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전자전에서 G3 캣6 골드 만져봤습니다. 행사가 거의 끝날 때라서 해당 제품을 자세하게 살펴보지 못했지만 적어도 디자인만큼은 제대로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G3에서 광대역 LTE-A 속도가 구현되는 제품이라 개인적으로는 세밀한 부분까지 파악하고 싶었던 스마트폰까지는 아니었어요. 디자인을 중심으로 살펴보게 되었으며 이렇게 G3 캣6 후기 올리게 되었죠. 어떻게 생겼는지 포스팅을 통해 볼 수 있어요.
G3 캣6 (G3 Cat.6) 색상은 5가지 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할 샤인 골드를 비롯하여 실크 화이트, 와인, 문 바이올렛, 메탈릭 블랙으로 나뉘어집니다. 특히 금색 색상의 제품을 사람들이 보고 싶어할텐데요. G3 캣6 골드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가 한국전자전에서 봤던 G3 캣6 골드 모습입니다. 색상이 짙게 표현되지 않았으나 후면 커버 만큼은 골드 색상으로 통일된 것이 마음에 듭니다. 인터넷에서 봤을 때보다는 실물이 더 멋있게 나왔어요. 직접 보니까 스마트폰 후면이 번쩍거리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G3 캣6 골드 만큼은 다른 색상에 비해서 세련된 느낌이 더 강했죠.
G3 캣6는 광대역 LTE-A 속도가 구현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G3 캣6를 정확하게 표기하면 G3 Cat.6이 되는데 cat.6이 LTE Category6을 뜻합니다. LTE Category6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300Mbps인데 현재까지는 225Mbps까지의 광대역 LTE-A 속도가 구현되는 스마트폰이 등장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50Mbps, 올해 현재까지는 225Mbps까지 상용화가 되었죠.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LG전자가 G3+광대역 LTE-A가 결합된 G3 캣6를 지난 7월 25일에 출시했습니다.
LG전자 G3 캣6 후면 커버에 있는 LTE A X3는 SK텔레콤 광대역 LTE-A 제품입니다. 제가 만져봤던 제품은 통신사가 SK텔레콤이에요. 저의 G3 캣6 후기 통해서 LG전자 스마트폰 디자인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죠.
G3 캣6 스펙
-크기 : 146.3 x 74.6 x 9.1(mm)
-무게 : 154g
-디스플레이 : 5.5인치 쿼드 HD(QHD) IPS 디스플레이(해상도 2560 x 1440), 538PPI
-OS : 4.4 킷캣
-CPU : 퀄컴 스냅드래곤 805 2.7Ghz 쿼드코어
-RAM : 3GB
-ROM : 32GB
-카메라 :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210만 화소
-배터리 : 3000mAh
-속도 : 광대역 LTE-A
G3 캣6 골드 후면을 손으로 계속 만져봤습니다. 후면 만을 놓고 보면 그립감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G3 캣6 그립감이 좋은 이유는 제품 후면이 곡선형이기 때문입니다. 한 손으로 만졌을 때 스마트폰이 손 사이로 미끄러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죠. 제품을 손으로 다루기 편리합니다. 후면이 곡선형인 이유는 따로 있었어요.
G3 캣6 특징은 전원버튼과 음량버튼이 후면 가운데에서 카메라와 함께 세로 방향으로 나열됐습니다. 다른 스마트폰들을 보면 전원버튼과 음량버튼은 제품 테두리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G3 캣6는 후면 가운데 세로 방향으로 배치했던 특징이 있어요. 가운데 두께가 외곽보다 더 넓어지면서 카메라가 후면에 툭 튀어나오지 않게 됐습니다. 카툭튀가 아닌 것은 좋아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번쩍이는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요. 하지만 저는 전원버튼, 음량버튼 배치가 아쉬웠습니다.
전원버튼 또는 음량버튼을 누르기 위해 손가락을 구부리면서...
다시 손가락을 피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손가락으로 버튼 계속 다루기가 불편하더군요. 저 같이 LG전자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제품 이용 초기에 적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G3 캣6 골드 전면 상단이 검은색인 것은 두 가지의 관점으로 나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긍정적 관점으로는 검은색 색상이 사용자 입장에서 화면에 몰입이 잘 되는 효과가 있을 겁니다. G3 캣6는 5.5인치 제품임을 감안해도 전면 상단과 하단의 베젤이 적은 편이라서 동영상을 넓게 볼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관점으로는 전면 상단에 굳이 검은색을 쓸 필요가 있었을지 의문이에요. 후면 색상이 골드로 통일되었는데 전면 상단이 검은색이면서 전면 하단 골드와 색상이 일치되지 않는 것은 아쉽죠.
그럼에도 디자인이 촌스럽거나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G3 캣6 후기 포스팅 통해서 디자인 어떤지 잘 이해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네요.
G3 캣6 골드 세련된 디자인 마음에 듭니다. 제품을 직접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면 더 좋을 겁니다.
저는 G3 캣6를 한국전자전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지난해에는 G2를 다룰 기회가 넉넉했는데 올해는 G3 만져볼 시간이 짧았고 G3 캣6도 마찬가지였네요. 한국전자전에서는 여러 제품들을 살펴보면서 저의 스마트폰과 비교하느라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제품의 사진을 여러 장 건지면서 G3 캣6 후기 올리게 되어 다행이네요. 저의 G3 캣6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