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맞대결은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빅 매치다. 분데스리가 빅 클럽끼리의 매치업으로서 두 팀 모두 현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추격하는 공통점이 있다.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경기에서 더욱 관심을 받는 것은 손흥민이다. 지금까지 도르트문트전에서 5골 기록하며 꿀벌 군단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 3호골 소식이 전해질지 기대된다.

 

두 팀의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1시 30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펼쳐진다.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중계 스카이스포츠에서 맡았다. 최근에 더 엠(The M)에서 스카이스포츠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앞으로 많은 축구팬들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분데스리가를 보게 됐다.

 

[사진=손흥민 (C)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bayer04.de)]

 

지그날 이두나 파크는 손흥민에게 행운의 장소다. 두 시즌 연속 이곳에서 골을 터뜨렸다. 함부르크 시절이었던 2013년 2월 9일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2골 넣으며 팀의 4-1 대승을 주도했다. 레버쿠젠 이적 이후에도 도르트문트에 강한 면모는 계속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7일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에도 골을 터뜨리며 레버쿠젠에게 승점 3점을 안겨줄지 주목된다.

 

손흥민의 최근 활약상은 좋다. 국내 시간 기준으로 지난 16일 DFB 포칼컵 1라운드 알레마니아 발달게스하임(6부리그)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20일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FC 코펜하겐 원정에서는 결승골이자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골을 작렬했으며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득점을 올리면 3경기 연속골이 된다.

 

 

아쉬운 것은 손흥민과 지동원의 맞대결을 볼 수 없다. 도르트문트의 지동원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 동안 뛸 수 없다. 치로 임모빌레, 아드리안 라모스와 원톱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 것은 불운하다. 팀 내 입지가 불투명했던 현 시점에서 부상으로 대략 한 달 동안 뛰지 못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니다. 프리시즌에서 손흥민과 함께 레버쿠젠 소속으로 몸담았던 류승우는 최근 독일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됐다. 따라서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경기에 출전할 한국인은 손흥민 뿐이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예상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예상 선발 명단은 이렇다.

 

도르트문트(4-2-3-1) : 바이덴펠러/두름-소크라티스-수보티치-피슈체크/키르히-요이치/음키타리안-로이스-오바메양/임모빌레
레버쿠젠(4-2-3-1) : 레노/웬델-스파히치-토프락-도나티/롤페스-카스트로/손흥민-칼하노글루-벨라라비/키슬링

 

명단에서 주목되는 것은 레버쿠젠의 4-2-3-1 포메이션 전환이다. FC 코펜하겐전에 이어 도르트문트전에서 4-2-3-1을 쓸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에는 4-3-3을 활용하면서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되었으나 감독 교체 이후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뛸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에서 그 자리를 맡았던 경험이 여럿 있었다는 점에서 왼쪽 윙어가 어색하지 않다. 손흥민과 함께 2선에서 호흡을 맞출 하칸 칼하노글루와 카림 벨라라비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낯선 존재다. 칼하노글루는 지난 시즌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으며 벨라라비는 레버쿠젠 선수였으나 지난 시즌에는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됐다.

 

이 밖에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는 김진수가 호펜하임 입단 후 첫 정규리그 경기를 뛰게 된다. 23일 오후 10시 30분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며 홍정호와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분데스리가 예상 선발 명단에서는 김진수가 선발로 포함되었으나 홍정호는 없다. 구자철과 박주호가 활약중인 마인츠는 24일 오후 10시 30분 SC 파더보른 07전에서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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