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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가레스 베일, 2년 만에 EPL 최고가 되다 토트넘의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이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가 됐다.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베일이 올 시즌 PFA(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과 PFA 영 플레이어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베일은 2010/11시즌 이후 2년 만에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PFA 영 플레이어상까지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베일, 2010/11시즌보다 더 강해졌다 베일은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과의 경합 끝에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현재까지 득점 순위에서는 두 공격수에 밀려 3위(30경기 19골)를 기록했으나 미드필더로서 19골 넣은 것이 놀랍다. 지난해 12월 26일 애스턴 빌라전 해트트릭을.. 더보기
토트넘, 빅4 재진입 필요한 또 다른 이유 토트넘의 맨체스터 시티전 3-1 승리는 극적이었다. 후반 30분부터 7분 동안 3골 몰아치는 역전극을 펼친 것. 후반 30분 클린트 뎀프시, 후반 34분 저메인 디포, 후반 37분 가레스 베일의 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따냈다. 특히 팀의 에이스 가레스 베일은 1골 1도움 기록했다. 후반 30분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컷백을 시도하며 뎀프시 동점골을 엮었으며, 7분 뒤에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톰 허들스톤의 전진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달려든 뒤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쏘아 올렸다. 베일은 자신의 부상 복귀전에서 토트넘 승리를 공헌했다. 토트넘은 베일이 빠진 두 경기에서 2무를 기록했으나 프리미어리그 5위 추락과 유로파리그 8강 탈락(승부차기)이라는 쓴잔을 마셨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베일 .. 더보기
토트넘 빅4 재진입,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지역 라이벌 아스널을 2-1로 제압하고 프리미어리그 3위(16승 6무 6패, 승점 54)로 도약했다. 4위 첼시, 5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이는 각각 2점과 7점이며 현재 기세라면 2009/10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빅4 재진입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기록했으나 당시 6위 첼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2012/13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지 못했던 한을 풀지 앞으로 남은 10경기가 주목된다. 토트넘 EPL 3위 질주 원동력은? 토트넘의 강력한 무기는 베일이다. 그는 이번 아스널전 선제골을 비롯하여 최근 리그 5경기 연속골(7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3위 도약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각종 대회까지 포함하면 최근 13경기에서 13골 넣는 .. 더보기
3위 토트넘, '죽음의 일정' 견디지 못했다 지난 26일에 진행된 북런던 더비는 토트넘이 전반 34분까지 2-0으로 앞서면서 아스널전 승리를 굳히는 듯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스널에게 내리 5골을 허용하면서 2-5로 대패했습니다. 만약 아스널을 이겼다면 프리미어리그 3위 굳히기에 탄력을 받았겠죠. '적장' 아르센 벵거 감독의 경질론이 거세게 불거졌을지 모릅니다. 4위 아스널에게 대량 실점 패배를 당하고도 승점 차이가 7점이지만, 아스널전 경기력을 놓고 보면 3위 수성은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닙니다. [사진=아스널전 2-5 패배를 발표한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C) tottenhamhotspur.com] 북런더 더비에서 드러난 토트넘의 문제점은 수비가 약했습니다. 카일 워커를 제외한 수비수들이 부진했죠. 워커도 경기 흐름상으로는 결코 잘했다고 볼 수 .. 더보기
토트넘, 이제는 맨유와 승점 동률이다 해리 래드냅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이 12일 새벽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에버턴을 2-0으로 물리쳤습니다. 전반 34분 애런 레넌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후반 18분에는 베누아 아수-에코토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에버턴전은 지난해 8월 예정된 2011/12시즌 개막전이 런던 폭동으로 연기되면서 이번에 순연 경기를 치렀습니다. 토트넘은 에버턴전 승리로 승점 45(14승3무3패)를 기록하면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승점 동률을 나타냈습니다. 맨유와의 골득실에서는 11골로 밀렸지만 1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4위 첼시와의 승점 차이를 8점으로 벌리면서 4위권 굳히기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반면 에버턴은 11위를 기록.. 더보기
EPL 3위 토트넘, 빅4 재진입 성공할까? 토트넘 3위 질주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박싱데이 매치가 끝난 가운데 12승2무3패(승점 38)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8일 노리치 시티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4위 첼시를 승점 4점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아직 1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당분간 3위를 계속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상위권 내지는 중위권 이미지가 짙었지만 2009/10시즌 빅4 진입에 성공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5위로 밀렸지만, 올 시즌 박싱데이 매치까지 3위를 달렸습니다. 그런 토트넘은 시즌 초반까지 빅6 중에서 가장 고전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8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에서 0-3으로 패했고, 8월 28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1-5 대패를.. 더보기
첼시의 토트넘전, 승점 1점에 만족하다 첼시가 23일 토트넘 원정에서 1:1로 비겼습니다. 전반 8분 엠마뉘엘 아데바요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23분 다니엘 스터리지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역전에 실패했습니다. 스터리지의 동점골 과정도 운이 좋았죠. 애슐리 콜이 왼쪽 측면에서 디디에 드록바에게 패스를 받았을 때 볼이 오른손에 맞았습니다. 하워드 웹 주심은 핸드볼 파울의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하며 휘슬을 불지 않았지만 주심 성향에 따라 오심으로 바라봤겠죠.(굳이 오심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님) 토트넘에게는 아쉬웠던, 첼시에게는 최악의 결과를 면했던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첼시의 무승부는 비교적 선방했습니다. 전반 32분 브리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전반 47분 존 오비 미켈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전반전에.. 더보기
토트넘, EPL 전반기 최대 다크호스 될까? 지금까지는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빅6 중에서 가장 전력이 불안했습니다. 빅6 범주에 포함된 것도 2009/10시즌 4위 진입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강팀들과 우승을 다툴 레벨은 아닙니다. 올 시즌 초반에는 맨체스터 두 팀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빅4 재진입은 힘들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10일 울버햄턴을 2-0으로 제압한 뒤, 리버풀-위건-아스널을 차례로 물리치면서 6위(4승2패)까지 진입했습니다. 개막전 에버턴전이 런던 폭동으로 연기되지 않았다면 더 높은 순위에 있었을지 모릅니다. [사진=루카 모드리치-스콧 파커. 토트넘의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차이는 파커의 유무입니다. 모드리치-파커 중앙 미드필더 조합이 완성되면서 지난 시즌보다 강해졌습니다.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