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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휴일택배, 편의점에서 실제로 보냈던 후기

제가 최근에 휴일택배 보냈습니다. CU에서 말입니다. 지난 주말이었던 2014년 12월 28일 일요일에 택배를 배송했습니다. 정확히는 알라딘 중고샵에 중고책을 보내기 위해 편의점 택배를 활용했습니다. 알라딘 중고샵에 책을 파는 방법은 제가 예전에 포스팅을 통해서 설명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내게 된 것은 휴일택배 이렇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언급하기 위해서입니다. CU와 GS25에서 휴일에 택배 보낼 수 있어요.

 

아마도 택배를 휴일에 보내는 것을 잘 모르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저도 1년 전 이맘때는 잘 몰랐어요. 그런데 CU 및 GS25와 제휴 관계를 맺는 포스트박스 편의점 택배 같은 경우에는 휴일택배 이용 가능합니다. 그것도 24시간 내내 접수할 수 있어요. 저의 휴일택배 후기 올립니다.

 

 

택배는 2014년 12월 28일 일요일에 보내게 되었지만 실제로는 12월 27일 토요일에 보낼 계획이었습니다. 27일 토요일의 경우 택배 최종 접수 직전에 제가 보낼 택배 포장 비닐이 너무 얇아서 자칫 잘못하면 찢어질 것 같은 불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찢어지지 않았는데 문득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최근에 어느 모 예능 프로그램 극한알바 편을 보면서 택배 상하차 하는 분들이 많이 힘들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분들을 고생시키지 않기 위해 저로서는 얇은 포장 비닐보다 더 안전한 박스 포장으로 교체하는게 더 적절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보낼 물건은 다음날인 28일에 박스 포장으로 바꾸면서 휴일택배 접수를 완료했습니다. 박스 포장 하니까 택배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알라딘 중고샵 편의점 택배 배송비의 경우 가격이 박스당 2,500원이라서(1만 원 이상 상품 판매시 배송료 1,000원) 일반 편의점 택배 가격 정책과 다릅니다. 한 박스 당 10Kg 이하의 무게로 보내야 하는데 제가 보낼 물건은 1Kg도 안됩니다. 무겁지 않은 책이라서 박스 포장 시 배송비가 높아진다는 부담을 느끼지 않았죠.

 

 

저의 갤럭시S5 S뷰커버 화면을 보시면 제가 토요일 저녁 편의점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다음날에 택배 접수를 했지만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나 같은 휴일입니다. CU와 GS25에서 이용할 수 있는 포스트박스 편의점 택배는 주말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말 저녁에도 보낼 수 있어요. 주말 포함한 휴일에 택배 어디서 보내야하나 고민하는 분들에게 편의점 택배가 어울립니다.

 

 

포스트박스 편의점 택배는 CVSnet이 운영합니다. CVSnet 홈페이지 신규가입 하는 모든 분들에게 가입즉시 500원이 할인됩니다. 500원 할인은 편의점 택배 보낼 때 마일리지 500원 할인을 말합니다. 또한 편의점 택배는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통해서 예약접수하면 200원 할인 적용됩니다. 신규가입하는 분이라면 편의점 택배로 1건 보낼 때 700원 할인(500+200원 할인) 가능합니다. 편의점 택배를 비회원으로 보내는 것보다는 CVSnet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면서 예약접수하는 것이 택배 접수 절차가 간편해집니다.

 

 

저 같이 알라딘 중고샵으로 보낼 책을 편의점 택배로 보낼 때는 포스트박스 단말기로 예약 접수할 때 비회원으로 보내도 됩니다. 반면 편의점 택배 일반 접수는 CVSnet 홈페이지 로그인을 통한 예약 접수가 더 좋습니다.

 

 

28일 일요일에 제가 보낼 책을 박스에 포장했더니 무게는 615g 나왔습니다.

 

 

휴일택배 인증샷 올립니다. 2014년 12월 28일 일요일에 택배 보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샵에 책을 보내면서 배송비 2,500원 나왔습니다. 참고로 알라딘 중고샵 배송비는 편의점 지불 형태가 아닙니다. 판매금에서 배송비가 빠지는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알라딘 중고샵에 책을 팔을 때 그 책의 판매금이 3,000원이라고 가정하면 배송비 2,500원이 빠지면서 정산액은 500원이 됩니다. 알라딘 예치금에 500원이 더해집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알라딘 중고샵 보다는 알라딘 중고서점을 통해서 오프라인으로 보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이 저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요. 굳이 배송비를 낼 필요가 없죠. 하지만 알라딘 중고서점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의 입장에서는 알라딘 중고샵이 더 좋을 것입니다. 알라딘 중고서점까지 이동하려면 교통비를 써야 하니까요. 제가 이 글을 올리면서 알라딘 중고샵 예로 든 것은 '편의점 택배를 이렇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포스트박스 편의점 택배는 1월 1일 목요일부터 1월 31일 토요일까지 모바일웹 택배접수자 분들을 대상으로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중입니다. CVSnet 모바일 웹페이지 통해서 택배 회원 접수하면 마일리지 300원이 제공됩니다. 비회원 접수 시에는 건당 100원 할인됩니다. 유의사항이 있다면 CVSnet 홈페이지 회원의 경우 1일 1회 마일리지 300원 제공되며 접수 당일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선불 국내 택배에 한해서 마일리지 제공 및 가격 할인 가능합니다. 마일리지 300원이 택배 배송비 1건 300원 할인을 의미합니다.

 

CVSnet 홈페이지에서는 2015년 1월 편의점 택배 문화충전 진행하는 중입니다. 뮤지컬과 연극 같은 공연 콘텐츠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문화충전은 CVSnet이 회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1월 문화충전 이벤트는 이번달 31일까지 펼쳐지며 당첨자는 2월 4일 발표됩니다. 공연티켓은 일반고객 300명, 공연티켓과 외식상품권은 참여왕 30명, 댓글왕 50명을 대상으로 증정합니다. 외식상품권의 경우 덕담을 남긴 응모자에 한해서 공연티켓과 함께 제공된다네요.

 

1월 문화충전 주요 공연은 원스, 라카지, 지킬앤하이드, 도로시밴드 등이 있으며 1월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내 심장을 쏴라도 문화충전 목록에 있습니다. 내 심장을 쏴라는 이민기, 여진구 주연 영화입니다. 포스트박스 편의점 택배는 CU와 GS25에서 24시간 접수 및 휴일택배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 글은 CVSnet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