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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IT

갤럭시S6 엣지 후기, 디자인 장점 단점

삼성전자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 후기 공개합니다. 지난 3월 초 갤럭시S6과 함께 공개되었는데 여론에서 디자인 좋은 스마트폰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갤럭시S6 엣지 제품은 지난해 9월 발표됐던 갤럭시노트 엣지와 더불어 곡면형 디스플레이(엣지 스크린)를 갖췄으나 듀얼 엣지라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테두리 왼쪽과 오른쪽 모두 엣지 스크린이 삽입되었죠. 저의 갤럭시S6 엣지 후기 통해서 듀얼 엣지를 볼 수 있어요.

 

갤럭시S6 엣지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는 사람이 없지 않을 겁니다. '과연 엣지 스크린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 가지기 쉽죠. 하지만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노트 엣지와 달리 잠재적 인기가 많습니다. 디자인 영향이 큽니다. 갤럭시S6 엣지 후기 올리면서 디자인 위주로 장점 단점 정리합니다.

 

 

갤럭시S6 엣지는 딜라이트샵, SK텔레콤 갤럭시S6 체험매장에서 봤습니다. 제가 두 곳에서 체험했던 제품은 갤럭시S6 엣지 화이트 펄입니다. 실물로 보면 하얀색 제품 맞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내가 갤럭시S6 엣지 화이트 펄 봤던 것 맞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얀색 제품 답지 않게 번쩍이는 것을 봐선 옅은 은색이 아닌가 싶었어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갤럭시S6 블랙 사파이어는 남색 제품인 줄 알았습니다. 갤럭시S6 엣지 및 갤럭시S6이 색상 혼동을 느끼기 쉽습니다.

 

저의 추측으로는 두 단말기가 메탈과 강화유리 소재가 혼합되면서 만들어진 영향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예쁘게 만들었으나 전형적인 하얀색 또는 검은색 색상과 뭔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과 차원이 다른 세련된 기분이 느껴지더군요. 갤럭시S6 엣지 화이트 펄은 다른 스마트폰의 화이트 색상에 비해서 깨끗하고 신선한 느낌이 강합니다. 제품 소재부터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성 뚜렷해서 좋아요. 갤럭시S6 엣지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갤럭시S6 엣지 단점 중에서 단말기에 지문이 묻기 쉬운 특징은 지난 3월 초 제품 공개 때 알려졌던 특징입니다. 메탈과 강화유리 소재가 혼합된 것은 좋으나 손으로 계속 만지다보면 지문이 쉽게 묻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제가 직접 체험했던 갤럭시S6 엣지는 흰색 제품이라 그런지 지문이 쉽게 묻지 않았습니다. 저는 잘 느껴보지 못했어요.

 

다만, 갤럭시S6 블랙 사파이어는 지문이 후면에 묻었습니다. 제가 묻었던건 아닌데 다른 사람의 사용 흔적이 보이더군요. 색상에 따라서 단말기에 손이 묻은 자국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다른가 봅니다. 메탈과 강화유리 소재의 조합에 의해 단말기가 멋있게 보이는 것이 갤럭시S6 엣지 장점이나 손 자국 묻는 특징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그런데 갤럭시S6 엣지 화이트 펄 제품은 그런 특징이 잘 나타나지 않아서 좋습니다. 제품을 깨끗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이트 펄 모델에 한해서 갤럭시S6 엣지 장점 하나 더 추가되는 셈이네요.

 

 

갤럭시S6 엣지 전면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화이트 펄 색상이 옅은 은색 보는 줄 알았습니다. 저의 시선에서는 그렇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듀얼 엣지가 적용됐습니다. 양쪽 테두리가 곡면 모양으로 생기면서 또 하나의 디스플레이가 뜨는 특징이 있습니다.

 

 

갤럭시S6 엣지 및 갤럭시노트 엣지 차이점은 테두리 엣지 스크린 갯수 여부입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엣지 스크린 1개, 갤럭시S6 엣지는 엣지 스크린 2개입니다. 테두리 왼쪽에 엣지 스크린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엣지 스크린 모양이 곡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곡면이 차지하는 영역에 또 다른 디스플레이가 뜹니다. 평상시에는 디스플레이가 저절로 뜨지 않으나 액정 외곽에 있는 메뉴를 누르면 디스플레이가 뜨는 방식입니다. 테두리 곡면 모양은 디테일하게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 엣지에 비하면 곡면 면적이 넓지 않게 보이는데 기울기가 잘 처리되었더군요. 너무 기울어지지 않은 것도 좋고요. 그립감 좋은 인상을 받았으나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렇지 않았습니다.

