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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박지성, '산소탱크'는 아무나 하나 '평점 9점 주는게 아깝지 않을 정도로 좋은 활약 펼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의 경기를 중계했던 장지현 MBC ESPN 해설위원이 후반 막판 무렵 박지성을 이렇게 극찬했습니다. 그만큼 박지성은 경기 내내 지치지 않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첼시전은 박지성의 별명이 왜 '산소 탱크'인지를 박지성 그가 실력으로 당당히 증명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종료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좌우를 바꿔가며 경기장 이곳 저곳을 누볐고 첼시의 공격을 끊은 뒤 재빨리 역습을 전개하는 등 공수 양면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동안 골이 부족했기 때문에 득점에 욕심이 있었겠지만, 동료 선수들의 골을 돕기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쳐 헌신적인 활약을 펼치는 박지성의 이타적인 활약은 그야말로 최고.. 더보기
맨유vs첼시, 박지성에게 믿음이 가는 이유 지난해 9월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현지 여론에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산소탱크' 박지성 이었습니다. 박지성은 당시 첼시전서 전반 18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슈팅을 날렸던 공이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를 맞고 나오자 그 자리에서 빠르게 달려들며 오른발 리바운드슛을 선제골로 성공시켰습니다. 이 골은 박지성에게 많은 것을 안겨줬습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축구 프로그램인 BBC MOTD(Match of the day)에 비중있게 소개될 정도로 수비력에 대한 극찬을 받더니 ESPN 사커넷으로 부터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것이죠. 이후 박지성은 이 경기를 통해 '강팀용 선수'로 거듭나더니 '포지션 경쟁자' 루이스 나니를 제치고 붙박이 주전으로.. 더보기
맨시티, 1억 파운드로 유럽 제패 할 수 없다 "우리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모든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하기를 바란다.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UEFA 채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맨시티를 인수했던 술레이만 알 파힘 구단주는 지난 9월 2일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 채널 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팀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을 비롯 유럽 제패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UAE(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 투자그룹의 막강한 자금을 통해 특급 선수 대거 영입에 힘입어 유럽 최고의 빅 클럽이 되겠다는 것이 그의 야심. '조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보다 10배 넘는 개인 자산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맨시티가 첼시를 능가하는 클럽이 될 것이라는 안팎의 예상도 있었다. 알 파힘 구단주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종료 직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