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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러시아전, 한국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 러시아전에서 필요한 것은 오직 승리 뿐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에 소재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펼쳐질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1차전 러시아전을 치른다. 한국은 H조에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를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특히 러시아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지휘하는 팀으로서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펼쳐졌던 러시아전에서 1-2로 패했던 경험이 있다. 그때가 평가전이라면 이번에는 월드컵 1승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예정이다.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양팀에게 있어서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기려고 할 것이다. [사진=홍명보 감독 (C) 나이스블루] 무.. 더보기
브라질 월드컵 명단, 런던 세대 15명 의미는?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한국 축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23인의 특징은 2년 전 런던 올림픽을 경험했던 선수들이 다수 포진했다. 23명 중에 절반이 넘는 12명이 런던 올림픽 18인 엔트리에 포함되었던 선수들이다. 본선에 뛰지 못했으나 올림픽 대표팀에서 활동하며 홍명보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인물도 3명(김승규, 홍정호, 한국영) 더 있다. 따라서 국가 대표팀에는 런던 세대가 15명이나 포진했다. 올림픽 동메달 멤버들이 이제는 월드컵 돌풍을 꿈꾸게 됐다. 물론 올림픽에서 잘했다고 월드컵에서 무조건 좋은 성적을 거둔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올림픽은 23세 이하 선수들(와일드카드 최대 3명 포함)이 참가하는 대회이며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축구 대표팀을 가리는 상징성이 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 구성원 중에 절반 .. 더보기
박지성 없어도 홍명보호는 성공할 수 있다 "박지성 선수는 한국 축구에서 큰 일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큰 일을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박지성 선수가 처음에 은퇴를 한다고 밝혔을 때도 본인의 의사와 생각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25일 오후 대표팀 감독 취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성 대표팀 복귀 여부에 대하여 밝힌 부분이다.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박지성의 입장을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따라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박지성이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사진=홍명보 감독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메인(fifa.com)] 이러한 상황을 반갑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박지성이 얼마전 기자회견에서 대.. 더보기
홍명보호 월드컵 대박, 박주영 부활은 필수 어느 팀이든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골을 잘 넣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국가 대표팀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홍명보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수준 높은 팀들과 상대할 것이 분명하며 공격수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다. 공격수는 골이 중요하다. 골을 터뜨리지 못하는 공격수는 한국의 최전방을 담당할 자격이 없다. 한국은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막판 3연전에서 2골에 그쳤다. 레바논전에서 김치우의 프리킥 골,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상대 팀 자책골에 의해 승점 4점을 챙겼으나 필드골이 터지지 않았다. 이란전에서는 점유율 우세 속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이대로는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망신당할 수 있음을 A매치 3연전을 통해 확인했다. 롱볼 축구 고집, 공격 조합의 실패.. 더보기
홍명보 감독 선임, 나는 찬성한다 지난해 한국의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지휘했던 홍명보 감독이 앞으로 2년 동안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대한축구협회의 24일 오전 회장단 회의를 통해 차기 대표팀 감독이 됐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5년 호주 아시안컵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근 A매치에서 지지 부진했던 한국 대표팀의 침체 극복을 주도하며 월드컵과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사진=홍명보 한국 대표팀 신임 감독 (C) 나이스블루] 홍명보 감독 선임은 '현실적인 선택' 여론에서는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을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외국인 감독 선임에 대한 기대치가 컸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디어에서는 홍명보 감독과 더불어 세뇰 귀네슈 전 서울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 전 빌바오 감독이.. 더보기
홍명보, '축구판 제갈량'으로 거듭나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청소년 대표팀이 U-20 월드컵 4강 진출의 길목이었던 가나와의 8강전에서 2-3으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비록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끝까지 골을 넣기 위해 몸을 날리며 불굴의 의지를 발휘한 태극 전사들의 정신력과 투지는 많은 이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최고보다 최선'이라는 격언이 존재하듯, 우리 선수들은 골을 넣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상대팀 선수들보다 더 열심히 뛰었으며 매우 투쟁적 이었습니다. 우리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한국의 8강 진출은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사령탑 경험이 부족한 것을 비롯 '한국 축구의 신성' 기성용의 차출이 불발된 것, 선수들의 전반적인 기량이 선배 청소년 대표팀 세대들보다 뒤떨어지면서 '골짜기 세대.. 더보기
홍명보에게서 명장의 향기가 난다 "젊은 감독, 스타 플레이어 출신의 감독은 명장이 될 수 없다" 축구에서는 감독과 관련된 한 가지 편견이 있습니다. 젊은 감독과 스타 플레이어 출신의 감독은 명장이 될 수 없다는 것이 그것이죠. 감독이라는 직업은 오랫동안 선수들을 지도했던 경험과 선수 장악력, 그리고 전술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선수와는 체계가 다릅니다. 그래서 젊은 감독과 스타 플레이어 출신의 감독이 지도자로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결국에는 이것이 편견으로 굳어졌습니다. 하지만 편견은 편견일 뿐입니다.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성공한 지도자들도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죠. 지난 시즌 FC 바르셀로나의 트레블(3관왕)을 이끈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AC밀란에서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낸 카를로 안첼로티 첼시 감독이 대표적 예입니다. 그 외.. 더보기
홍명보호, 완벽한 승리과정 인상적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 청소년 대표팀. 처음에는 홍명보호의 성적에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이죠.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 4강,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2004년 아테네 올림픽 8강 이외에는 세계 무대에서 특출나게 좋은 성적을 거둔적이 없었습니다. 세계 축구 무대에서는 승리의 기쁨보다 패배의 그림자가 더 익숙했으니까요. 또한 대표팀 인기가 예전보다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홍명보호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크지 않았습니다. 이동국-김은중-최성국-박주영 같은 스타 플레이어가 참가했던 예전과는 달리 지금의 홍명보호에서는 특출나게 유명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이죠. 홍명보호는 이전 청소년 대표팀에 비해 아마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