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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레알, 카카-호날두 영입보다 중요한 것은? '갈락티코 2기'를 맞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목표는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입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쳐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그저 바라봐야만 했고 최근 다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미끄러졌기 때문에 우승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죠. 그래서 레알은 최근 플로렌티노 페레즈 단장을 영입하여 ´갈락티코 2기´의 개막을 열었습니다. 그 첫번째로 지난 9일 히카르두 카카를 영입했으며 이틀 뒤 호날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다비드 비야 영입까지 앞두게 되면서 지구촌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카카-호날두-비야의 공통점은 공격 옵션으로 쓰이는 선수들인데, 레알은 한때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안토니오 발렌시아(위건) 카.. 더보기
호날두-카카-메시, 천재들의 '스페인 전쟁' 신이 유럽 축구의 재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가 막힌 선물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팽창이 두드러지면서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리그로 군림할 것 처럼 보였지만 신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유럽 축구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흥행카드를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말입니다. 전 세계 모든 축구팬들이 한번쯤 상상했을 시나리오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되었습니다. 세계 3대 축구 천재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히카르두 카카, 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같은 리그에서 활약하게 된 것이죠. 세 선수는 그동안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리그의 지존으로 꼽혔지만 호날두와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이적을 확정지으면서 프리메라리가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올랐습니다. 호.. 더보기
카카, 지네딘 지단 뛰어넘을 '新 축구황제' 히카르두 카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 명의 공통점은 지구촌 축구계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각광을 모으는 이들입니다. 2007년은 카카가 유럽과 세계 축구를 접수했고 2008년에는 호날두가 카카의 대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메시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득점왕에 오르면서 호날두를 제치고 세계 축구 No.1으로 도약했습니다. 국내 팬들에게는 이들을 가리켜 '축구 천재'라고 치켜 세웁니다. 그 천재 중에서 대표격에 속하는 선수는 두 선수에 비해 가장 먼저 전성기를 알린 카카였습니다. 그런 카카의 전성기는 앞으로 오랫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대게, 축구 선수로서 최고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최고의 전성기 시점은 27~28세이며 어떤 이는 29~30세까지 자신의 .. 더보기
'세계 최고' 호날두가 직면한 안팎의 시련 지난 2일 프랑스 풋볼에서 선정하는 발롱도르(Ballon d´Or)의 2008년 수상자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동시 득점왕을 비롯 총 42골로 맨유의 더블 달성을 이끄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발롱도르를 받게 된 것이다. 발롱도르는 1956년부터 프랑스 풋볼에 의해 수상되기 시작한 올해의 유럽 축구 선수상으로 축구 부문 개인상 중에서 가장 명성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지난 시즌 거침없는 맹활약을 통해 지구촌 축구계로 부터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를 받던 호날두에게는 영광스러운 일. 그러나 호날두의 올 시즌 행보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른 인상을 주고 있다. 올 시즌 상대팀들의 집중 견제와 그에 따른 잦은 부상으로 신음하더니 .. 더보기
´4위 목표´ AC밀란, 판타스틱4 성공하나? 오는 31일 개막하는 2008/0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최대 화두는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의 성적. 인테르 밀란은 세리에A 4연패와 UEFA 챔피언스리그 동시 석권을 목표로 내걸었으며 지난 시즌 리그 5위의 굴욕을 맛본 AC밀란은 4위 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근 AC밀란은 2년 전까지 팀의 ´득점 기계´로 활약했던 안드리 셉첸코를 영입해 옛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세웠다. 여기에 호나우지뉴까지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 문제점이었던 공격진의 칼날을 날카롭게 다듬고 있다. AC밀란은 셉첸코와 호나우지뉴를 비롯 알렉산더 파투, 카카 같은 4명의 뛰어난 공격수들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시즌 호나우지뉴가 FC 바르셀로나 ´판타스틱4´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것처럼 ´AC밀란 버전´의 판타스틱4가 자연스럽게 형.. 더보기
파투 "호나우지뉴-카카, AC밀란 우승 이끌 것" '브라질 축구 신동' 알렉산더 파투(18, AC밀란)가 같은 팀의 브라질 공격형 미드필더 콤비인 '외계인' 호나우지뉴(28)와 '하얀 펠레' 카카(26)가 팀의 우승을 이끌 것이라는 흐뭇한 반응을 나타냈다. 파투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를 통해 "호나우지뉴와 카카는 AC밀란에게 세리에A와 UEFA컵 우승을 안겨 줄 것이다"며 2008/09시즌 이탈리아와 유럽 정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AC밀란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각광받는 파투는 '브라질 대표팀 선배' 호나우지뉴에 대해 "나는 언젠가 호나우지뉴의 레벨에 이르고 싶다. 특히 미소지으면서 즐겁게 경기하는 것은 호나우지뉴만의 축구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에 대한 호감을 표현한 뒤 "그가 AC밀란으로 오면서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 더보기
호나우지뉴 "카카와 함께 뛰는 것이 흥분돼"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으로 이적한 호나우지뉴(28)가 자신의 브라질 대표팀 동료이자 '로쏘네리(AC밀란 애칭)'의 에이스 카카와의 환상적인 경기력을 기대했다. 호나우지뉴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축구 언론 를 통해 "카카와 함께 경기하는 것은 몹시 즐겁다"며 AC밀란 이적 소감을 전한 뒤 "카카는 훌륭한 선수이자 나의 친구다. 그와 함께 경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최고라 할 수 있는데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함께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며 카카와의 콤비 플레이가 브라질 대표팀에 이어 AC밀란에서 계속 되기를 바랬다. 이번 시즌부터 AC밀란에서 활약할 호나우지뉴는 "지금은 특별한 순간이다"고 운을 뗀 뒤 "누구나 AC밀란에서 경기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이 팀에서 경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