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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손

맨유 안데르손의 잃어버린 능력, "골" 축구팬들은 '맨유의 박지성'에 대해서 가장 부족한 것을 '골'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의 득점력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집요하게 지적할 정도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박지성의 득점력은 이 선수에 비하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맨유에서 두 시즌 동안 주축 선수로 뛰었음에도 아직까지 한 골도 넣지 못했기 때문이죠. 이 선수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맨유 입단 이전까지 공격형 미드필더를 주로 맡으면서 최전방 공격수, 윙 포워드까지 겸했던 선수였습니다. 한때 '제2의 호나우지뉴'로 꼽혔던 브라질 국가대표팀 선수인 안데르손(21)이 그 주인공입니다. 안데르손에게 없고 스콜스에게 있는 것, "골" 안데르손의 맨유 입단 이전 시절의 활약상을 담은 인터넷 동영상을 보면 골 넣는 장면들이 여.. 더보기
맨유, '스쿼드 대변화' 절실한 이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비롯해서 칼링컵, 클럽 월드컵에 우승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하지만 지난달 28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FC 바르셀로나전 0-2의 완패 이후로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몇몇 선수들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이적설과 방출설을 비롯한 온갖 안좋은 소문에 직면했기 때문이죠. 그 희생자 중에는 박지성도 끼어 있습니다. 사실 맨유의 올 시즌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주력 선수들의 잦은 부상 및 부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3개의 우승 트로피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FA컵 4강 진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실로 놀라운 업적입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단 한 경기 패배 후유증이 워낙 컸기 때문에 선수들이 큰 충격과 좌절감에 휩싸였으며 .. 더보기
맨유에는 2년차 징크스가 있다? 스포츠에서는 흔히 2년차 징크스(소포모어 징크스)라는 말이 쓰입니다. 신인 혹은 이적 후 첫 시즌에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2년차가 되는 시즌에 갑작스런 부진에 빠지거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팀에 이렇다할 공헌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모든 스포츠 선수들이 2년차 징크스로 고생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느 종목이든 첫 시즌에 출중한 경기력을 발휘했음에도 두번째 시즌에 자신의 화려한 기량을 꽃피우지 못하고 좌절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2년차에 접어들어 상대팀의 견제에 막혀 주늑이 들거나 첫 시즌보다는 2년차에 들어 더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는 지나친 의욕 때문에 고생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어쩌면 첫 시즌보다는 두 번째 시즌이 선수 생활에 있어 더 힘겨울지 모를 일입니다. 공교롭게도 박지.. 더보기
맨유 공격, '수싸움'에서 비야 레알에 밀렸다 한 팀을 상대로 4경기 연속 0-0 무승부로 고전을 면치 못한 결과가 나온 것은 흔한 일입니다. 6개월 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천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야 레알에게 맥을 못추었네요. 맨유가 비야 레알전 0-0 징크스 극복을 위해 다리 부상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풀타임 출장 시키는 '무리수'를 두었음에도 끝내 골을 뽑지 못했습니다. 26일 오전 4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비야 레알 엘 마드리갈 구장서 열린 비야 레알과의 2008/0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E조 예선 5차전 비야 레알전서 0-0으로 비겼죠. 맨유는 2005/06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 두 경기서 득점 없이 비기고 지난 9월 18일 경기에서도 0-0에 그치더니 4경기 연속 노골 무승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