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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관전 포인트 4가지 내년 6월에는 전 세계가 브라질 월드컵 열기로 뜨거울 것이다. 과연 어느 팀이 우승하거나 대회를 빛낼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누가 조국의 우승을 이끌면서, 월드컵을 통해 새로운 축구 영웅이 탄생할지 세계인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조추첨이 중요하다. 어느 팀이든 본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시나리오를 원치 않을 것이며 최소한 16강에 진출하고 싶어할 것이다. 조추첨을 통해 최악의 조를 피하고 최상의 조에 포함되기를 바랄 것이며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월드컵 16강에 진출할지 국민적인 관심이 크다. 한국 시간으로 7일 오전 1시에 진행될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관전 포인트 4가지를 꼽았다. [사진=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을 알리는 국제축구연맹(FI.. 더보기
홍명보호 세대교체, 과연 성공할까?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여름에 홍명보 감독 시대를 맞이하면서 두드러지게 달라진 변화는 무엇일까?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그 중에서도 세대교체를 꼽을 수 있다. 10월 A매치 브라질전과 말리전 출전 멤버를 살펴보면 30대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번 대표팀에서는 올해 32세의 곽태휘가 유일한 30대 선수였으나 10월 A매치 2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대표팀 스쿼드가 젊은 선수 위주로 개편 중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브라질전 선발로 뛰었던 11명 중에 8명이 런던 세대였다. 그 중에 6명이 런던 올림픽 18인 엔트리에 포함되어 동메달 획득을 공헌했으며 나머지 2명인 한국영과 홍정호는 올림픽을 앞두고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됐다. 두 명은 올림픽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한 만큼 런던 세대로 분류하.. 더보기
토레스, 이대로는 브라질 월드컵 힘들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깜짝 이적에 대하여 메수트 외질의 아스널행을 꼽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던 그가 8시즌 연속 무관에 시달렸던 아스널로 떠난 것은 의외였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봐도 마찬가지다. 대형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쓰는 스타일과 거리가 멀었던 아스널이 외질 영입에 5000만 유로(약 726억 원)를 투자하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외질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며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렇다면 외질 이전에 프리미어리그 깜짝 이적으로 주목받던 선수는 누구일까? 2011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서 라이벌 첼시로 떠났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아닐까 싶다. 1월 이적시장 마감 당일 5000만 파운드(약 858억 .. 더보기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 결과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남아메리카(이하 남미)에 속한 대표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남미에서 개최되었던 역대 4번의 월드컵에서는 남미에 있는 대표팀이 모두 우승했다. 다른 아메리카 지역에서 열렸던 역대 3번의 월드컵에서도 남미권 대표팀이 정상에 등극했다. 이러한 통계라면 내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는 남미에 속한 대표팀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어떤 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을까? 우선, 이번 월드컵 본선은 브라질에서 개최된다. 따라서 브라질은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자동으로 획득하면서 남미 예선에 참가하지 않는다. 이번 남미 예선은 10개국에서 9개국이 참여하여 홈&어웨이를 통해 총 16경기를 펼쳤다.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 더보기
이청용 EPL 복귀, 브라질 월드컵이 기회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두 시즌째 잉글랜드의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뛰는 것은 한국 축구 입장에서 참으로 슬픈 일이다. 2009/10,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펼치며 볼턴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그가 불의의 부상을 당하면서 '소속팀 강등과 맞물려' 어쩔 수 없이 2부리그에서 활약중이다. 지난 시즌 볼턴의 후반기 분투에 의해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희망을 키웠으나 소속팀이 챔피언십 7위에 머무르면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청용은 이제 부상 이전의 감각을 되찾으며 한국 대표팀 오른쪽 공격의 핵심으로 다시 자리잡았다. 지난 6일 A매치 아이티전에서는 두 번의 페널티킥 유도와 특유의 창의적인 플레이로 한국의 4-1 승리를 기여했다. 최강희호에 이어 홍명보호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는 .. 더보기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이 우승 못한다?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의 영광은 개최국 브라질에게 돌아갔다. 결승에서 스페인을 3-0으로 제압했으며 경기 내용에서 시종일관 우세를 점했다. 특히 스페인은 유럽과 세계 챔피언이자 FIFA 랭킹 1위다. 22위 브라질이 스페인을 이긴 것을 놓고 볼 때 내년 6월에 펼쳐질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브라질은 자국에서 진행될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인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했던 팀은 다음 년도에 펼쳐지는 월드컵을 제패하지 못했던 징크스가 존재한다. 그 시작은 컨페더레이션스컵이 처음으로 개최됐던 1992년 대회로 향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졌던 1992년 제1회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우승했다. 그.. 더보기
한국 축구, 이대로는 브라질에서 망신 당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웃을 수 없었다. 이란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으나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 자격으로 본선에 오르게 됐다. 당초 목표였던 본선 진출 성과를 이루었으나 이란전 패배는 국민들이 원치 않았던 시나리오였다. 지난해 이란 원정 0-1 패배에 이어 이란전 2연패를 당한 것은 아시아 강팀으로서 자존심이 상한다. 특히 아시아 최종예선 막판 3연전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며 단 2골에 그쳤다. 2골 중에 1골은 상대 팀의 자책골이었다. 3경기 모두 졸전이었으며 그 중에서 이란전은 최악으로 회자 될 경기였다. 더욱 기분 나쁜 것은 이란전 종료 후 상대 팀 사령탑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감자를 날리며 도발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한국팀을 향.. 더보기
브라질 네이마르, 거품론 잠재우려면? 브라질 축구의 기대주 네이마르(21, 산투스) 이적설은 유럽 축구의 단골 이적 루머다. 일본인 선수 혼다 케이스케 이적설과 더불어 줄곧 루머만 제기 되었을 뿐 영입 관심 수준에 그쳤다. 곧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산투스를 떠나 유럽에 진출할지 아니면 소속팀 잔류를 택할지 알 수 없다. 오로지 차기 행선지와 관련된 이야깃거리가 언론을 통해 전해질 뿐이다. 언론에서 제기되는 네이마르의 예상 이적료는 천문학적 금액이다. 이적료 액수는 그때마다 달랐지만 바이아웃은 6600만 파운드(약 1111억 원)로 알려졌다. 2011년 11월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이 크게 인상된 것. 네이마르는 2000년대였으면 지금쯤 유럽에 있었을 선수였다.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카카 같은 브라질의 최정상급 축구 스타들이 유럽에서 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