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 S-LTE 그리고 저의 스마트폰 갤럭시S5 광대역 LTE-A 과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제품의 공통점은 SK텔레콤 네트워크 속도가 한 단계 더 빨라지면서 출시된 첫 번째 스마트폰이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광대역 LTE-A, 갤럭시노트4 S-LTE는 3밴드 LTE-A 속도 구현하는 최초의 스마트폰이었죠. 물론 갤럭시노트4 갤럭시S5 서로 다른 차이점도 있죠.
갤럭시노트4 S-LTE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각각 갤럭시노트4의 3밴드 LTE-A 제품, 갤럭시S5의 광대역 LTE-A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평소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다운로드 즐기는 사람에게는 갤럭시노트4 S-LTE 갤럭시S5 광대역 LTE-A 활용하기 좋을 겁니다. 동영상을 더욱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갤럭시노트4 S-LTE 갤럭시S5 광대역 LTE-A 후면 모습입니다. 이 글에서 준비했던 갤럭시노트4 S-LTE 색상이 프로스트 화이트라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차콜 블랙입니다. 화이트의 깨끗한 특징과 블랙의 세련된 차이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특유의 후면 무늬가 화이트보다는 블랙 색상의 제품에서 더욱 눈에 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제품의 후면 무늬가 서로 다를지라도 색상에 따라 무늬가 시각적으로 얼마나 돋보이는지 차이점이 잘 드러납니다.
후면 무늬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도트 무늬보다는 갤럭시노트4 S-LTE 가죽 느낌의 무늬가 더 좋습니다. 지난해 3월 말 출시되었던 갤럭시S5 후면 도트 무늬 삽입은 결과적으로 실패작이 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디자인이 여론의 혹평을 받는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이후에 출시된 갤럭시S5 광대역 LTE-A도 후면이 도트무늬로 채워지면서 별다른 반전이 없었죠. 그나마 갤럭시노트4가 출시되면서 전작이었던 갤럭시노트3에 비해 깔끔해진 디자인이 좋았습니다. 갤럭시노트4 S-LTE 디자인은 갤럭시노트4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갤럭시노트4 S-LTE 갤럭시S5 광대역 LTE-A 디스플레이 차이는 각각 5.7인치와 5.1인치입니다. 둘 다 해상도 2560 x 1440이면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나 크기는 서로 다릅니다. 커다란 스마트폰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갤럭시노트4 S-LTE, 중간 크기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가 좋겠죠.
갤럭시노트4 S-LTE의 경우 S펜을 쓸 수 있어서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반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노트 시리즈에 비해 크지 않은 것이 오히려 휴대성 괜찮은 특징이 될 수도 있고요. 크기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스마트폰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은 휴대성이 좋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갤럭시노트4 S-LTE는 S펜 사용이 가능하면서 SK텔레콤 3밴드 LTE-A 속도 구현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없는 특징이죠. 심지어 디자인도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능가합니다.
갤럭시노트4 S-LTE 갤럭시S5 광대역 LTE-A 후면 모습을 좀 더 자세하게 봤습니다. 두 제품에는 후면 상단에 LTE A X4, LTE A X3이라고 표기됐습니다. 갤럭시노트4 S-LTE가 LTE보다 4배 빠른 최대 속도 300Mbps 나타내는 스마트폰이라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LTE에 비해서 3배 빠른 최대 속도 225Mbps 도달하는 스마트폰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 특징이 SK텔레콤 단말기 모델에서 LTE A X4, LTE A X3이라는 용어로 요약되었죠.
후면 무늬는 갤럭시노트4 S-LTE보다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 도트 무늬에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도트 무늬의 단점은 촌스러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복고적인 이미지와 잘 맞는 무늬죠. 스마트폰은 나날이 진화하는데 도트 무늬 디자인에서 아쉬움을 느꼈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갤럭시S5 광대역 LTE-A 8개월째 사용 중인 저의 입장에서는 도트 무늬 디자인이 나쁘다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끄러움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다룰 때 갑자기 손이 미끄러워지면서 단말기 바닥으로 떨구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텐데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그런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제가 이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미끄러운 손 때문에 떨군 적은 없었습니다.
