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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사우디 피파랭킹, 한국 상대하는 102위 팀 2015년 한국 A매치 첫 상대 팀 사우디 피파랭킹 102위를 의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한때 아시아 축구의 강자이자 중동의 강호, 한국 대표팀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과시했던 사우디 피파랭킹 102위는 믿기지 않는다. 그나마 102위는 2014년 11월 랭킹이었던 106위에 비해서 4계단 올랐다. 한국 사우디 공통점은 피파랭킹 성적이 모두 안좋다는 점이다. 한국 피파랭킹 69위는 1993년 이후 역대 최저 성적에 속한다. 한국 사우디 평가전은 오는 4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퍼텍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두 팀 모두 2015 아시안컵을 앞두고 친선전을 치르며 팀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한국 사우디 중계 KBS2에서 편성됐다. 경기 보면서 사우디 피파랭킹 102위 믿기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 더보기
아시안컵, 한국 축구의 원톱 갈증 풀릴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목표는 2015년 아시안컵 우승이다. 1960년 대회 우승 이후 55년 만에 아시아 축구의 최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여론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고질적인 원톱 문제가 한국 대표팀을 또 괴롭히고 있다. 아시안컵을 1개월 앞둔 현 시점에서 대표팀 합류 유력한 원톱 자원들이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허우적거리고 있다. 믿음직한 원톱이 단 1명도 없다. 한국 축구에서 대표팀 원톱으로 뽑힐만한 선수는 지금까지 박주영, 이동국, 김신욱이 항상 거론됐다. 그러나 박주영은 지난달 요르단전, 이란전에서 드러났듯이 AS모나코 시절 만큼의 경기력을 되찾지 못했으며 이동국과 김신욱은 부상으로 아시안컵 참가가 불투명하다. 최악의 경우 3명 모두 아시안컵 출전이.. 더보기
안정환 등장했던 아시안컵 트로피투어 현장 후기 지난 1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야외 광장에서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트로피투어 미디어 공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날은 아시안컵 트로피투어 한국 홍보대사 '반지의 제왕'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미디어 공개 행사에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시안컵은 2015년 1월 호주에서 개최되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5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2회 우승했습니다. 1956년과 1960년에 2연패를 달성했죠. 그러나 54년이 지난 현재까지 대회 우승에 실패했으며 호주 아시안컵이 열리는 2015년에는 54년에서 55년으로 늘어납니다. 아시안컵 트로피투어 현장에서는 한국이 아시아 No.1 도전하는 분위기가 느껴졌죠. 저의 후기.. 더보기
한국 아시안컵 톱시드 탈락, 당연한 결과 한국 축구 대표팀이 호주에서 개최되는 2015 아시안컵 톱시드에 배정받지 못하게 됐다. AFC(아시아축구연맹)가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 시드 배정을 발표했는데 한국은 포트2(2번 시드)에 분류됐다. 개최국 호주를 포함하여 이란, 일본, 우즈베키스탄은 톱시드에 배정되었으며 북한은 포트4에 포함됐다. 한국의 톱시드 탈락은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축구계는 한국의 톱시드 탈락을 아쉽게 생각할 것이다. 2011 아시안컵 3위와 그 해 일본 원정 0-3 완패, 저조한 경기력을 거듭했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및 최종 예선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강호답지 못한 모습을 거듭했다. '한국이 아시아 최강'이라는 수식어도 이제는 옛말이 됐다. 한국의.. 더보기
일본의 브라질전 패배, 비웃어선 안 된다 일본 축구 대표팀이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전 브라질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한국 축구팬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소식이다. '영원한 맞수' 일본의 축구가 잘 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며 이는 오래전부터 누적되었던 심리다. 일본이 컨페더레이션스컵을 비롯하여 1년 뒤에 치러질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하기를 원하는 축구팬들이 많을 것임에 틀림 없다. [사진=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전 일정을 알리는 일본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메인 (C) jfa.or.jp] 그러나 일본의 브라질전 패배를 비웃어선 안 된다. 일본 축구를 옹호하는 마음에서 이러한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한국 대표팀의 2011년 아시안컵 4강 일본전 승부차기 패배가 안타까울 뿐이다. 한국이 2011년 아시안컵에서 우승했다면 지금쯤.. 더보기
혼다보다 더 칭찬하고 싶은 나가토모 유토 일본이 아시안컵 우승의 주인공이 되면서, 대회 최우수 선수(MVP)는 혼다 케이스케에게 돌아갔습니다. 박지성(한국) 마크 슈워처(호주) 세르베르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를 제치고 아시안컵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안았죠. 일본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아시안컵 5경기에서(사우디전 결장) 1골을 기록했지만, 8강 카타르전-4강 한국전-결승 호주전 맹활약 및 우승 프리미엄에 힘입어 개인상까지 획득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6월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활약까지 포함하면, 일본 축구의 아이콘을 굳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혼다와 더불어 주목해야 할 선수가 있습니다. 일본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던 나가토모 유토(25, AC 체세나) 입니다. 혼다가 공격적인 포지션에서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더보기
'이충성 결승골' 일본, 아시안컵 우승 원인?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2011 아시안컵 우승의 주인공으로 거듭났습니다. 재일교포 4세 이충성(일본명 : 리 타다나리)이 연장전에서 멋진 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일본은 3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1 아시안컵 결승전 호주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연장 후반 3분 이충성이 아크 중앙에서 나가토모 유토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논스톱 왼발 발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흔들며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일본이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4회)으로 도약하는 순간 이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4번의 대회 중에 3번(2000-2004-2011년)을 제패하며 아시아 축구.. 더보기
한국. 아시안컵에서 깨달은 10가지 교훈 '왕의 귀환'은 없었지만 앞날의 밝은 희망과 미래를 꿈꿀 수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4강 일본전 승부차기의 고비를 넘지 못했지만, 태극 전사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은 박수 받아야 마땅합니다. 비록 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했지만 얻고 깨달은 것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앞날의 대표팀 행보 및 2014년 월드컵 선전을 위한 과제가 있었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시안컵에서 3위를 확정지은 한국이 깨달은 10가지 교훈을 언급하고자 합니다. 1. 아시안컵, K리그의 승리였다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K리그는 승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공격을 짊어졌던 지동원(전남) 구자철(제주), 대표팀의 뉴 페이스로 떠오른 이용래(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