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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

서울 남산에서 '5월의 향기' 느꼈어요

 

5월 1일 낮 12시에 찍은 서울 충무로역 부근 길거리 모습입니다.
남산순환버스를 타기 위해 지하철 충무로역에서 내렸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남산 가는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어느 남성분이 반팔을 입고 계시더군요.
저는 불과 며칠전까지 꽃샘추위 때문에 두꺼운 잠바를 입고 다녔는데,
이제는 날씨가 완전히 풀렸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 곧 있으면 여름이겠군요. 


노랜색 바탕인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남산 북측 진입로를 지나서,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남산 버스 정류장에서 찍은 서울 시내의 전경입니다.
녹색 나뭇잎들이 우거진 모습을 보면, '신록의 계절' 5월이 왔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5월 1일.
4월의 상징인 벚꽃, 5월의 상징인 녹색 나무잎들이 서로 공존하는 시점입니다.
사진에서 선명하게 드러나네요.


아직 녹색 나뭇잎이 피지않은 나무도 있습니다.
가을에 단풍잎이나 은행잎이 피려나요?


남산의 남측 진입로로 가는 도로입니다.
마치 유럽에 온 것 같은 그런 풍경입니다.


4월은 지나갔지만,
남산에서는 아직 벚꽃이 있습니다.


이제 서울타워쪽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많네요.


그야말로 녹색 세상입니다.
녹색 나뭇잎들이 숲을 가득 채웠어요.


많은 사람들이 좋은 날씨 속에서 경치를 보기 위해 남산을 찾았습니다.


남산에 있는 서울성곽의 모습입니다. 남산은 역사가 공존하던 곳이죠.


녹색의 모습을 보면서, 5월이 왔다는 것을 느낍니다.


오르막을 지나 정상에 왔습니다. 'N 서울 타워'의 모습입니다.


남산 광장과 팔각정의 모습입니다.


팔각정을 가까이에서 찍어 봤습니다.


꽃잎이 무성하게 피어올랐네요.


신록의 향기를 느끼면서 벚꽃까지 보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봉수대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N 서울 타워 지상에는 풍경을 바라보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남산에는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외국인들이 추억을 남기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의자가 특이하죠?
커플 혹은 친구들이 서로 다정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의자를 변형했습니다. 


야외 풍경을 찍어 봤습니다.
건물 배치 및 모양을 봐선, 동대문이네요.


서울 도심(종로)의 모습입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의 모습도 보입니다.


한강과 서울 남단, 그리고 용산쪽 전경입니다.


63빌딩의 모습이 보이네요.


팔각정에서는 사람들이 모여서 즉석 공연을 보고 있습니다.


무술 공연이 있었네요. 용맹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검으로 대나무를 베는 장면입니다.


한복입은 여성 안내자의 모습입니다.
한국어와 영어로 안내하고, 음향 관리하면서 분주하게 일하시더군요.


N 서울 타워 부근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모 방송국의 인기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홍보 광고입니다.
얼굴 부위가 뻥 뚫린 것을 보면, 시민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임을 의미하죠.
방송국에서 마케팅을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 서울타워 지상층 벽이 요란하다는 느낌입니다. 왜냐하면... 


자물쇠들이 가득 채워졌기 때문입니다.
커플들이 서로의 사랑이 영원할 수 있도록, 자물쇠에 러브 메시지를 담아 매달아 놓습니다.


그래서 자물쇠들은 N 서울 타워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게 되었어요.
10년 뒤, 100년 뒤에도 자물쇠들이 계속 있을지 주목됩니다. 


N 서울 타워 지상층에서 찍은 남산의 풍경입니다.
벚꽃과 나뭇잎들이 서로 공존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바람까지 부니까,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N 서울 타워 기념품 샵 모습입니다.


인형이 개성넘치네요.


남산을 떠나기 전, N서울 타워 식당에서 짜장 돈까스 덮밥을 먹었습니다.
짜장밥에 돈까스까지 있으니까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짜장에 들어간 재료에 새우들이 있어서 일반 중국집과 차이점이 있고,
건데기들이 적절하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돈까스도 일반 식당과 다르게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단무지가 채썰어 나오니까 먹기가 편리합니다.

남산에서 좋은 풍경을 보고, 5월의 향기를 느끼고, 맛있는 요리를 먹으니까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잊고, 삶의 활력을 얻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