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적설

박지성 이적설, 너무 민감할 필요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습니다. 그것도 상대팀은 첼시-리버풀 같은 라이벌 이었습니다. 한때는 리그 무패 우승 가능성이 고조되었으나 이제는 스쿼드 체력 저하, 몇몇 선수들 부상에 의해 실전에 가용할 인원이 한정적입니다. '산소탱크' 박지성 복귀가 절실해진 이유죠. 물론 박지성이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지만 맨유가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여론에서는 박지성과 관련된 또 하나의 이슈가 등장했습니다. 맨유가 지난 3개월 동안 에브라-안데르손-긱스-플래처-캐릭과의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내년 6월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박지성 재계약 여부가 수면 위에 올라왔습니다. 맨유는 해당 선수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으면 재계약을 통보하는 만큼, 박지성이 원하는 .. 더보기
과연 파브레가스는 아스날을 떠날 것인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월 이적시장 열기가 가라앉지 않는 이유는 페르난도 토레스(첼시) 앤디 캐롤(리버풀)의 거액 이적 여파가 컸기 때문입니다. 토레스-캐롤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각각 5000만 파운드(약 888억원) 3500만 파운드(약 62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팀을 옮겼습니다. 그 액수는 프리미어리그 팀이 지출한 이적료 역대 1~2위 금액입니다. 1월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 영입이 활발하지 않는 특징이 있음을 감안하면 토레스-캐롤의 사례는 매우 이례적입니다. 분명한 것은, 토레스-캐롤의 행보는 앞으로 팀을 옮길 이적 대상자들의 몸값이 치솟아오르는 계기가 됐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 2년 동안 대형 선수 영입을 주저했던 것도 이 때문이죠. 특히 2011년 여름 이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