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8일 한국에서 출시했던 갤럭시노트 엣지 후기 올립니다. 이번에는 색상과 관련된 글을 쓰겠습니다. 해당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스펙이나 기능, 왼손잡이 사용 편리성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에 갤럭시노트 엣지 후기 올렸기 때문에 그 부분은 자세하게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잘 아니까요. 그렇다면 해당 스마트폰의 색상에 대하여 화이트는 어떻게 생겼고, 블랙은 디자인이 괜찮게 나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노트 엣지 색상은 두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입니다. 검은색 및 흰색 색상은 스마트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입니다. 블랙 또는 화이트 색깔이 들어간 스마트폰 쓰는 사람들이 많죠. 같은 스마트폰 제품임에도 색상에 의해 나타나는 디자인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갤럭시노트 엣지 화이트 및 블랙 색상 제품 모습입니다. 테두리 오른쪽에 디스플레이가 따로 설정된 엣지 스크린이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시되었던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어려운 존재였죠. 엣지 스크린을 통해서 스마트폰의 또 다른 기능을 이용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개성에 맞게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화이트와 블랙 색상에 대해서는 둘 다 전면과 후면 색상이 똑같습니다. 전면과 후면 색상이 서로 다른 형태는 아니에요. 아마도 갤럭시노트 엣지 케이스 끼우는 분이라면 평소에 후면보다는 전면 색상을 더 많이 보게 될 텐데 화이트 색상이 산뜻하다면 블랙 색상은 시크한 느낌이 납니다. 케이스를 씌우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죠. 후면을 바라볼 때는 전면보다 색상 분위기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저의 갤럭시노트 엣지 후기 색상 소감은 그렇습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갤럭시노트4 엣지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갤럭시노트4가 엣지 스크린이 없다면 갤럭시노트 엣지는 테두리 오른쪽에 디스플레이가 곡면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이 갤럭시노트4인데 그 제품과 갤럭시노트 엣지의 대표적인 차이는 엣지 스크린 도입 여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갤럭시노트의 상징인 S펜은 갤럭시노트 엣지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두 제품의 스펙은 세부적으로 다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갤럭시노트4 색상이 5가지라면 갤럭시노트 엣지는 2가지입니다. 갤럭시노트 엣지 색상 갯수가 더 적으나 당초 한정판으로 제작 될 예정이었습니다. 반면 갤럭시노트4는 갤럭시S 시리즈와 더불어 대중화된 스마트폰으로서 사람들의 구매 수요가 많습니다. 색상 갯수에서 갤럭시노트4가 더 많은 것은 당연합니다. 기본 4가지 색상에 최근 레드 색상까지 추가되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갤럭시노트 엣지는 갤럭시노트4에 비해서 엣지 스크린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갤럭시노트 엣지 전면 상단과 하단은 갤럭시노트4처럼 얇은 굵기의 가로줄이 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보면 가로줄이 잘 안보입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바라보거나 빛을 많이 받는 쪽에서는 가로줄이 눈에 띕니다.
갤럭시노트 엣지 화이트 전면 모습입니다. 정말 깨끗하게 느껴집니다. 평소 하얀색 좋아하거나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분이 선호할 것 같은 제품이네요. 제가 갤럭시노트 엣지 후기 올리면서 느끼지만 화이트 색상이 은근히 매력 있어요.
갤럭시노트 엣지 블랙 전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화이트의 산뜻한 느낌과 전혀 다릅니다. 테두리 오른쪽에 엣지 스크린까지 장착되어서 그런지 세련된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일상에서 흔히봤던 검은 색상의 스마트폰에 비해서 더 멋있어 보입니다. 앞으로 엣지 스크린 도입되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될지 알 수 없으나 현 시점에서는 엣지 스크린에 대한 대중적인 신선함이 여전할겁니다. 먼 훗날에는 엣지 스크린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어떨지는 알 수 없겠지만요.
갤럭시노트 엣지 화이트는 테두리도 하얀색이라서 깨끗한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갤럭시노트 엣지 블랙도 테두리 색깔이 블랙입니다.
갤럭시노트 엣지 화이트 S펜은 하얀색입니다. 단말기와 S펜 색상이 일치해서 화이트 콘셉트와 잘 맞네요. 블랙 제품의 S펜도 검은색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번에는 갤럭시노트 엣지 화이트 블랙 색상의 후면을 살펴봤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디자인은 후면이 어떻게 생겼느냐에 따라 좋고 나쁨이 가려지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갤럭시노트4처럼 가죽 느낌의 무늬가 적용됐습니다.
제가 봤던 갤럭시노트 엣지 화이트 후면 입니다. 가죽 느낌의 무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전면에 비하면 깨끗한 느낌이 덜 나는데 무늬 디자인이 잘 표현되었기 때문인지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흰색 하면 떠오르는 단조로움을 피한 느낌이죠.
블랙 모델은 화이트 모델에 비하면 후면에 있는 가죽 느낌의 무늬가 더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사진 찍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도 있으나 실제 실물로 봐도 블랙이 화이트보다 후면 무늬가 더욱 뚜렷했습니다. 블랙은 화이트에 비하면 고급스러움이 더 강화됐습니다. 이러한 블랙과 화이트 모델의 차이는 갤럭시노트4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갤럭시노트 엣지 갤럭시노트4 모두 후면에 가죽 느낌의 무늬가 있는 공통점이 있으니까요.
똑같은 스마트폰이라고 색상에 따른 분위기가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화이트 모델과 블랙 모델의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다른 스마트폰도 다르지 않겠지만 새로운 스마트폰 구입을 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색상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겠죠. 저의 갤럭시노트 엣지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