갤럭시노트4 S-LTE는 후면에 삽입된 가죽으로 표현된 무늬 때문인지 손에서 잘 미끄럽지 않았습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 만졌을 때에 비해서 끈적함이 약간 떨어지나 후면 디자인에 대한 시각적인 느낌은 갤럭시노트4 S-LTE가 더 좋습니다. 제가 들고 있는 갤럭시노트4 S-LTE 프로스트 화이트 제품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두 제품을 포개면서 테두리 살펴봤습니다. 왼쪽에 있는 갤럭시노트4 S-LTE 프로스트 화이트 제품이 더 좋습니다. 메탈이 테두리로 제작되면서 하얀색 색상이 후면 및 전면과 통일됐습니다. 프로스트 화이트 색상의 경우 테두리 면이 깨끗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 차콜 블랙 테두리는 크롬이 씌워졌는데 면에 줄이 2개 파여있으면서 금색 느낌이 납니다. 전면과 후면을 블랙 색상으로 채우면서 테두리에 금빛을 내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갤럭시노트4 S-LTE 테두리 끝에는 앞면이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갤럭시 알파, 갤럭시노트4에 이어 갤럭시노트4 S-LTE 테두리도 저런 모양으로 나왔어요. 스마트폰 떨구면 모서리 부분이 충격받기 쉬운데 갤럭시 알파,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S-LTE 테두리는 모서리 쪽이 튀어나오도록 디자인하면서 그런 문제점을 완화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없는 디자인 특징입니다.
갤럭시노트4 S-LTE는 S펜을 쉽게 꺼낼 수 있어서 좋더군요.
두 제품의 밑면 모습은 이렇게 다릅니다. S펜 유무와 방수 기능에 따른 덮개 설치 여부를 파악할 수 있죠.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방수 기능이 있어서 마이크로 USB 단자를 커버하는 덮개가 밑면에 있었습니다. 반면 갤럭시노트4 S-LTE에 덮개가 없는 것을 보면 갤럭시노트4에 이어 방수가 없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S펜을 단말기에서 분리하는 특성상 방수가 없는게 더 좋죠. 노트 시리즈의 상징은 S펜이니까요. 참고로 USB 버전이 갤럭시노트4 S-LTE USB 2.0이라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USB 3.0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갤럭시노트4 S-LTE 갤럭시S5 광대역 LTE-A 이어폰 꽂는 위치도 다르더군요.
이번에는 갤럭시노트4 S-LTE 배터리 커버를 분리했습니다. 배터리 세로 모양이 크더군요.
갤럭시노트4 S-LTE 배터리는 3220mAh입니다. 갤럭시노트4와 동일합니다.
갤럭시노트4 S-LTE 갤럭시S5 광대역 LTE-A 배터리 커버 벗긴 모습은 이렇습니다. 두 단말기에 삽입되는 배터리 크기가 서로 다릅니다. 배터리 양은 갤럭시노트4 S-LTE가 3220mAh라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2800mAh입니다. 두 제품 모두 해상도 2560 x 1440이나 갤럭시S5 광대역 LTE-A 배터리 빨리 소모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사용한 지 6개월 접어들면서 배터리 광탈 경험했습니다. 반면 갤럭시노트4 S-LTE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비해 배터리 효율이 더 좋을 것입니다. 같은 해상도인데 배터리 양이 420mAh 더 많아서 배터리 효율이 갤럭시S5 광대역 LTE-A보다 더 좋다고 봐야겠죠.
두 제품의 배터리 커버 안쪽 모습은 이렇게 다릅니다. 검은색 제품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갤럭시노트4 S-LTE와 달리 고무 실링이 있었습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 고무실링 모습입니다. 방수 기능 때문에 이렇게 적용되었죠.
