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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차두리 은퇴, 국민들이 말리는 결정적 이유 차두리 우즈베키스탄전 맹활약은 한국이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던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그의 드리블 장면을 보며 감탄했던 사람들이 많았던 것을 봐도 그의 빠르고 파워넘치는 경기력은 지금도 여전하다. 이래서 차두리 은퇴 반대에 대한 여론의 목소리가 높았다. 올해 35세의 나이에도 예전과 변함없이 좋은 경기력을 과시하는 그의 대표팀 은퇴는 대중들이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가 됐다. 글쓴이도 차두리 은퇴 어색하게 느껴진다. 최근 화두가 된 차두리 은퇴 이슈에 대하여 정확하게 짚고 갈 것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은퇴는 현역 선수가 아닌 한국 대표팀 은퇴를 뜻한다. 차두리는 지난해 연말 소속팀 FC서울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 2015시즌 끝까지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컵 이후로 국가 대표.. 더보기
차두리 드리블, 2002 세대의 감동적인 선물 한국의 우즈베키스탄전 2-0 승리는 기록만을 놓고 보면 2골 넣었던 손흥민 공헌도가 큰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경기를 봤던 사람이라면 차두리 드리블 인상 깊게 기억할 것이다. 연장 후반 14분 무려 70m를 질주하며 손흥민 추가골의 발판을 마련했던 차두리 드리블 장면은 어쩌면 한국 축구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회자될지 모를 일이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한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차두리하면 그 장면 떠올리는 사람 많을 것 같다. 자칫 잘못하면 우즈베키스탄전은 차두리 대표팀 은퇴 경기가 될 뻔했다. 그는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예정이다. 그가 대표팀을 떠나면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멤버 중에서 한국 대표팀 현역 선수로 활동할 인물은 사실상 없을지 모른다. 어쩌면 차두리가 끝이다. [사진.. 더보기
UAE전 앞둔 한국, 불안 요소 2가지는? 오늘 저녁 9시 45분에 열리는 한국 대표팀의 아랍에미리트 연합(UAE) 원정은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지역예선 4차전으로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지난달 UAE와의 홈 경기에서는 2-1로 승리했지만 내용이 아쉬웠습니다. 선수들의 호흡이 전체적으로 안맞았고 짜임새 넘치는 공격 전개가 줄기차게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지동원은 왼쪽 윙어로서 만족스런 경기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경기 막판에는 수비 집중력 부재에 의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당시의 아쉬움을 이번 리턴 매치에서 극복할지 주목됩니다. 그러나 UAE전을 앞둔 한국의 불안 요소는 이렇습니다. [사진=UAE전에서 오른쪽 풀백을 맡을 차두리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1. 홍철-차두리 풀백 조합, 과연 최선일까?.. 더보기
한국vs터키, 관전 포인트 7가지는?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A매치 터키 원정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스타트라 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월드컵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터키전은 '한국 축구의 두 기둥' 박지성-이영표가 대표팀에서 은퇴한 이후에 치르는 첫번째 경기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전력 약화 우려에서 벗어나려면 터키전에서 긍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여야 합니다. 태극 전사들이 바짝 긴장해야 할 이유입니다. 한국은 10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는 터키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터키와의 역대 전적에서는 6전 1승1무4패의 열세를 나타냈으며, 터키가 최근 A매치 홈 경기 8연승을 달렸다는 점, 터키 열성 축구팬들의 광적인 응원까지 포함하면 한국의 터.. 더보기
'셀틱 이적' 차두리의 성공을 확신하는 이유 한국의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차미네이터' 차두리(30)가 8년 동안 몸담았던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으로 이적합니다. 차두리는 셀틱 입단 교섭을 위해 국내로 돌아가지 않고 남아공에 잔류했으며 요하네스버그에서 아버지인 차범근 SBS 해설위원과 만났습니다. 조만간 요하네스버그를 떠나 셀틱의 연고지인 스코틀랜드 글레스고로 이동하여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셀틱은 기성용의 소속팀으로 유명하며, 기성용이 올해 여름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으면 두 선수가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됩니다. 그런 차두리는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 형태로 셀틱에 이적합니다. 2009/1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이 끝난 뒤 프라이부르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자유롭게 팀을 .. 더보기
차두리, '한국의 마이콘'으로 거듭나라 세네갈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아우토반' 차두리(29, 프라이부르크)에게 새로운 별명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차이콘' 입니다. 차이콘은 차두리와 마이콘의 이름을 서로 합친 단어입니다. 차두리가 브라질 대표팀과 인터 밀란의 오른쪽 풀백인 더글라스 마이콘(28)처럼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를 펼치는 성향과 비슷하기 때문이죠. 차이콘이라는 별명이 등장한 또 다른 배경은 축구팬들의 기대심리가 한 몫을 했습니다. 차두리도 마이콘처럼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죠. 마이콘은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이자 현대 축구 포지션 파괴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공격형 수비수'로서 팀의 오른쪽 공격을 주도할 정도로 엄청난 아우라를 지닌 선수입니다. 이러한 마이콘의 활약은 지금까지는 축구팬들의 동경 대상이 되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