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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무릎

박지성 은퇴 이유, 잦은 무릎 부상 치명타 박지성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당초에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과의 계약 기간이 끝나는 2015년 여름에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현역 선수 커리어를 2014년에 완결을 맺게 됐습니다.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무릎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면서 2014/15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2013/14시즌에도 무릎 부상의 악령은 계속되었죠. 만약 무릎 부상으로 신음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박지성은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으로서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준비했을지 모릅니다. 올해 나이가 33세니까요. 그러나 2003년 유럽 진출 이후 잦은 무릎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9개월 동안 뛰지 못했던 아픔도 있었습니다. 30세의 이른 나이에 대표팀에서 은퇴해야했고 3.. 더보기
박지성 4호 도움, 그러나 무릎 걱정된다 박지성이 시즌 4호 도움을 통해 PSV 에인트호번의 오름세를 공헌하며 산소탱크의 진가를 증명했다. 16일 비테세 원정에서 전반 29분 멤피스 데파이의 결승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것. 데파이가 페널티킥을 찼으나 볼이 비테세 골키퍼의 왼발을 맞추면서 실축했다. 이 때 박지성은 볼이 골대 옆쪽으로 굴절된 것을 확인한 뒤 자신의 머리로 볼을 골대 중앙에 연결했다. 자신의 가까이에 있던 데파이가 헤딩골을 넣으면서 에인트호번의 2-1 승리가 결정됐다. 이로써 에인트호번은 에레디비지에 28라운드를 마치면서 3위(15승 5무 8패, 승점 50)로 뛰어 올랐다. 4위 트벤테(13승 10무 4패, 승점 49), 5위 페예노르트(14승 6무 7패, 승점 48)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렀음을 감안해도 에인트호번의 최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