갤럭시노트4 S-LTE 갤럭시S5 광대역 LTE-A 전면 모습 이렇습니다. 크기 차이가 뚜렷합니다.
갤럭시노트4 S-LTE 전면 상단에 가로줄이 은은하게 표현되었다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 전면에는 무늬가 없습니다.
전면 하단도 상단과 변함 없습니다.
두 제품의 설정 화면을 비교했습니다. 갤럭시노트4 S-LTE 화면 색깔이 흰색이라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검은색입니다. 흰색이 검은색에 비해서 글자 색깔이 더욱 돋보여서 좋았습니다. 자신이 설정 화면 통해서 이용하고 싶은 기능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죠.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갤럭시노트4 S-LTE 설정 화면 구성이 잘 되어 있어요.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해서 화면 모드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4 S-LTE가 4가지라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5가지입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변경 가능합니다.
갤럭시노트4 S-LTE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한 손 활용이 쉽지 않습니다. 크기가 결코 작지 않아서 한 손 이용이 불편하죠. 그래서 한 손 조작 모드를 활용하면서 화면 크기 줄이면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이어 갤럭시노트4 S-LTE에서도 지문 스캐너가 있습니다.
두 제품의 멀티태스킹 화면도 이렇게 달랐습니다. 갤럭시노트4 S-LTE가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비해 최근에 사용한 앱이나 기능을 멀티태스킹 키 통해서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이전에 사용했던 것은 화면에서 크기가 더 작게 표현되더군요. 손가락으로 화면을 넘기면 과거에 사용했던 앱 또는 기능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4 S-LTE 갤럭시S5 광대역 LTE-A RAM 3GB이며 ROM 32GB, 외장 메모리 128GB까지 지원됩니다.
갤럭시노트4 S-LTE AP가 삼성 엑시노트 5433(엑시노스 7 옥타)이라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프로세서 속도는 갤럭시노트4 S-LTE 옥타코어 1.90GHz+1.30GHz이며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쿼드코어 2.46GHz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05는 발열을 못 잡았습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발열 심했어요. S뷰 커버 사용하니까 발열을 느끼지 않게 되더군요. 갤럭시노트4 S-LTE는 제가 3일 사용했는데 발열을 못 느꼈습니다. 단말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발열 있을지 알 수 없으나 사용 초기에는 그런 현상을 겪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두 제품의 안투투 벤치마크 성능을 살펴봤습니다. 갤럭시노트4 S-LTE가 50,964점 나왔으며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48,448점 기록됐습니다.
갤럭시노트4 S-LTE 벤치마크 성능이 갤럭시노트4를 앞섰다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갤럭시노트4에 밀렸습니다. 갤럭시노트4 S-LTE 성능이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비해서 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갤럭시S5 광대역 LTE-A 속도는 225Mbps까지 구현됩니다. 제가 지난해 7~8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속도 측정했을 때는 213.17Mbps가 최고 속도였습니다. 210Mbps 돌파는 7~10번 정도 경험했습니다.
최근에 갤럭시노트4 S-LTE 속도 측정을 했더니 254.51Mbps가 저의 최고 속도였습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서 나올 수 없는 속도로서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동영상을 더욱 빨리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갤럭시노트4 S-LTE는 3밴드 LTE-A가 구현되는 스마트폰으로서 최고 속도가 300Mbps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보다 동영상을 더욱 빠른 속도로 받아볼 수 있어서 편리해졌어요.
갤럭시노트4 S-LTE 갤럭시S5 광대역 LTE-A 차이점들을 살펴봤습니다. 제가 디자인 중심으로 다루어보면서 스펙과 성능 차이까지 언급했는데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4 S-LTE가 더 좋게 느껴집니다. 갤럭시노트4 S-LTE 여러 장점들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SK텔레콤 3밴드 LTE-A 속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 중에서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스마트폰은 빠를수록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