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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윤석영 데뷔골, 월드컵 최종엔트리 합류하나? 윤석영이 지난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골을 터뜨렸다. 현지 시간으로 5월 3일 오크웰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2013/14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 46라운드 반슬리 원정에서 팀이 2-1로 앞섰던 후반 23분에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드리블 돌파를 통해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돌진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왼발 골을 터뜨리며 QPR 데뷔골을 기록하게 됐다. 왼쪽 풀백을 맡는 포지션 특성상 그동안 골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으나 이번 골 장면에서는 반드시 득점을 올리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였다. [사진=2013년 1월 이적시장 당시 QPR에 이적했던 윤석영 (C) QPR 공식 홈페이지 메인(qpr.co.uk)] 윤석영은 자신의 데뷔골을 통해 QPR의 3-2 승리.. 더보기
내가 QPR 경기를 보지 않는 이유 평소 같았으면 이번 주말에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경기를 시청했을 것이다. '산소탱크'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며 태극 전사가 잉글랜드 무대를 화려하게 빛내기를 바랬을 것이며 다수의 축구팬들도 비슷한 생각을 했으리라 짐작한다. 박지성 경기를 2003년 PSV 에인트호벤 진출 시절부터(2000년대 초반 교토 퍼플상가 시절의 경기 중계도 몇 차례 봤지만) 활발히 시청했던 습관이 여전히 남아있다. 하지만 4월 2일 풀럼전을 끝으로 QPR 경기는 더 이상 생중계로 시청하지 않았다. 8일 위건전은 하이라이트를 봤던 것으로 기억하며 13일 에버턴전, 20일 스토크 시티전은 경기를 보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QPR 강등이 점점 가까워진 이유도 있지만 박지성이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나면.. 더보기
박지성-윤석영vs카가와, 누가 이길까?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0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박지성이 QPR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맨유전에 나설지, 윤석영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갖게 될지 주목되는 경기다. 맨유는 일본인 선수 카가와 신지가 소속된 팀. 많은 축구팬들은 박지성과 윤석영이 카가와 신지와의 맞대결에서 이기는 장면을 기대할 것이다. QPR과 맨유의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선두와 꼴찌 팀의 대결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맨유가 우세한 것은 사실. 허나 맨유는 2011년 2월 6일 당시 꼴찌였던 울버햄프턴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방심이 빚어낸 충격패였다. QPR 원정에서 2년 전 악몽이 되풀이 될 경우.. 더보기
박지성-윤석영-박주영을 보는 걱정의 시선 한국 축구팬 입장에서 바라보는 2012/13시즌 유럽축구 후반기 화두는 강등권 싸움이다. 유럽 빅 리그에서 활약중인 한국 선수 8명 중에 6명이 소속팀에서 힘겨운 강등권 탈출 전쟁을 펼치고 있다. 선수 본인의 활약과 관계없이 소속팀이 끝내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다음 시즌 2부리그에서 뛰거나 다른 팀으로 떠나야 한다. 소속팀이 다시 1부리그로 올라온다는 보장도 없다. 축구판에서 강등은 악몽같은 존재다. 2부리그 추락은 소속팀의 1부리그 잔류 실패에 따른 징벌을 의미하는 것. 아울러 유럽파들의 강등권 싸움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선전을 꿈꾸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잠재적인 불안 요소로 떠오를 수 있다. 그나마 임대팀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중인 구자철과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19세 유망주 .. 더보기
윤석영 QPR 이적, 12호 EPL리거는 누굴까? '런던 올림픽 영웅' 윤석영(23, 전남)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국 선수로는 11번째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 축구는 2005년 여름 박지성(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부터 2013년 1월 윤석영까지 7년 반 동안 11명의 프리미어리거를 배출했다. 2011년부터는 3년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거가 등장하면서 한국 축구의 향후 10년을 짊어질 영건들의 잉글랜드 진출이 활발해졌다. 지금 추세라면 12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과연 누가 12호 프리미어리거가 될 것인가? 김보경, 시즌 후반기가 중요하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인물은 김보경이다. 소속팀 카디프 시티가 챔피언십 1위(19승3무6패)를 질주하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앞두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