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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IT

갤럭시S4 LTE-A, 8가지 색상 의미있는 이유

 

삼성전자가 지난해 여름에 출시했던 갤럭시S4 LTE-A의 새로운 색상을 출시했습니다. 로즈 골드 화이트, 로즈 골드 블랙이 새롭게 공개되었으며 이번달 말에는 딥블랙이라는 또 다른 색상의 갤럭시 S4 LTE-A가 등장합니다. 이로써 갤럭시S4 LTE-A의 색상은 총 8가지입니다. 제가 현재 쓰고 있는 블루 아크틱을 포함하여 블랙 미스트, 화이트 프로스트, 레드 오로라, 핑크 트와일라잇에 이어 이번달에 3가지가 포함되면서 총 8가지가 됩니다.

 

갤럭시S4 LTE-A는 속도가 빠른 강점을 나타내며 여론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가 지난해 이 제품을 구입했던 것도 속도 때문이었죠. 하지만 그 특징만을 이유로 많은 돈을 지출하며 구매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때는 갤럭시S4 LTE-A의 색상이 4가지 출시됐습니다. 그중에서 파란 빛깔의 제품이 있었는데 제가 평소에 파란색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블루 아크틱을 골랐죠. 이래서 색상이 중요합니다.

 

 

[사진=저의 스마트폰. 갤럭시S4 LTE-A 블루 아크틱 (C)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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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색깔이 있습니다. 저 같이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핑크색이나 빨간색에 긍정적인 사람들도 있겠죠. 축구에서도 첼시가 파란색 유니폼이 주색이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버풀-아스날은 빨간색 유니폼, 토트넘은 하얀색 유니폼, 맨체스터 시티는 하늘색 유니폼이 팀의 상징입니다. 그런 것처럼 사람들은 색상에 민감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색상이 다양화된 것도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갤럭시S4 LTE-A의 색상이 3가지 더 늘어났던 타이밍을 주목합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갤럭시S5 스펙 및 출시일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중들의 시선이 새로운 스마트폰 등장에 눈길을 끌기 쉽겠죠. 하지만 갤럭시S4 LTE-A 같은 지난해 출시되었던 제품 구입을 원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겁니다. 스마트폰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몇 달전에 공개되었던 제품을 알아보는 유형이 아닐까 싶습니다. 갤럭시S4 LTE-A의 색상이 추가된 것은 이러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색상 다양화에 대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 제품들을 보면 검은색과 하얀색 제품이 너무 많습니다. 파란색이나 빨간색 같은 튀는 색깔의 제품들이 눈에 띄지 않더군요. 이러한 아쉬움을 스마트폰 제조 회사들이 인식하면서 다양한 색상의 제품들이 나오게 됐습니다. 스마트폰은 개인이 항상 휴대하는 전자 제품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이기도 하죠. 그래서 제품은 구매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갤럭시S4 LTE-A에 대하여 블루 아크틱을 꼭 구입하고 싶었죠.

 

아마도 누군가는 갤럭시S4 LTE-A에 대하여 '8가지가 처음부터 출시되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할지 모릅니다. 일리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품 출시 초기부터 너무 많은 색상이 등장하는 것은 마냥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구매 예정자들이 '이 제품을 구입해야 하나, 저 제품을 사야 하나'라며 고민하면서 색상 때문에 혼란을 느끼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S4 LTE-A의 색상이 3가지 추가되었던 타이밍은 적절합니다. 이래서 8가지 색상이 나온 것이 의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