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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6골 폭발' 아스날, 빅4 탈락론 잠재웠다 2009/1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신선함이 넘쳐났던 경기였습니다. 올 시즌 성적 부진에 시달릴 것으로 보였던 팀이 자신들의 입지를 위협할 팀을 상대로 대량 득점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원정에서 거둔 승리였기 때문에 값어치가 큽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1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1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전반 25분 데니우손의 빨랫줄 같은 오른발 중거리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44분 에두아르도 다 실바의 세컨 골에 이르기까지 에버튼 골망을 여섯번이나 흔들었습니다. 아스날 주장이자 에이스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이날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더보기
'슬럼프 탈출' 박지성, 이젠 질주 뿐이다 장기간의 슬럼프를 걱정하는 것은 그저 기우였습니다. 이제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와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위해 자신의 진면목을 다해야합니다. 그동안 거의 매경기마다 믿음직스런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했던 그였기에 평소의 경기 감각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오랜만에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2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08/09시즌 잉글리시 FA컵 4강전 에버튼전에 선발 출전하여 68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습니다. 비록 팀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하여 퀸투플(5관왕) 달성이 좌절되었지만, 최근 체력 및 컨디션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던 박지성의 빼어난 활약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