에 뜨거움 느껴지느냐 아니냐 여부인데 업그레이드 이후는 후자입니다.
공장 초기화 이후의 단점은 하단 좌우에 있는 두 개의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할 때 소리가 롤리팝 업그레이드 안했던 스마트폰에 비해서 조금 큽니다. 롤리팝 업그레이드 이전에는 저런 현상이 없었거든요. 마치 소리가 둥둥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거슬리더군요.
그럼에도 갤럭시S4 LTE-A 롤리팝 업그레이드 및 공장 초기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보다는 장점 많은 것과 동시에 스마트폰 활용하기 편리해서 좋아졌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감 느끼는 것은 성능 향상과 UI 변화입니다. 체감적으로 성능 변화 느끼기 힘들수도 있으나 안투투 벤치마크 측정하면 공장 초기화 이전보다 더 좋아졌더군요. UI는 두말 할 필요 없이 좋고요. 조만간 시간 된다면 저의 또 다른 스마트폰 갤럭시S5 광대역 LTE-A 롤리팝 업그레이드 해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