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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손흥민 리버풀 이적설, 긍정적으로 바라보자 최근들어 손흥민의 리버풀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리버풀의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참가가 성사되면서 여러 명의 영입 대상자들이 유럽 언론의 주목을 끌게 되었는데 그중에 손흥민이 거론되는 중이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시절이었던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한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들의 영입 관심을 받았다. 현 소속팀 레버쿠젠에서는 올 시즌 11골 7도움 기록하면서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 이적설로 눈길을 끌게 됐다. 이미 국내 여론에서 손흥민 리버풀 이적설 관련 이슈가 알려졌지만, 이에 대한 글쓴이의 생각을 전한다. [사진=손흥민 (C) 나이스블루] 현 시점을 기준으로 손흥민의 올해 여름 리버풀 이적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레버쿠젠이 쉽게 승인할지 의문이다. 올 시즌 행보가 어수선했던 레.. 더보기
제라드 실책, 토레스 양보와 다른 명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장면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빅 매치로 꼽혔던 리버풀과 첼시의 승패가 엇갈렸던 결정적 장면이 바로 스티븐 제라드의 실책이었다. 전반 48분 하프라인에서 동료 선수들과 볼을 돌렸을 때 왼쪽에 있던 마마두 사코에게 건네받았던 패스를 오른발로 터치했다. 그런데 볼이 자신의 오른발을 튀고 뒷쪽으로 굴절되면서 근처에 있던 뎀바 바에게 향했고, 뎀바 바는 드리블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제라드 실책에 이은 뎀바 바 득점은 첼시가 후반 남은 시간까지 수비에 집중하는 원동력이 됐다. 후반 48분에는 윌리안 골에 의해 스코어를 2-0으로 벌리면서 리버풀을 2-0으로 제압했다. 당초 홈팀이었던 리버풀의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첼시가 이겼다. 만약 리버풀이 승점 .. 더보기
리버풀 아스날, 안필드 명승부 펼쳐질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빅 매치는 리버풀과 아스날의 맞대결이다. 각각 프리미어리그 4위와 1위를 기록중이며 리버풀은 한때 1위를 질주했던 경험이 있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현재까지 성적이 기대보다 더 좋았던 만큼 우승의 꿈을 키울지 모를 일이다. 그래서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기고 싶을 것이다. 승점 3점을 획득하는 팀은 목표 달성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으나 그렇지 않은 팀은 앞으로 많은 경기를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된다. 리버풀과 아스날은 8일 오후 9시 45분 안필드에서 맞붙는다. 경기 장소를 놓고 봤을 때 리버풀의 우세를 예상하기 쉽다. 안필드에서 치렀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12전 10승 1무 1패 33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와 더불어 안방에서 10.. 더보기
리버풀 카디프시티, 수아레스 원맨쇼 기대된다 2013/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를 앞두고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다. 한국 시간으로 20일 저녁 리버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또는 아스날로 떠날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나 끝내 잔류했고 최근 리버풀과의 계약 기간이 연장됐다. 한동안 수아레스 이적설은 불거지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수아레스가 안필드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골을 노리는 모습을 계속 보게 될 것이다. 수아레스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한 리버풀은 국내 시간으로 21일 저녁 9시 45분 안필드에서 카디프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를 이기면 선두 아스날을 승점 1점 차이로 따돌리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더보기
리버풀 EPL 빅4 재진입, 5대 변수는? 아직도 리버풀을 프리미어리그 빅4에 포함되는 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잖을 것이다. 불과 몇 해 전까지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첼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의 빅4를 형성했다. 하지만 2009/10시즌 7위 추락에 의해 당시 4위였던 토트넘에게 빅4를 내주고 말았다. 그 이후에도 4위권 바깥을 맴돌며 빅4 재진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2013/14시즌은 다르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질주하며 성적 부진으로 어려움에 시달렸던 지난날과 다른 분위기를 맞이했다. 10라운드가 끝난 현재까지의 순위는 3위다. 6승 2무 2패로 승점 20점을 기록했으며 5위 맨체스터 시티(6승 1무 3패, 승점 19)와의 승점 차이가 1점에 불과하다. 자칫 잘못하면 4위권 바깥으로 밀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시즌 초반의.. 더보기
리버풀의 맨유전 승리, 짠물 수비 효과봤다 리버풀이 '레즈더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라이벌전에서 이기면서 프리미어리그 빅4 복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국 시간으로 1일 오후 9시 30분 안필드에서 펼쳐졌던 2013/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4분 다니엘 스터리지 결승골에 의해 개막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올 시즌 3경기 모두 1-0 승리를 거두었다. 상대 팀에게 실점하지 않는 '짠물 수비' 효과를 봤던 것. 특히 맨유전 승리는 올 시즌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상징적인 경기가 됐다. 축구에서는 수비가 강한 팀일수록 좋은 성적을 거두기 쉽다. 리버풀은 맨유전에서 전방 압박을 강화하며 상대 팀의 공격 흐름을 위축시켰고 로빈 판 페르시까지 봉쇄하면서.. 더보기
과연 제라드의 말년은 아름다울까?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는 지난 주말 A매치 산마리노전에서 골을 넣으며 역대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최다 득점자(28골)로 이름을 올렸다. 그 이전인 지난 18일 웨스트햄전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첼시에서 200골 터뜨린 선수가 됐다. 앞으로 세 골 더 추가할 경우 역대 첼시 최다골(202골, 보비 탬블링) 기록을 새롭게 경신한다. 또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서 12골 얻으며 팀 내 득점 1위를 유지중이다. 올해 35세의 미드필더로서 경이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램파드의 올 시즌 종료 후 거취는 불투명하다. 첼시가 재계약을 원치 않는 분위기. 세대교체의 완성을 위해 램파드와의 작별을 염두하고 있다. 램파드가 시즌 중반부터 폼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 논의는 진전되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램.. 더보기
수아레스, 오언-토레스처럼 리버풀 떠날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지만,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공격수는 루이스 수아레스(26, 리버풀)다.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22골 작렬하며 득점 1위를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이었던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9경기 19골)보다 3골 더 많이 넣은 것. 판 페르시의 최근 부진을 놓고 볼 때 수아레스의 득점왕 등극이 예상된다. 그럴 경우 프리미어리그에서 12년 만에 빅4 이외의 클럽에서 득점왕이 탄생한다. 리버풀의 현재 성적은 7위이며 빅4 재진입 전망이 어둡다. 그나마 수아레스의 득점력이 뒷받침했기에 7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리버풀이 27~29라운드에서 12골 몰아치며 3연승 거둘 때 수아레스는 5골 넣으며 팀 승리를 공헌했다. 하지만 리버풀에게 7위라는.. 더보기