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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아스널, 판 페르시 공백 메우지 못했다 지난 주말에 격돌했던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두드러진 차이점은 로빈 판 페르시의 존재감이었다. 아스널은 판 페르시 이적 공백을 메우지 못한 약점을 드러냈고, 맨유는 판 페르시의 전반 3분 선제골이 90분 동안 경기를 지배하는 원동력이 됐다. 맨유의 2-1 승리는 당연한 결과였다. 물론 아스널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 페르시를 지켰더라도 맨유전 승리는 버거웠다. 이번 맨유전까지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렀던 최근 9경기에서 1무8패로 부진했다. 문제는 아스널의 올 시즌 성적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3무3패로 7위를 기록중이다.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6위)보다 한 단계 아래에 있다. 지난 시즌 이맘때 4위권 바깥에서 힘겨운 순위 경쟁을 펼쳤던 때를 되풀이하게 됐다. 그때는 시즌 후반에 오.. 더보기
맨유 판 페르시의 오름세는 계속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로빈 판 페르시 영입은 현재까지 성공작이다. 아스널 에이스이자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와 계약하기 위해 지난 여름에 2400만 파운드(약 421억 원)를 투자한 것. 판 페르시의 가세로 공격진이 포화 되었지만 오히려 그를 데려오면서 최전방 파괴력이 강해졌다. 판 페르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7골 넣으며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29일 첼시전에서 1골 넣으며 맨유가 10년 만에(프리미어리그 기준) 첼시 원정에서 승리하는데 힘을 보탰다. 아스널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성했던 기세가 맨유에서 이어진 것이다. 판 페르시, 맨유에서 잘하는 이유 과거의 판 페르시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유리몸' 이었다. 불과 2년 전까지 잦은 부상으로 경.. 더보기
박지성, 7번째 도전 끝에 QPR 승리 이끌까? -부제 :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프리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박지성에게 힘든 시간이 찾아왔다. QPR은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면서(2무4패) 꼴찌로 추락했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QPR 주장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혹평을 듣는 상황. 꾸준한 선발 출전을 위해 QPR로 이적했으나 팀의 현실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박지성이 빠른 시일내에 시련을 이겨내는 해결책은 오직 단 하나 뿐이다. 주장으로서 QPR의 리그 첫 승을 주도하는 것이다. 7번째 도전 끝에 QPR 승리를 이끌지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 QPR에게 어려울 웨스트 브로미치 원정 하지만 QPR의 리그 7라운드.. 더보기
판 페르시-루니, '환상의 호흡' 과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루마니아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면서 토트넘전 패배 악몽을 이겨냈다. 한국 시각으로 3일 오전 3시 45분 루마니아의 콘스탄틴 라둘레스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 CFR 클루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14분 판텔리스 카페타노스에게 실점했으나 전반 29분과 후반 4분 로빈 판 페르시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었다. 2골 모두 웨인 루니의 도움에서 비롯됐다. 판 페르시와 루니의 호흡이 빛났던 경기였다. 맨유의 변칙 4-4-2 활용, 루니-클레버리의 윙어 기용 루마니아 원정에 나선 맨유는 변칙적인 4-4-2를 활용했다. 데 헤아가 골키퍼, 에브라-에반스-퍼디난드-하파엘이 수비수, 루니-플래처-안데르손-클레버리가.. 더보기
루니 이적설 그리고 판 페르시의 등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핫 이슈는 웨인 루니의 거취다. 잉글랜드 대중지 이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관계자 발언을 인용하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루니를 5000만 파운드(약 901억 원)에 이적시킬 수 있다는 언급을 한 것이 지금까지 화제를 모았다. 루니의 떨어진 컨디션과 축구장 밖에서의 불미스러운 행동이 퍼거슨 감독에게 안 좋게 비쳤다는 뉘앙스의 보도를 내보냈다. 루머의 당사자인 루니는 더 선이 제기했던 이적설을 부정했지만, 여론에서는 '과연 루니가 맨유를 떠날 것인가?'를 놓고 그의 거취를 주목했다. 루니 이적설이 제기된 배경은 무엇일까? 현시점에서 퍼거슨 감독이 루니를 다른 팀으로 내보낼 가능성은 낮다. 2년 전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던 루니를 설득 끝에 재계약 성공했던 전례가.. 더보기
메시-호날두에 도전할 축구 스타는 누구? 2012/13시즌 유럽 축구의 화두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양강 체제의 지속 여부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향한 두 선수의 경쟁이 몇시즌째 계속 되었지만, 두 선수를 견제할 새로운 축구 스타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메시-호날두와 동급이 되는 또는 근접한 레벨에 도달할 선수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몇몇 선수들을 살펴봤다. 이니에스타-카시야스의 가능성은? 얼마전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 바르셀로나)는 유로 2012 우승 및 최우수선수 수상 경력이 있다. 팀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손꼽히며 2012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받을 유력한 후보 중.. 더보기
카가와 신지, 판 페르시 이적에 따른 입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아스널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를 영입하면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한 탄력을 얻었다.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가 투톱을 형성하거나, 또는 루니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려가 원톱 판 페르시를 돕는 4-2-3-1 전환이 가능한 상황. 하지만 일본인 축구 선수 카가와 신지로서는 판 페르시 이적이 반갑지 않을 수 있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1400만 파운드(약 24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맨유로 이적했지만 힘겨운 주전 경쟁을 극복하지 못하면 팀에서 자리 잡기 힘들다. 카가와는 판 페르시 이적 전까지 맨유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충분했다. 4-2-3-1의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4-4-1-1의 쉐도우를 맡아 루니의 골을 도와주거나, 지난 시즌.. 더보기
판 페르시 이적, 맨유-아스널 손익 계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초대형급 선수 이적이 성사됐다. 아스널 주장이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로빈 판 페르시(29)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떠나게 됐다. 맨유와 아스널은 한국 시각으로 16일 새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판 페르시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협상 동의를 마치면 판 페르시의 맨유 이적이 완료된다. 두 구단의 팽팽했던 라이벌 대립을 떠올리면 판 페르시 이적은 파장이 크다. 맨유, 판 페르시-루니 투톱 가동...그러나 공격진 포화 맨유는 2011/12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89점 동률을 이루었으나 골득실에서 8골 밀리면서 우승을 놓쳤다. 득점에서도 맨시티에 4골 부족했다. 판 페르시 영입은 맨시티보다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우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