 

 

갤럭시S6 엣지 단점 꼽으라면 테두리 왼쪽과 오른쪽에서 곡면 제외한 나머지 면적의 크기가 작습니다. 다시 말해서 음량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있는 테두리가 얇습니다. 단말기가 손에서 쉽게 빠져나가기 쉬운 특징이 있더군요. 저는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노트 엣지 여러 차례 다루어봤던 경험이 있어서 곡면형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 스마트폰 다룰 때에 비하면 손에서 빠뜨리기 쉬운 아쉬움이 있더군요. 곡면형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의 한계가 아닌가 싶더군요. 갤럭시S6 엣지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케이스가 필요함을 실감했습니다.

 

 

반면 갤럭시S6 엣지 장점 또 거론하면 전원 버튼이 테두리 오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갤럭시노트 엣지에서는 전원 버튼이 테두리 상단에 있어서 불편했던 기억이 나는데 갤럭시S6 엣지는 테두리 오른쪽에 있어서 제품 활용하기 편리합니다.

 

 

갤럭시S6 엣지 후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흰색 제품 답게 깨끗해서 좋아요.

 

 

갤럭시S6 엣지 후면은 무늬가 없어서 좋습니다.(삼성 마크는 당연히 있어야 하므로 논외) 기존에 후면 무늬가 삽입된 스마트폰은 플라스틱 재질이었으나 갤럭시A 시리즈에서는 후면이 메탈로 만들어지면서 무늬 없앴습니다. 갤럭시S6 엣지 및 갤럭시S6은 메탈+강화유리 소재인데 플라스틱 소재보다 디자인이 더 좋더군요. 그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폰 후면에서 볼 수 있었던 도트(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 LTE-A), 마름모(갤럭시S4 LTE-A), +(갤럭시 알파), 가죽 느낌 무늬(갤럭시노트3,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S-LTE, 갤럭시노트 엣지) 안봐서 좋습니다.

 

 

갤럭시S6 엣지 카툭튀(카메라가 후면에 툭 튀어나은 것을 가리킴)인 것이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카메라 테두리 영역에서 흰색이 은색보다 면적이 더 많은 것은 좋아요.

 

 

제가 갤럭시S6 엣지 손으로 잡았을 때의 모습을 위에서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알고봤더니 절연띠가 있네요. 테두리 좌우 외곽쪽에 있는 선이 절연띠입니다.

 

 

테두리 하단에도 절연띠가 있습니다. 하단 왼쪽이 이어폰 꽂는 곳이라면 오른쪽에 작은 구멍이 많이 있는 곳이 스피커입니다.

 

 

갤럭시S6 엣지는 People edge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My people에 연락처 5개 입력한다고 치면 엣지 스크린에 연락처 5개가 사진처럼 듭니다. 그중에 누군가와 연락하고 싶을 때 표시등을 밀면 전화 및 문자를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기능이 있는데 갤럭시S6 엣지에서 엣지 스크린 활용한 기능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갤럭시S6 엣지 후기 포스팅에서는 디자인 장점과 단점 언급하는 것으로 마무리할게요.

 

제가 봤던 갤럭시S6 엣지 디자인은 엣지 스크린과 메탈+강화유리 소재 도입 때문에 다른 스마트폰과의 차별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록 장점과 단점이 서로 뚜렷했으나 케이스 씌우면 단점 잘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케이스도 어떤 제품을 쓰느냐 여부가 관건이겠죠. 그럼에도 갤럭시S6 엣지 디자인 좋습니다. 삼성전자가 근래 출시했던 스마트폰 중에서는 갤럭시S6과 더불어 디자인 우수합니다. 갤럭시S6 디자인보다 좋고 나쁨의 여부는 사람 취향마다 다를 것 같네요. 저의 갤럭시S6 엣지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