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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레바논

레바논 쇼크,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의 레바논전 1-2 패배는 '레바논 쇼크', '레바논 참사'라는 표현이 아주 어울립니다. 중동 원정의 어려움, 열악한 잔디, 관중들의 레이저 공격을 감안해도 경기 내용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아무리 아시아의 강팀이라고 해서 아시아 약체들을 모두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 일본전 0-3 패배를 기점으로 대표팀이 정체를 거듭했습니다. 조광래호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보장받으려면 경기 내용이 긍정적으로 달라져야 하는데 잘 안되고 있습니다. 레바논 쇼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앞날이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이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지역예선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레바논과 더불어 승점 10점 동률을 나타냈으며, 쿠웨이트는 승점 8점입니다. 한국이 내년 2월.. 더보기
한국, 답답하고 충격적인 '레바논 쇼크' 8년 전 오만 쇼크가 떠올랐던 패배였습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2003년 9월 27일 인천에서 진행된 아시안컵 예선 오만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같은 해였던 10월 21일 오만 원정에서는 1-3으로 패하면서 쿠엘류호가 위기에 빠졌죠. 당시 오만에게 패할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대표팀은 15일 저녁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차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지역예선 5차전 레바논 원정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전반 4분 알 사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전반 20분 구자철이 페널티킥 골을 넣었으나 전반 31분 아트윈에게 결승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경기 종료까지 무수한 공격 기회가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