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웨스트브로미치 경기에서 과연 기성용 맹활약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주에서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일정을 마친지 얼마되지 않아 소속팀 스완지에 복귀하면서 1주일 2경기씩 소화하는 강행군에 시달릴 가능성이 큰 것은 안타깝다. 그에게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완지 웨스트브로미치 경기는 스완지가 성적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한다. 기성용 2경기 연속골 넣는 모습이 연출될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할 것이다.

 

게리 몽크 감독과 토니 풀리스 감독이 지략 대결 펼칠 스완지 웨스트브로미치 맞대결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전 5시 더 호손스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는 2014/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맞대결이다. 기성용은 지난 주말 선덜랜드전 동점골을 터뜨렸으며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는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사진 = 기성용 (C) 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swanseacity.net)]

 

스완지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1승 3무 2패에 그쳤다. 지난 7일 선덜랜드전에서는 기성용이 0-1 상황에서 다이빙 헤딩슛 작렬하며 팀에 동점골을 안겨줬으나 결과적으로 팀이 승점 3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만약 웨스트브로미치전마저 이기지 못하면 팀의 성적 침체를 향한 현지 여론의 분위기가 어수선할지 모를 일이다. 이럴수록 팀의 기성용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자칫 기성용이 무리하게 경기 출전 시간 혹은 횟수를 늘리는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이어질지 모를 일이다. 현시점에서 기성용 대체할 스완지 선수가 없다는 것은 그가 아시안컵 차출되었을 때 드러났던 사실이다.

 

웨스트브로미치전은 원정 경기라는 어려움이 있다. 스완지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성적은 3승 3무 5패 11골 17실점이며 홈에서 6승 4무 3패 17골 14실점 기록했을 때에 비해 승리 횟수가 부족하다. 하지만 웨스트브로미치 원정은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웨스트브로미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홈 성적이 3승 3무 6패 14골 19실점으로서 승리보다 패배 횟수가 더 많다. 그들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현재 성적이 15위에 불과한 것은 홈에서 많이 못이겼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웨스트브로미치 최근 프리미어리그 성적이 좋지 않다. 8경기에서 1승 3무 4패에 그치며 15위로 주저 앉았다. 18위 헐 시티와의 승점 차이가 3점에 불과할 정도로 강등 위협을 받고 있는 것. 얼마전 막을 내렸던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잔뼈가 굵었던 대런 플래처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으나 그가 풀타임 뛰었던 8일 번리전 활약상은 평범했다. 클라우디오 야콥, 크리스 브런트와 중원에서 원활한 호흡을 맞추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기성용은 잭 콕과 함께 스완지 더블 볼란테를 맡아 플래처가 가세한 웨스트브로미치 미드필더들과 함께 중원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스완지 웨스트브로미치 경기의 또 다른 관심사는 플래처 경기력이 될지 모를 일이다.

 

스완지 웨스트브로미치 공통점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행보가 좋지 않다. 이번 경기는 어느 팀 선수들이 서로 합심하여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느냐에 따라 경기 승패가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스완지는 웨스트브로미치 원정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필요가 있다.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던 2011/12시즌 이후 웨스트브로미치와의 7경기에서 5승 2패의 우위를 나타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2014년 8월 30일에는 3-0 승리를 거두었다. 웨스트브로미치 올 시즌 홈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을 놓고 보면 스완지 선수들이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는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

 

웨스트브로미치전은 기성용 2경기 연속골 기대해도 되는 경기다. 스완지 원톱을 맡는 바페팀비 고미스 골 부진(프리미어리그 20경기 1골, 8경기 선발 출전)이 거듭되는 상황에서 미드필더들의 득점력이 필요하게 됐다. 지난 주말 선덜랜드전에서 동점골 넣었던 기성용이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앞쪽으로 올라오면서 슈팅을 날릴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특성상 슈팅 기회가 한정적일 것으로 보이나 만약 스스로 골을 터뜨릴 기회를 포착하면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기성용은 선덜랜드전 동점골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서 24라운드 베스트11 발표하면서 기성용이 미드필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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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5.02.11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골을 넣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