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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경질

모예스 경질, 맨유 선택 옳았던 이유 한국 시간으로 21일 저녁과 22일 새벽에 걸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지휘중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경질 루머가 연쇄적으로 제기됐다. 현지 언론 보도 및 언론사 기자들의 트위터에서 그런 루머들이 전파됐다. 차기 감득으로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위르겐 클롭(도르트문트) 루이스 판 할(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었으며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서는 맨유의 플레잉 코치 라이언 긱스를 언급했다. 그리고 22일 오후에 맨유 구단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가 2013/14시즌을 최악으로 끝냈다는 점에서 누군가의 책임이 불가피하다. 맨유의 올 시즌 실패는 모예스 감독에서 비롯된 것을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진=모예스 감독 경질을 .. 더보기
모예스 경질, 맨유의 바람직한 선택일까?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난 11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홈 경기에서 패했다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경질은 구체화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맨유는 홈에서 에버턴, 뉴캐슬에게 0-1로 덜미를 잡히며 2연패를 당했다. 홈에서 2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진 것도 문제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 획득이 없었으면 올드 트래포드 3연패라는 치욕적인 수모를 겪었을 것이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는 후반 23분 필 존스 결승골에 의해 1-0으로 이기면서 A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이전처럼 답답했다. 모예스 감독이 후반 18분 애슐리 영을 빼고 로빈 판 페르시를 교체 투입한 승부수를 띄운 것은 맨유의 경기력이 그동안 얼마나 저조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경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