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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K리그

박지성 마지막경기, K리그 올스타전 출전 박지성이 오늘 현역 선수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PSV 아인트호벤 소속으로서 2014년 5월 4일 NAC 브레다전에 출전했던 것이 현역 선수로 활동했던 마지막 공식 경기가 됐습니다. 한국 대표팀 선수로서는 2011년 1월 25일 아시안컵 4강 일본전이 마지막 A매치였으며 그 경기에서 센츄리클럽에 가입했죠. 한국 대표팀과 유럽 축구를 빛냈던 박지성의 현역 선수 커리어는 오늘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가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올해 여름에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오가며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예정된 스케줄만 총 4경기입니다. 오늘까지를 기준으로 박지성의 친선 경기 일정은 이렇습니다. [사진=박지성이 2012년 K리그 올스타전에서 골을 넣은 뒤 거스 히딩크 감독과 .. 더보기
박지성, 언젠가 K리그 진출 실현될까? 박지성의 본래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은퇴입니다. 2007년 맨유에서 은퇴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처럼 빅 클럽에서 화려한 나날을 거듭하면서 은퇴하는 시나리오는 한마디로 멋집니다. 아시아 출신 선수라면 상징성이 크겠죠. 하지만 박지성의 현 소속팀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입니다. 맨유 은퇴라는 꿈은 사라졌지만 이제는 선수 생활의 종착지로서 어느 리그와 팀이 적절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인터넷 어딘가에서 박지성이 맨유를 떠나는 것을 희망하면서 다른 리그 진출을 권유하는 글을 봤었습니다. 새로운 리그에서 뛰면서 유럽 축구의 노하우를 다양하게 익힐 수 있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 남은 것을 봐선 언어적인 간편함(?)이 있지 않았나 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