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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

맨유 박지성, 수비수 변신 성공 가능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미드필더 위주의 포백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그 중에 한 명이 '산소탱크' 박지성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지성이 속한 맨유는 오는 9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2009/1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6차전 볼프스부르크 원정 경기를 갖습니다. 대회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은 맨유로서는 볼프스부르크전 원정에 대한 중요성이 크지 않지만 지난 5차전 베식타스와의 홈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2연패 또는 2연속 무승을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승리해야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 더보기
차두리, '한국의 마이콘'으로 거듭나라 세네갈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아우토반' 차두리(29, 프라이부르크)에게 새로운 별명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차이콘' 입니다. 차이콘은 차두리와 마이콘의 이름을 서로 합친 단어입니다. 차두리가 브라질 대표팀과 인터 밀란의 오른쪽 풀백인 더글라스 마이콘(28)처럼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를 펼치는 성향과 비슷하기 때문이죠. 차이콘이라는 별명이 등장한 또 다른 배경은 축구팬들의 기대심리가 한 몫을 했습니다. 차두리도 마이콘처럼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죠. 마이콘은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이자 현대 축구 포지션 파괴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공격형 수비수'로서 팀의 오른쪽 공격을 주도할 정도로 엄청난 아우라를 지닌 선수입니다. 이러한 마이콘의 활약은 지금까지는 축구팬들의 동경 대상이 되었.. 더보기
김대의의 '군계일학', 포지션 변경 '문제없어!' K리그 선두 수원의 '폭주 기관차' 김대의(34)의 활약이 돋보이는 요즘이다. 최근 김대의의 활약은 차범근 감독의 전력적인 걱정을 충분히 해소할 만한 '군계일학'이다. 수원은 곽희주를 비롯 마토, 양상민, 송종국의 부상으로(마토는 5일 인천전 복귀) 주전 수비수들이 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 김대의의 성공적인 왼쪽 풀백 전환으로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무실점과 11연승의 기록을 세웠다. 김대의는 지난달 25일 제주전 부터 4경기 연속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 중이다. 전후반 내내 특유의 빠른 발과 몸을 사리지 않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 양면에 걸쳐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최근 4경기에서 팀이 2실점에 그칠 정도로 그의 측면 수비수 전환은 성공적이다. 자신이 K리그 MV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