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볼턴

'이청용 위기론' 조장하는 여론이 불편하다 비록 이청용(22, 볼턴)이 시즌 막판 체력 저하로 힘이 부친 모습을 보였지만, 올 시즌 볼턴에서 성공한 선수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볼턴 공격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 옵션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최근 일부 여론에서는 이청용을 흔드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청용이 지난 17일 스토크 시티전 부진으로 교체된 뒤, 그의 백업 멤버였던 블라디미르 바이스가 팀의 2-1 역전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언 코일 감독은 바이스에 대한 신뢰감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인터뷰를 했었고, 24일 포츠머스전에서는 이청용이 선발에서 제외되고 바이스가 대신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볼턴에서의 입지가 좋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이청용의 입지는 시즌 중반보다 약해졌을지 모릅니다... 더보기
이청용 진가, EPL 1위 첼시에게 통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의 소속팀 볼턴이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에게 고춧가루를 뿌리지 못했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앞으로 남은 4경기에 대한 밝은 희망을 엿보게 했습니다. 볼턴은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전반 43분 디디에 드록바의 크로스에 이은 니콜라 아넬카의 헤딩골 한 방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볼턴은 리그 15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고 첼시는 승점 3점을 획득해 리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이청용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3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평균 이상의 활약을 펼쳤고, 경기 종료 후 로 부터 '문제를 야기했다(Caused problems)'는 .. 더보기
이청용의 리버풀 이적, 타이밍이 좋지 않다 유망한 재능을 가진 젊은 선수에게 빅 클럽이 영입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빅 클럽은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유망주를 발굴해야 하며 대형 선수 영입에 높은 이적료를 지출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 클럽들은 언론을 통해 유망주 영입설을 흘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빅 클럽 이적설과 얽혀있는 유망주라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 리버풀의 영입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이청용의 리버풀 이적설이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이었습니다. 다음 시즌부터 4시즌 동안 리버풀의 메인 스폰서로 계약된 영국계 금융 그룹 스탠다드 차타드가 아시아 시장 개척 차원 및 마케팅 효과를 위해 이청용 영입.. 더보기
이청용, 2개월 동안 골 없는 이유는?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은 지난 21일 에버턴전에 풀타임 출전했으나 팀은 0-2로 패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펼쳐 팀 전력에 무게감을 실었지만 후반들어 공격 전개 과정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고 팀은 에버턴의 공세에 의해 수비 밸런스가 깨지면서 두 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청용은 경기 종료 후 를 통해 "활발했지만 최종 볼 처리가 부족했다(Lively but lacked final ball)"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부여 받았습니다. 한 가지 눈여겨 볼 것은, 이청용의 에버턴전 공격 전개가 평소와 달리 저조했습니다. 이청용은 90분 동안 12개의 패스를 연결했는데(8개 성공) 에버턴전 이전까지의 5경기에서 평균 24.2개(총 121개)의 패스를 시도했던 것.. 더보기
이청용 맹활약 기대되는 남은 8경기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 위건전에서 시즌 8번째 도움을 기록한 것을 비롯 공수에서 안정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문전에 있던 무암바에게 대각선 패스를 연결했고, 무암바는 문전 쇄도 과정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이청용이 도움을 기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청용의 볼턴은 위건전에서 전반 12분 요한 엘만더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분 케빈 데이비스, 9분 파트리스 무암바, 25분 메튜 테일러가 골을 넣으며 4-0으로 승리했습니다. 볼턴은 위건전 승리로 승점 32점(8승8무14패)를 기록해 18위 번리(6승6무18패, 승점 24점)를 8점 차이로 따돌리며 강등권 탈출 성공 및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대한 희망을 .. 더보기
이청용의 포지션 변신, 볼턴 패배에 헛수고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 3개의 포지션을 소화하며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의 대량 실점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청용의 볼턴은 10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나이트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순연 경기 선덜랜드 원정에서 0-4로 대패했습니다. 전반 1분 프레이져 캠벨에게 기습 선제골을 내주면서 의기소침한 경기 운영을 비롯 불안한 수비력을 일관하더니 후반 18분-28분-42분 대런 벤트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해 대량 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후반 27분에는 샘 리케츠가 퇴장당해 10명이라는 숫적 열세 속에서 경기를 치렀던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만약 볼턴이 선덜랜드를 이겼더라면 프리미어리그 3연승을 달성하며 강등권 추락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에 도달.. 더보기
'시즌 6도움' 이청용의 공격력은 강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 시즌 6도움을 기록해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사상 최초로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11개, 5골 6도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의 맹활약으로 팀 내 최다 평점인 8점을 부여 받았으며 볼턴의 강등권 탈출까지 이끌었습니다. 이청용의 볼턴은 2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울버햄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47분 이청용이 상대팀 왼쪽 측면 코너킥 지점에서 상대팀 선수를 제치고 문전쪽으로 전진패스를 연결한 것이 잭 나이트의 논스톱 슈팅으로 이어져 상대 골망을 갈랐습니다. 그래서 이청용은 나이트의 선제 결승골을 엮어내 도움을 기록했고 팀 승리를 이끈 주역으로 거듭났습.. 더보기
이청용의 선발 제외가 반가운 이유 축구 선수에게 있어 꾸준한 선발 출전 만큼 팀 내 입지를 키우기 위한 방법은 없습니다. 로테이션 시스템을 쓰는 빅 클럽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한 시즌 동안 베스트 일레븐을 풀 가동하는 팀 이라면 꾸준한 선발 출전을 하는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인정받기 쉽습니다. 그런 팀에서 어느 날 갑자기 선발에서 제외되면 우리들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보냅니다. 하지만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지난 21일 블랙번 원정까지 16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거듭하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죠. 오른쪽 측면에서 힘차게 질주했던 동력이 주춤한 것을 비롯 홛동폭이 좁아졌고 동료 선수에게 공을 받으려는 타이밍에서 자기 공간을 머뭇거리는 경우가 많아 상대팀에 고립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