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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스터시티 3-5 패배 당한 이유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3-5로 패하는 불운을 겪었다. 맨유 레스터시티 경기 결과가 매우 의외인 것은 호화 선수층을 자랑하는 팀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승격팀에게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다. 후반 12분까지 3-1로 앞섰으나 그 이후 4실점을 허용하면서 역전패를 당한 것이 석연치 않다. 후반 막판에는 타일러 블랙켓 퇴장에 의해 남은 시간까지 10명이 싸워야했다. 맨유 레스터시티 스쿼드 네임벨류 및 팀의 명성을 놓고 보면 두 팀의 차이점이 매우 크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레스터시티가 맨유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과시하면서 홈팬들에게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안겨줬다. 이변의 희생양이 된 맨유의 패인은 무엇인가? [사진=레스터시티 원정 3-5 패배.. 더보기
애슐리 영, 레알 마드리드전 2골 놀라운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는데 있어서 애슐리 영 맹활약이 컸다. 애슐리 영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오전 5시 6분 미국 미시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3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2골 넣으며 맨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 45분만 소화하면서 21분과 37분에 득점을 올렸다. 팀이 1-1로 팽팽히 맞섰던 전반 37분에 골을 넣었는데 그 장면이 결승골이 됐다. 애슐리 영의 레알 마드리드전 2골을 예상했던 축구팬은 드물었을 것이다. 장기간 맨유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는 그동안의 침체된 행보와 완전히 다른 면모를 나타냈다. 유럽 최고의 팀을 상대로 멀티골을 쏘아 올렸던 애슐리 영의 오름세가 앞으로.. 더보기
에레라, 맨유 부활 이끌 NEW 스콜스 후계자 안드레 에레라 맹활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두드러졌다. 미국에서 프리시즌에 돌입한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미국 클럽 LA 갤럭시와의 친선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두었다. LA 갤럭시전 MOM(Man Of the Match, 최우수 선수)는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된 에레라 몫이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경기에 뛰었던 에레라에 대하여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에레라는 올해 25세의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다. 레알 사라고사와 빌바오를 거쳐 2014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소속팀을 옮겼다. 에레라 이적료 3600만 유로(약 500억 원, 약 2900만 파운드)는 빌바오가 책정했던 바이아웃이다. 맨유가 빌바오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하면서 에레라 .. 더보기
판 할 - 케이로스, 맨유 차기 감독 누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3/14시즌 최악의 성적 부진을 겪으면서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을 경질했다. 한동안 라이언 긱스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끌 예정이며 차기 감독과 관련된 루머가 끊임없이 불거지는 중이다. 그동안 여러 명의 지도자들이 맨유로 떠난다는 이야기가 줄기차게 제기되었으나 이제는 모예스 전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우선, 긱스 감독 대행이 맨유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할지 여부가 궁금하다. 불과 이틀전까지 플레잉코치였던 긱스 감독 대행의 장점은 20여년의 세월 동안 빅 클럽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경험이다. 단점이라면 지도자 경험이 부족하다. 1980년대의 케니 달글리시처럼 리버풀의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없지 않으나 그때의 축구와 지금의 축구는 분명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