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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

남아공으로 가는 4연전, 눈여겨 볼 5가지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1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남아공 월드컵 본선 16강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허정무호는 에콰도르전에서 남아공 월드컵 출정식을 가진 뒤 오는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일본과의 평가전을 갖습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험준한 알프스 산맥으로 이동해 오는 30일 벨로루시전, 다음달 3일 스페인전을 통해 남아공과 똑같은 시차에 고지대까지 적응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그래서 남아공 월드컵 본선 이전까지의 A매치 4연전은 16강 진출을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4연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허정무호의 월드컵 본선 행보가 가려질 수 있습니다. 히딩크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직전에 스코틀랜드-잉글랜드-프랑스와.. 더보기
박지성-이청용, 평가전 출전 걱정된다 유럽에서 활약중인 코리안리거들의 시즌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허정무호 유럽파들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모두 소화한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이청용(22, 볼턴)이 오는 1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에콰도르와의 A매치 평가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정무호는 오는 10일 낮 12시에 K리거들을 소집한 뒤 해외에서의 경기 일정이 끝나는 해외파들이 차례로 국내에 합류시킬 계획이며 이미 소속 구단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박주영-이근호-이정수-곽태휘 같은 프랑스 및 J리거들은 16일에 리그 일정이 있기 때문에 에콰도르전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박지성과 이청용은 오는 9일 오전 1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일정을 마친 뒤 1.. 더보기
한국vs코트디부아르, 관전 포인트 7가지는?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프리카 최강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통해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가늠합니다. 한국은 오는 3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공수 양면에 걸쳐 톱클래스의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들이 여럿 포진한 강팀으로서 한국이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나이지리아보다 더 강한 전력을 가진 팀입니다. 허정무호는 2008년 1월 출범 이후 가장 강력한 상대와 A매치를 치르게 되었으며 이번 경기는 단순한 평가전에서 벗어나 월드컵 본선 16강 진출의 희망을 얻기 위한 중요한 일전이 될 것입니다. 1.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최강의 팀 코트디부아르는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프.. 더보기
한국 축구, 덴마크전에서 보약을 마셨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유럽 원정 첫번째 평가전인 덴마크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한국은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리베주 에스비에르서 열린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경기 초반에 수비 실수로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전반 25분부터 미드필더진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끌어 올리면서 무난한 경기 내용을 펼쳤습니다. 특히 유럽 팀을 상대로 경기 분위기 전환, 압박, 스위칭, 원투패스가 매끄럽게 이어졌던 것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덴마크전 무승부로 A매치 27경기 연속 무패행진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공격 강화로 경기 분위기 바꾼 전반전 한국은 덴마크전에서 박주영을 제외한 베스트 멤버를 기용했습니다. 골키퍼에 이운재, 수비수에 이영표-조용형-이정수.. 더보기
박주영 결승골, 남미 징크스 격파하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에 치른 첫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16강 진출을 향한 자신감을 쌓았습니다. 한국은 12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8분 박주영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경기 시작 후 83분까지 팽팽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으나 박주영의 결정적인 '한 방'이 팀의 값진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이로서 한국은 파라과이전 승리로 1999년 브라질전 1-0 승리 이후 10년 동안 이어졌던 남미 징크스에서 벗어났습니다. 한국은 10년 동안 남미팀과 11번의 경기를 치렀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파라과이전에서 박주영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면서 남미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거둘.. 더보기
'12명 교체' 대표팀 평가전, 재미없다 언제부턴가 국가대표팀 경기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한때는 한국 스포츠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상암 6만 관중 시대'도 열었지만 이제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A매치가 열릴때 관중이 꽉차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심지어 월드컵 최종예선 같은 중요한 경기까지 말입니다. 이는 한국 축구의 위상이 예전같지 않음을 증명하는 셈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에 닥친 과도기를 견디지 못했던 것이 여론의 냉대로 이어졌습니다. 졸전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예전보다 두드러지게 발전된게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여론의 공통된 느낌으로는) 나중에는 한국 축구에 대한 실망적인 요소들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박힌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졸전으로 '축구장에 물 채워라'라는 말이 여론에 유행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