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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

스완지 후반기를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 기성용이 활약중인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패스 축구의 묘미를 선사했다. 성적까지 좋아졌다. 프리미어리그 11위에서 8위로 도약한 것.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으나 불과 두 시즌 전까지 하부리그에서 활동했던 클럽이 한 자릿 수 순위를 기록한 것 자체가 의미있다. 캐피털 원 컵에서는 결승 무대에 올랐다. 191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 컵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그러나 어느 팀이든 고비가 항상 찾아온다. 스완지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1승2무1패를 기록했다. 4경기 중에 3경기에서는 득점이 없었다. 에이스로 맹위를 떨쳤던 미구엘 미추의 골 생산이 시들해진 것이 결정적이다. 미추는 지난달 10일 첼시전 이후 각종 대회를 포함.. 더보기
스완지 시티, 미추 재계약은 '신의 한 수' 기성용이 활약중인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는 지난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특급' 미구엘 미추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미추의 계약 기간을 1년 늘리면서 2016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한 것. 어느 프리미어리그 클럽이든 기존 선수와의 재계약을 발표하는 것은 흔하지만 미추의 경우는 의미가 남다르다. 스완지로서는 '신의 한 수'로 꼽을만한 최고의 선택이었으며 미추에게는 스페인 대표팀 합류를 위한 동기부여를 유지하게 됐다. 미추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이적생으로 치켜세울만 하다. 지난해 여름 라요 바예카노에서 스완지로 팀을 옮겼을 당시 이적료는 220만 파운드(약 37억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4위(22경기 13골)를 질주했으며 한때는 득점 선두에 올랐.. 더보기
미추, 과연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될까? 스완지 시티의 에이스 미구엘 미추(27)는 불과 1년 전까지 우리들에게 익숙했던 선수가 아니었다. 프로 선수 생활 대부분을 하부리그에서 보냈으며 2011/12시즌에 이르러 프리메라리가(1부리그)를 처음으로 경험했다. 라요 바예카노 소속으로서 37경기 15골 3도움 올리며 프리메라리가 득점 공동 9위를 기록했으나 2012년 여름 스완지 시티로 둥지를 틀었을 당시 이적료는 200만 파운드(약 33억 원)에 불과했다. 그랬던 미추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줄은 누구도 몰랐다. 미추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3위(21경기 13골)를 기록중이다. 한때 1위에 오를 정도로 프리미어리그의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지난 6일 FA컵 3라운드 아스널전, 10일 캐피털 원 컵 4강 1차전 .. 더보기
스완지의 첼시 격파 이변은 '당연한 결과'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이끄는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가 첼시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4시 45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캐피털 원 컵 4강 1차전 첼시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39분 미구엘 미추, 후반 46분 대니 그라함 골에 의해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오는 24일 홈에서 펼쳐질 4강 2차전에서 최소한 비기거나 0-1 또는 1-2 이내로 패할 경우 결승에 진출한다. 기성용은 첼시 원정에 풀타임 출전하며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팀이 평소와 달리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하자 임무가 바뀌었다. 경기 내내 적극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거센 압박을 펼치면서 첼시의 중앙 공격을 힘들게 했다. 그동안 수비력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지난 .. 더보기
미추의 EPL 득점왕 등극, 현실적으로 가능?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이적생을 꼽으라면 '스페인 특급' 미구엘 미추(26, 스완지 시티. 이하 스완지)라고 볼 수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의 저렴한 이적료를 기록했던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16경기 12골)를 질주중이다. 불과 5개월전까지 다수의 국내 축구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음을 떠올리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누구도 미추가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와의 득점 경쟁 우세를 예상하지 못했다. 미추는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눈부신 득점력을 과시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 중에 4경기에서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며 총 6골 터뜨렸다. 지난달 2일 아스널전, 9일 노리치전에서는 멀티골을 쏘아올리기도. 이는.. 더보기
QPR-스완지, 특급 공격수가 없다 축구팬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주말에 TV와 인터넷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시청하며 최상의 플레이를 보고 싶어한다. 올 시즌은 지난 시즌에 비해 한국인 선수의 꾸준한 선발 출전을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태극 전사가 소속된 팀의 경기력이 좋지 못한 것이 '함정'이다. 그 팀들이 중위권과 하위권에 속했음을 감안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빅 클럽에 익숙했던 축구팬에게 경기력 측면에서 흥미를 끌지 못한다. 박지성과 기성용이 활약중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의 지금까지 행보는 순탄치지 못했다. QPR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12명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의욕적 이었으나 현실은 리그 꼴찌다. 스완지는 지난 주말 위건전에서 이겼으나 그 이전까지 5경기 연속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