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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독일-잉글랜드, 우승 후보들의 굴욕 원인은? 남아공 월드컵의 화두는 '이변' 입니다. 다크호스 또는 약팀으로 꼽혔던 팀들이 우승후보를 제압하거나 비기는 쾌거를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와 동시에 몇몇 우승 후보들은 이렇다할 힘을 쓰지 못하면서 자국팬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그동안 A매치에서 패한적이 없던 스위스에게 0-1로 패했고 프랑스는 1무1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독일과 잉글랜드 였습니다. 독일은 18일 저녁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D조 본선 2차전 세르비아전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전반 36분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뒤 1분 만에 밀란 요바노비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잉글랜드는 19일 오전 3시 30분 C조 본선 2차전 알제리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습니다... 더보기
'우승 후보' 잉글랜드-독일의 상반된 행보 지난 11일 남아공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우승 후보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미 본선 1차전을 치렀던 프랑스-아르헨티나-잉글랜드-독일의 온도차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는 우루과이전에서 90분 동안 경기를 지배하고도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답답한 공격을 펼쳤고, 아르헨티나는 화려한 공격진과 달리 수비수 에인세의 한 골에 그친데다 나이지리아의 수비벽을 완전히 뚫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축구계의 대표적 라이벌 관계인 잉글랜드와 독일의 행보는 매우 대조적입니다. 우선, 잉글랜드와 독일은 각각 미국과 호주를 상대로 슈팅-점유율-패스에서 우세를 나타냈습니다. 잉글랜드는 슈팅 16-11(유효 슈팅 8-7), 점유율 54-46(%), 패스 487-376(개, 패스 정확도 70-58%)로 미국을 앞섰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